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서 관리해왔고 당시 일본도 이를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대화이후 제국주의와 군사 대국화를 꿈꾸던 일본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기 수개월 전에 이미 영토 팽창 정책의 일환으로서 독도의 강탈을 추진했고 그것이 오늘날의 독도 분쟁의 첫 시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은 또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시마네현의 의회에서는 조례 제정이라는 코미디와도 같은 작태를 보여주며 우리국토 독도를 일본국 영토로 편입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부산이나 경상남도 의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의 일개 현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때 왜 우리의 지방 정부에서는(부산, 경남) 꿀 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하였나 하는 점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고증 되었던 14세기 때 부터의 우리의 영토 대마도를 지금이라도 부산이나 경상남도 지방정부에서는 조례제정을 통하여 대마도를 우리의 영토로 편입 시켜야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도의 정당성은 지리적 거리를 볼 때도 근거가 있는 것 이지요.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40여Km가 조금 넘는 지척의 우리 땅 대마도, 일본 본토의 거리보다도 더 가까운 우리나라의 영토 대마도, 지금이라도 그 영토를 되찾기 위하여 우리정부와 지방정부는 더불어 노력 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우리 정부에서는 일본의 이러한 작태를 대응하고자 그동안 민간인출입제한을 해왔던 독도를 관광지로 개발시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독도 땅을 밟아 보게 해 주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바다낚시인들에게도 독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다낚시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독도에 우리 바다낚시인 들에게도 그 기회를 주어 우리의 영토 독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서는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의 국토 독도를 현명하게 지키는 방법에 있어 이보다 좋은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흐르지 않아 고여 있는 물은 썩기가 쉽고, 좋은 기계도 사용치 않으면 고장 나기가 일수인 법.
우리의 땅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려야만 남들(국제사회)이 볼 때도 우리의 땅이라고 인정 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해경이 아닌 군인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음을 압니다만, 해경도, 군인도 아닌 민간인, 그것도 우리 바다갯바위낚시인들이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며 평화적으로 영토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 하고 싶습니다.
해경이나, 군인들이 독도를 지킨다는 것은, 그들의 신분상 말 그대로 “우리나라 땅이기에 우리들만이(해경, 군인) 지킬 수 있다“라 주장은 하지만, 이는 달리 해석하면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니까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서라도 우리 땅을 지키려는 절박함만 표출시킨 나약함의 극치를 보여준 사례고, 이 방법은 표면적으로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 같았지만 기실은 가장 소극적인 방법으로서 우리나라의 나약함만 국제사회에 보여 주게 된 부끄러운 방법이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물리적인 힘으로 국토 분쟁을 한다면 우리가 어찌 세계 최고의 하이테크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강대국 일본을 이길 수 있겠는지요?
오직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민간인들의 독도 거주를 통하여 자주 자주 우리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섬인 독도를 드나드는 것이 가장 평화스런 묵시적 방법으로 우리의 것임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일본으로 하여금 스스로 인정하게 함이 현명한 방법이라 여겨지는 바입니다.
우리 갯바위 낚시인들은 불문율처럼 이런 매너는 지키고 삽니다.
부지런한 갯바위 낚시인들이 아무리 서둘러 섬 포인트에 도착하였을 지라도 먼저 섬으로 가 비박 야영 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인들은 당할 수가 없어 당초 원하는 포인트에 들어가지 못하였을 지라도 그 누구를 탓하지 않고 왜 좀더 일찍 서둘러 오지 못하였나하고 자신 탓으로만 돌리고 깨끗하게 원하던 포인트를 포기하는 아름다운 매너 말이죠.
이 의미는 참 중요한 대목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 먼저 선점을 한 독도를 지금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은 일개 개인에 불과한 바다갯바위낚시인들이 보여준 포인트 선점 때문에 발생 된 사안처리의 깨끗한 매너를 한 수 배워야 한다고 주장 하고 싶습니다.
일본국이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무모한 행동은 이미 포인트에 앉아 낚시를 하고 있는 갯바위 낚시인들의 자리를 밀치고 자리를 빼앗아 낚시를 하려는 비열함을 넘어 무도하기조차 한 침략 그 자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갯바위 낚시인들
부지런한 갯바위 낚시인들은 타 낚시인들에게 포인트 선점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꼭두새벽부터 서둘러 낚시 배를 타고 절해고도의 섬을 향하여 떠납니다.
우리나라 섬 중 “가거도”의 경우 30노트가 넘는 낚시 배로도 거의 4시간이 걸려야만 닿을 수 있는 곳이고, 만재도, 태도, 추자도, 사수도, 거문도, 여서도 등등의 섬들은 분명 경상남도나 부산에서 출발을 하면 대마도보다도 더 먼 거리의 섬임에도 불구하고 제집 드나들 듯이 다니고 있습니다.
울릉도에 거점을 두고 독도에 출조를 할 수만 있다면 부지런한 우리나라의 낚시인들은 분명 기상조건이 아주 나쁜 날만이 아니라면, 일년 내내,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독도를 제집 드나들 듯이 오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