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희안한 논리를 얘기하시는 분이 있네요.

" 낚시인이 쓰는 크릴이 바다의 적조의 원인이다. "

솔직히 저는 바다의 생태나, 미생물의 생태를 연구한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낚시인이 쓰는 크릴이 바다적조의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해수부홈피 안의 한 분이 올리신 글을 읽고는
어이가 없는 느낌은 왜일까요?

작금의 우리 낚시인들이 미래의 바다환경을 위한다면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은것은 인정합니다만...

이런 억지는 참 그대로 받아들이려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크릴이 정말 적조의 원인일까요?

그렇다면 하수처리장을 거치지도 않는 오폐수는
낚시인이 뿌리는 밑밥크릴과는 그 양부터 비교가 안되는
그 폐수는 과연 바다에 어떤 역할을 한단 말인지...

하다하다 별 소리를 다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