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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입니다..

G 1 2,877 2005.03.24 08:32


일본의 시마네현 의회가 밑도 끝도 없이 어거지를 쓰는것 처럼 '죽도의 날' 제정을 가결한것 같지만 기실, 모든 움직임의 주동자는 모두가 알고 있듯 일본 내 우익세력입니다. 그들은 독도를 빼앗기 위해 100년전부터 준비를 해 왔습니다.
처음 을사늑약을 조작하기전 부터 일본은 많은 배들을 조선에 뿌려 지질과 해양 탐사를 시작했고 후에 있을지 모르는 청과 러와의전쟁에 대비해서 군사적 지리파악도 모두 끝냈습니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독도는 풍부한 어장 말고도 동해 한가운데에서 한반도 동쪽해안 전체와 러시아의 얼지않는 항구까지도 모두 뻗어나갈 수 있는 요충지로 보였던 것입니다. 이에 가장 가까운 시마네현의 현령에게 '이땅 니꺼해'란 식으로 미리 공문하나 던저 놓고 있었던거죠. 그 후엔 일제강점기였으니 말할것도 없고요.

해방이후와 6.25동란중, 패전을 수습하기도 바쁜 와중에 이승만에게 미리 독도문제로 딴지를 걸어놓고 각종 로비와 시비를 번갈아가며 시작 했습니다. 이승만에게는 '영유권을 주장하는 대신 얼마'란 식으로 얼버무렸고 나머지 고위직이 된 친일파들에겐 갖가지 보너스를 뿌렸죠.

박정희 때는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당시 유능하다고 소문난 김종필의 입에서 '폭파설'까지 나올정도로 청와대를 구워 삶았으니까요.

그 이후 전두환 때도 마찬가지, 언젠가 전두환이 어처구니없는 무슨 배상을 미끼로 60억을 달라고 일본에게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협상에 들어갔고 끝내 전두환에게 40억불을 넘겨주었습니다. 그리고선 별안간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이 금지곡으로 정해지면서 울릉도 어민들이 멀쩡히 잘 드나들던 독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민간인의 출입을 제한시켰던 것입니다.

김영삼때 오무라 당시 일본총리가 내한해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이래적으로 가장 깊은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오무라 총리는 귀국후 심한 묘욕을 당했고 끝내는 사퇴하기에 이릅니다. 김영삼은 그 소릴 들은것 만으로 흡족해 하고 독도에 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죠.

그간의 물밑작업이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한것은 김대중때입니다. EEZ(배타적 경제수역)을 먼저 선수처 우리나라로 하여금 독도가 아닌 울릉도를 기점으로 영해를 규정짓게 해 버렸죠. 당시의 늑장 대응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우리정부 수뇌부의 묵인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사건이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일본이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하는것입니다. 그간 세계 방방곡곡을 돌며 열심히 돈을 뿌려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과 국영항공사, NASA, 네셔널 지오그래피, 국제경찰(Interpol)등 국제적으로 표준이 되는 요소의 모든 세계지도에 'Sea of Japan'과 '다케시마'를 명기해 놓은것입니다. 실상 다른나라 사람들이야 어느나라 조그만 바위섬이 어떻게 불리던 무슨 상관입니까. 우리가 스칸디나비아반도 에서 스웨덴 과 핀란드 국경사이에 있는 섬을 알 턱이 없는것 처럼요. 그냥 지도에 그렇게 씌여 있으니 그런가 보다... 하죠. 그리고 100년전 처럼 시마네현 현령을 불러 다시한번 공표하라는 심부름을 시킨겁니다.

이젠 일본이 UN의 상임이사국이 되는일과 일본 어선 아무거나 한척 독도로 넘어와 우리 해양경찰에게 격침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분명 유혈사태가 있었으니 세계언론은 '다케시마에서 한일간의 영토분쟁 발발' 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뉴스를 보내고 전세계인들은 지도를 보며 의아해 하겠죠. 그때 일본은 당당히 다시한번 외치는겁니다. "한국인들이 그간 무거주지였던 다케시마를 무단 점령했다~!"라고요... 그들의 독도 먹기 시나리오는 대체로 이런 형식인겁니다. 말이야 쉽게 써 내려 갔지만 이 작업을 치르려고 그간 일본이 얼마나 많은 헛짓거리를 해댔겠습니까...



근데 우리나라는 대마도를 찾아오기 위해 그간 무엇을 했습니까? 물론 분명한 우리땅이 맞습니다만 그것을 세계인들에게, 또 자국민들에게 각인시켜려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했습니까? 별안간 맞불놓기식의 조례 제정가결은 대마도를 찾아오기는 커녕 오히려 독도지키기에 저해요소만 될 뿐입니다.

또한 저들은 절대로 독도를 포기 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장애가 있더라도 저들은 독도를 집어삼키고야 말것입니다. 그 이유는 일본정계 배후의 일선에서 아직도 살아 숨쉬는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일본이 독도를 삼키려는 이유가 지하의 무슨 희안한 자원때문이라던데요. 그건 숲을 못보고 나무만 본 관점입니다. 일본이 1905년 시마네현에 독도를 편입시킬때도 그 지하자원을 보았을까요? 아니면 역으로 현재 중국과 러시아와도 다투고 있는 조어도와 북해 4도에도 지하자원 묻혀있습니까?
저들은 아직 군국주의의 야욕을 버리지 못한것입니다. 과거 영화로왔던 대일본제국을 다시 부활시켜보려는 속셈인거죠.


"맨처음 햇볕을 받는 우리 황국신민은 천황폐하의 명을 받들어 아시아의 모든 민족을 해방시켜 대동아제국을 건설한다~!"


이것이 그들이 매일같이 외치는 슬로건입니다.
일부 역사학자나 경제학자들은 일본의 지금과 같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그 군국주의 사상때문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을정도입니다. 이렇게 부를 축적해 놓은 이유가 전부 다시한번 대륙을 침탈하기 위해서라는거죠.


그런 원대한 야욕을 품은 저들이
아무 대책이나 대안없이 맞불놓기식으로 제정된 '대마도의 날'을 보면 얼마나 비웃겠습니까....
일본과의 '상대성'을 보여준다는 식의 정부의 철회 요청도 정말 어이없는 쇼 이지만 마산시의 조례제정 또한 아직은 시기 상조입니다.

진짜 대마도를 찾아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법조안 몇줄로 찾아올 수 있는 땅이 아닙니다.

일단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일본의 상임이사국 승인부터 저지해야죠. 중국과 러시아에게 설득을 해서 일본의 제국주의 야욕을 다시한번 경계하게 한 후에 외교부와 통일부, 문광부할것 없이 모두 발빠르게 세계를 돌며 독도의 한국영유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정부 또한 그에 들어가는 지원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되구요. 국제사회에서 최고의 대화는 돈이니까요.

독도사태가 진정되면 대마도는 그 후 부터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 단계에선 대마도에 대해 어떤것도 얻어 올 수 없습니다. 역사고증따위를 백날 밝히면 뭘합니까. 다른나라 사람들이 믿어주게끔 손 쓴것이 없는데요. 100년간 준비해온 일본도 우리가 맞서면 곤란해지는 문제입니다. 우리도 차근차근 국력을 키워서 저들보다 부강해져야 합니다.

이종무장군님의 대마도 정벌을 보십시오.
1만의 군사를 동원해 북소리 한번으로 평정해 버렸습니다.불과 스무남짓의 사상자만을 보고 말이죠. 힘이 강하면 그렇듯 쉽게 먹을 수 있는것입니다.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죠. 당장 전쟁을 일으킬만큼 국방력을 높이자는게 아니라 세계가 모두 우리나라를 무시하지 못 할만큼 힘을 기르고 나면 지금 일본이 독도를 달라고 생떼부리는것 보다 더 쉽게 대마도를 찾아 올 수 있다는것입니다.


역사는 순환합니다.
지금은 비록 우리가 일본보다 여려면에서 뒤지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과거 우리가 저들에게 글자와 밥그릇을 전해주었듯
우리가 일본을 먹여살려야 할 때가 올것입니다.
그러면 대마도는 물론이고 잃어버린 간도와 만주땅도,
멀리 사할린동포들도 모두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때는 일본의 역사책 맨 첫장 첫 귀절에
"일본 건국 시조인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는'연오랑'이란 이름의 신라인이었다."
라는 내용을 우리 손으로 적어주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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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G 칼있어 마 05-03-29 13:05
이성적이고 냉철한 글 잘 읽었습니다. 어복충만 맨날행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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