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칙금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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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칙금 공화국

G 0 1,417 2006.02.04 18:16
도대체 어느 공직자 입에서 나온 말인가?
몇해 전부터 면허제 도입으로 바다 환경을 살리고 어족도 풍부하게 만든다고
씨불랑 거리더만 결국 시행에 옮기려나..
여기에는 많은 패단과 부작용이 재기될수 밖에 없다고 보여질텐데...
솔직히 말해서 정부 예산 부족으로 눈을 이쪽으로 돌린것이라고 보여진다.
가득이나 늘어난 세금으로 서민들 고통 받고 있는 판국인데
상대적으로 약자로 보여지는 낚시인에게 족쇄를 채워 과태료부과로 이어질 모양인데
어찌하면 더 많은 세금을 거둘수 있을까? 이걸 연구하는 부처가 따로 있는
모양인것 같다. 숨쉬는 것 빼놓고 자칫하면 벌칙금 물어야 할 판이니,
근래만 봐도 알수있다. 운전중 휴대폰 전화 벌칙금 대상, 자동차 썬팅 몇%
벌칙금 대상, 넌저시 말해놓고 여론을 살핀 후 입법화 시키는 것이 우리나라의
관례가 아닌가?
과연 낚시인이 바다 환경을 훼손시키고 어족을 고갈시키는지 생각을 거듭해 봐야겠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한마디 붙이고 싶다.
우리가 갯바위 낚시중 가끔 봐왔던 것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장어 통발이나 게 통발을 거두는 어부를 가끔식 본다.
이따금씩 올라오는 폐그물망이나 올릴 때 마다 꼭 들어있는 불가사리를
어떻게 하나 가만히 보면 화가 난 듯이 다시 물속으로 내팽개친다.
고기는 물칸에 넣고서는 불가사리 따위는 물 속으로 그대로 던진다.
참 한심한 일이다.
또 어떤 이는 그자리에서 미끼넣어 그물망을 내려놓고 내일 또 온다.
어부들한테 씹는 말 같으나 사실인걸 어쩌겠나
그 중에 그렇지 않는 어부도 있을터, 어디까지 환경오염 심각성과 어족고갈에서
나온말이니 이해를 바라면서...
결국 자기 생계 터전을 스스로 훼손시키는 행위다.
이 기회에 이거 하나만이라도 꼭~ 전하고 싶다.
아무르 불가사리 한마리가 피조개 양식장에서 하루에 조개를 열개이상 먹어
치운다는걸 알고 있으면 좋겠다.
결국 불가사리 한마리 없애면 조개 뿐 아니라, 소라,전복 등 몇마리를 보호한다 생각하면 된다.
손쉽게 올라온 폐그물망이나 쓰레기, 불가사리 기타 등을 말려서 소각장에
태우면 되는 것을 대부분 어부들은 고기 외는 나한테 무관하다는 식으로
그대로 수장시킨다.
작은일,이것부터 고쳐야 어자원 보호에 도움이 될것 같다..
물길따라 떠 다니는 쓰레기들은 또 어떠한가?
외부에서 온 쓰레기가 아니라 그 섬 마을 생활 쓰레기가 대부분이다.
물론 특정한 날자를 정해 수거하는 곳도 있겠지만은...
그 지역 관할에 바다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분께는 일년에 한두시간이라도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어족 고갈에 대한 원인 등,이것을 이해 시키는 소양 교육을
받는 제도적 장치와 동시에 지역마다 쓰레기 소각장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오백만명 이상 되는 낚시인에게 면허도입제 시스템을 갖추려면
면허 발급부터 무면허 적발자 과태료 징수까지
전국 각지의 출항지, 가까운 방파제나 그 많은 감시 인원과 거기에 드는
비용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리고 해수부 산하에 어떠한 큰 기구가 설립될 것이고
그로인해 또 하나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이 해소되었다고 흐뭇해 할지 모르겠네...
이 정부가 무언가 하기는 해야 겠는데, 필요에 맞지 않은 선진국 모양새를
갖추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부작용이 우려된다.
삼면이 바다니, 해양 대국으로 꿈꾸며 바다환경을 살리는 일은 좋으나
공청회 한번 없이 독선독단적으로 이루어 지는 면허제 도입은 한참 무리인 것
같다.
갯바위에서 고기 한두마리 잡는다고 어족고갈 된다고 생각되는 공직자는
혐오스럽게 보이는 지렁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일등공신 인줄
알고 있는지?
이 지렁이가 바다 낚시에 쓰여지고 가계 부담까지도 덜어준다.
한평생 살면서 낚시도 한번 해보지 않는 공직자들, 시간나면 골프나치지 말고
가까운 바닷가 가보시면 바다가 서민 생활에 얼마나 위안을 주는지,
그리고 짜리한 바다내음이 서민의 땀과 같은 향수로 여기시길...
이 기회 늘~낚시인을 못 마땅히 여기고 낚시의 '낚'자도 모르는
골수 등산인들은 박수 칠련지도.....
낚시 면허제가 통과 되면 등산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할수 있는 소지가 너무많은 산인데.....
5부 능선까지 얼마, 7부 능선까지 얼마 가격을 매기지 않을까?


낚시업 하시는 점주님들, 조금 어렵더라도 밉밥 팔면서 쓰레기 봉지 하나 주면서
갯바위 청소좀 부탁합시다 하면 어떨까...
이런 말 한번도 못들어 봤다.
각 선착장에 선장님들은 몇시에 철수하니 그 아래 철수 준비와 청소를 부탁하는
말....이것도 못들어 봤다.
편리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부담을 주기 싫었을까...
하여튼 우리 낚시인들이 지킬것은 스스로 지키고,

도처에 별칙금 덧 들이 산재되 있으니, 조심하면서 항상 즐낚하십시오.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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