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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1 섬소년꿈을꾸다 3 1,326 2018.02.07 18:17
어쩌면
.
이 시작점은 "도시어부" 란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낚시라는 장르가 공중파를 타기시작하면서부터 먼가 일이 진행되어온느낌?

도시어부 가 방송되고 나서..
낚시하는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것은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기힘들겁니다.
그게 바로 공중파의 힘이란것은 예전부터 알고있었구요.

그로 발생되는 금전적 이익은 과연 누가 가져갔을까요?
전국의 수많은 낚시점과 수많은 낚싯배란것도 부정할수없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그나마 피해를 입지않는사람들은 낚시점이겠죠.
또 한편으론 낚싯배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이건 논쟁의 조짐이 분명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낚시객들에게 비춰진
기존의 우리 낚시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방파제에 산더미처럼 쌓여져버린 쓰래기들.
그리고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버려지는 쓰래기들.
치어를 무작위로 포획하는 모습. 방생의 의미를 모르는모습.
이런모습을 보여주는 기존의 낚시인들이 조금은 힘들 보탰다고할까요?

그전에 우리 낚시인 스스로 정화의 길을 걸었다면.
뒤늦은 후회지만 새로운 낚시문화를 개척했더라면.....
혹여라도 이런일이 발생되었을까? 라는 의문도 생깁니다.

무조건적인 성토와 부르짓음이 다가 아니란것도
우리는 또한 잘 알겁니다.

잘못된것을 알고도 방치하고 또는 습관적인 일상이 되어버린
그런 모습들이 결국은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환경을위해서 노력하시는 낚시인들이 많다는건 알지만
그 수가 낚시인 10%도 되지않다는것 또한 사실이며
결국 쳇바퀴돌듯이 악순환이 되고있습니다.

저는 처음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이 상황에 누가 먼저 나서야하나?
그건 아마도 점주분이며 선주님들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모습이 낚시인들에게 진정성있게 받아들여져서
동참하는 모습이 제가 희망했던 그림이었는데

결국 먼저시작하는분들은 또 몇몇의 낚시인들이었습니다.
저또한 낚시를 사랑하는사람이지만 법률이 바뀐다면
미련없이 이 취미를 내려놓을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까지도 손님대접 제대로 못받는 낚시인이
또다른 금전을 요구당하는 취미라면 접어야겠지요.

우리나라 어선들 또한 그 부분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불법행위를 일삼는 어선들이 즐비하니까요?
혹시라도 이런법률까지 정해서 정말로 나아진다고 확신이든다면
저도 찬성의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아마도 1980년대후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어자원은 상당히 풍족한걸로 압니다.
하지만 그 시점부터 급속히 어자원감소를 맞이하게됩니다.
사실은 그당시 낚시인들은 별로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한데 말이죠.
그때부터 서서히 어자원감소현상이 현제까지 지속되고있지만
정부는 또는 공직자들은 그걸 모르는걸까요?
생태계의 변화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런 부분의 연구또는 논문한장도 없이 낚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바다를 위해 환경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신분들마저도
저와같은 생각을 하실까 걱정은 됩니다만.
저는 지금까지 항상 청소는 일등이였던 한 낚시인의 넋두리입니다.


인과응보 란 말이 마지막에 머리속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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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1 물수 18-02-08 09:44 0  
구구절절 옳은말씀입니다.
사실저는 하루빨리 낚시면허제와
강력한 단속이 시행되어야 한다는생각 입니다.
우리낚시인이 먼저변해야
어업하시는분들도 변합니다.
1 몸짱조사 18-02-10 03:25 0  
형님두 답답한 맘에 넉두리를 하셨네요ㅎㅎ
갯바위 설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우리 낚시인들 아직 한참 멀었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매번 주워담고 치우지만... 참 암담한 것도 현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연락자주 드리겠습니다.
1 멈춤봉 18-02-11 12:40 0  
대단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근래 보기드문 좋은글 이군요.
훌륭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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