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면허제에 대한 제 경험;;(일단은 반대)
G
0
2,507
2003.08.18 00:43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미국에 다녀왔답니다..
미국..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플로리다주 탬파에 다녀왔는데요
당시 홈스테이를 하고있던 제게 주인아저씨께서 낚시를 가보지 않겠냐고 하시더군요
그곳에서의 낚시는 일단 갯바위에서의 낚시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무조건 선상낚시죠;;
그리고 미끼는 배가 뜨는 선착장에서 국가 기관이 관리하는 곳에서 판매합니다.
그곳에서의 미끼는 손가락만하게 큰 생새우더군요;; 살아서 퍼떡대는;;;;;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들만이 그 미끼를 살 수 있구요;; 미끼값도 십여 달러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가기 전에;; 거기선 주로 농어류를 잡았거든요?
근데 한마리도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제 팔뚝보다 커다란 농어류의 물고기를 십여마리 잡아왔는데 한마리도 통과되지 않고
선착장 입구에서 뺏겼답니다;;
크기가 문제였죠;;
여기까지 종합해 드리자면;;
1 . 갯바위 낚시 금지
2 . 크기에의 보다 강력한 제한
3 . 비용에의 압박
4 . 그리고 배는 빌려타는게 아니라 자기 배를 타는거더군요;; 만약 빌린다면 꽤 들듯 싶은데;; 또 압박;;
물론 우리나라에서 시행된다면 여러가지를 우리 실정에 맞게 바꾸어 시행하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제약을 받아가며 낚시를 해야하나요?
전 면허제에 반대입니다.
전 이제 갓 20살난 대학 신입생 낚시꾼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치운다고 치운답니다;; 글고 작은 고긴 놔주구요;;
만약 면허제가 시행된다면 전 더이상 낚시를 못할겁니다;;
일단 가장 큰건 비용에의 압박이겠죠;;;
제발,, 저에게서 낚시를 뺏어가지 마셔요;;;;;;;;;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