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원하는 게 뭐란 말인가요?

자기네들이 내세운 목적을 진짜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그 어리석은 방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요즘 갯바위는 돌아보고 무엇이 어자원을 줄이는지를 제대로 알기나 하고 이러는지

참 어이없는 발상에 뻑이갑니다.

요즘 갯바위에는 이 자들이 생각하는 쓰레기는 거의 없습니다.

전 오래 전부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면서 갯바위 청소를 해왔는데

예전에는 참 짐이다 싶을 만큼 있었지만 요새야 어디 그렇습니까?

낚시꾼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갯바위 구석구석 뒤져도 버려진 쓰레기가 얼마 없습니다.

어제도 전 낚시를 갔다왔는데 두 군데 갯바위에서 낚시를 했고

쓰레기를 치우려고 둘러보아도 하나도 없습디다!!

속으로 참 기뻤고 살짝 웃기도 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여기 사이트 등에서 갯바위를 깨끗이 하자고 제가 게시하는 글마다 마지막에

한 줄씩 추가해오던 저라 더하고,

저같이 그런 캠패인을 해오신 님들이 참 많다는 걸 느끼게 되고 자신의 취미를 즐겁게 하겠

다는 낚시인들의 바른 생각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밑밥이 환경오염을 시킨다는 말도 있는데 그런 문제야 낚시 면허제로 어찌할 수 있는게

아닌 거같네요.

밑밥 제조하는데 가서 옳은 재료를 쓰는지 한 번씩 돌아보고 고치게 하는 게 더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할 거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갯바위 환경에 대해 지들이 이 때까지 뭐 한 게 있다고 잘 되고 있는데

다 치워놓은 갯바위를 자기들이 치우겠다고 나서는지.........



그리고 어자원 보호는 어부들한테 알아보시는 게 어떨지........

마구잡이 어업으로 아직 1~2년 밖에 안된 고기를 트럭으로 싣고 가던데 낚싯꾼이 잡은 겁니

까?

요즘 작은 고기 놓아주는 낚싯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낚싯꾼이 잡아오는 고기는 불법어로로 잡는 고기에 비하면 그 양이 양인가요?

마구잡이 어부도 그렇고 그런 어업에 필요한 어구를 만드는 공장은 세금을 거둬야 하니까

살려두는 건가요?

불법어구를 쓰는 사람을 잡기보다 만드는 데를 찾아 막으면 훨씬 쉽지.

쥐 키워서 푸는 놈은 가만 나두고 쥐를 잡겠다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인지

저의 솔직한 심정으로는 병신 꼴값하는 거같습니다.

안전문제는 다른 취미 생활에 비해도 크게 문제될 정도 아닌 거같은데 그것도 메뉴채우기

에 떠오르는 한 가지였던 가 보죠?

주의보 떨어지면 배 못 뜨게 되어있고 정원 넘으면 출항 안 되게 해놨고

사고나면 책임을 떠 맡는 낚싯배들은 보험까지 다 들게 되어있는데

위험한 자리는 내려주지도 않는데 더 이상 뭐 더 할라고 그 짓을 하는지

이 참에 해양 수산부 조직도를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는 운동을 펴야할 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