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해성 낚시장비나 미끼를 제조, 판매하는 행위는 처벌
->일단 이건 무조건 찬성...색소 들어간 싸구려 집어제 제조하는 인간들은 몰살시켜야 함.
납봉돌도 자연스럽게 대체될거다.

2. 유해성 장비나 미끼를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처벌
->봉돌 같은 건 알 수 있다지만 집어제 같은 건 낚시인이 일일이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개사료나 닭사료 사용하는 민물꾼들은 조치가 필요할 듯....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수긍한다. 그리고 이건 환경보전법 정도로도 충분하다. 환경부에 맡겨도 될 일을 굳이 네놈들이 낚시관리제 같은 거 안 들먹여도 된다는 거다.

3. 지자체에 신고?? 이건 미*노ㅁ의 개소리다.

->시행하다고 가정하고 한 번 생각해보자.
①주말에 낚시하는 직장인이 서울에서 남해안까지 가려면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출발해서 현지에 새벽 2-3시에 도착해야 한다. 그러면 해당 시.군청에 가서 언제 신고하나?

②좋다.
벌금내기 싫어서 신고하러 간다 치자. 신고 담당자가 새벽에 문 열어놓고 기다릴거냐? 야간이고 주말이고 없이 신고 받아줄거냔 말이다.

③그래 한 번 더 양보해 보자.
주.야간, 휴일 관계없이 항상 받아준다고 쳐 주자. 요즘같으면 목포시청은 난리날거다. 주말에 갈치낚시 신고하러 새벽부터 시청앞에 줄줄이 줄 서 있을 거다. 모든 창구 풀 가동해도 신고하려면 몇 시간 기다려야 되는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거 어떻게 다 감당할래?

④한 번만 더 양보해 보자. 인터넷신고 등으로(신고증은 다운로드 후 인쇄) 불편을 덜어준다는 발상도 하고 있겠지.
인터넷 못하는 시골 어르신들은? 뒤에서 구경이나 하고 회나 얻어먹으러 따라 왔다가 낚싯대 잡아 본 사람들은? 애 데리고 갔다가 '아빠 나도 한 번만..'은?
그리고 배 타고 나갈 경우나 배낚시 같은 경우는 시.군의 경계를 넘나들수도 있다. 이쪽에서 신고하고 경계 넘어서 저쪽 시.군 지역에서 낚시할때는?

⑤낚싯꾼들 차에는 루어대 하나정도는 실려있다.
이제 차 타고 놀러가다가 물 좋은 데 있으면 낚싯대 한 번 담그는 것도 못하겠네.

그리고 동해안을 가정해보면 삼척에서 하다가 잘 안 되면 울진 지역으로 갔다가 영덕까지 가 보는 경우도 있다. 이거 언제 일일이 다 신고하러 갔다 오냐?
이제는 그런 식으로는 어림도 없고 낚시 한 번 하려면 무슨 대단한 전투 치르는 것처럼 사전에 지역을 검토하고 이동계획 짜고, 일일이 사전에 신고 다 해 둬야 한다는 거냐?

뭐... 인터넷 신고도 받아준다면 가능할수도 있겠지. 그렇게 된다면 나는 동해안으로 갈 경우 강릉시, 삼척시, 울진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울산시까지 모조리 사전에 신고 다 해 두겠다. 어디로 튈 지 모르니...
그리고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갈 경우도 인터넷으로 인접 5개 시.군 정도는 미리 신고부터 해 놓고 보겠다. 피라미라도 잡을 일이 있을지 모르니
그런 걸로 낭비되는 행정력과 낚시인의 수고는 어떡할래?


4. 크기와 마릿수를 제한하겠다고??
크기 제한은 이미 있는 법률로 충분하다. 그거나 제대로 집행할 생각 해라.
깻잎감성돔 잡아서 새꼬시로 먹는 인간들만 잡아들여도 된다. 횟집 수족관에 있는 어린애 손바닥만한 돔들의 출처만 제대로 헤집고 들어가도 충분히 자원 보존할 수 있다. 감성돔은 양식이라 쳐도 돌돔 새끼들 바글바글한 수족관 제대로 단속하는 거 못봤다.

마릿수는 지자체별로 정한다고? 통영은 1마리, 사천은5마리, 완도는 무제한...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되면 한 지역 낚시업계 망하는 건 뻔한 일이다. 그리고 돔이라는 고기가 한 지자체 지역에만 짱박혀 사는 고기인 줄 아나?
그리고 지정된 마릿수 채운 낚시꾼은 더 이상 낚싯대를 들이대는 순간 예비범법자가 된다. 범법자가 안되려면 잡아서 놔 줘야 한다. 세마리로 한정된 지역에서 30, 32, 38 잡아서 피 빼고 쿨러에 넣었는데 철수직전에 50을 잡으면... 글쎄... 살아있는 50짜리를 놓아 줄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냥 죽은 한 한 마리 몰래 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낭비되는 어족자원과 오염은 어떡하고???



==>환경부에서 손 대기 전에 낚시관리제라는 물 좋은 시장을 먼저 먹고 보자는 발상으로 아무런 대책없이 무조건 들이대보고 있는 것 같은데...시행하려면 우선 인낚에 가입하고, 동호회에 들어가서 낚시부터 배운 다음 낚시 최소 3년 이상은 해 보고 그 다음에 생각해봐라. 맨날 책상에서 볼펜이나 굴려대는 돌**리들아!!!!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은 바다에서는 뻥치기단속, 그물 불법투기 단속(그물 숫자 정확하게 파악해서 폐기시에는 반드시 신고), 해양쓰레기 단속, 민물에서는 낚시꾼이 아닌 낚시꾼을 가장한 유흥객의 쓰레기 단속, 개사료나 닭사료 단속이 먼저다.

그리고 네놈들이 수입해다 풀어 놓은 배스나 블루길은 네놈들이 퇴치해야 할것 아니냐? 왜 애꿎은 루어꾼들에게 그 책임을 떠 넘기나??법대로 한다면 배스꾼들은 배스 건 순간 이미 범법자다. 놔 주면 무단방류, 버리면 쓰레기투기...이게 네놈들 머리에서 나오는 발상의 한계일 뿐이다. 배스나오는 저수지에 배스수집통 설치나 배스 수매 정도의 대책부터 먼저 세우고 들이대야 할것 아니냐?
붕어꾼들이 정부에 대고 붕어자원 감소시킨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청구소송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나 하거라.

시화호 썩은 물고기 쳐 먹고 대*리 부터 썩은 ㄴㅗ ㅁ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