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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우매한 선주의 변입니다.

G 11 2,525 2005.03.30 02:18
안녕하세요.

선비나 서비스 문제에 대해서 조사님들의 질타와 의견은 분분하지만

아무도 나서서 해명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몇자 올립니다.

대부분의 선주들이 이글을 보면 나름대로 할말도 많겠지만 그 돌아오

는 여파를 생각해서 묵과하는줄로 생각듭니다.


저는 님들과 같은 한사람의 꾼"에서 일년반전 고성에 내려와 배를

짓고 패밀리""를 하다 적자에 못이겨 포기할까도 많이 망셔렸지만

2억 천만원 들여 지은 배가 일년만에 1억 5천 준다하니 기가 차기도

하고 오기도 생겨 지금거제대교 아래 새로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말을 하자면 초보 선주입니다.

한해 반 해본 제 경험과 주위 환경을 솔직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낚시배뿐 아니라 모든 사업이나 장사는 시장경제 원칙에 준합니다.

수요와 공급이 좋은 밸런스를 유지할때 가장 적정가가 나타나지요.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비싸지거나 혹은 출혈을 하게됨을 말합니다.

또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해도 채산성이 전혀 맞지 않은데도

올릴만한 여건이 못되면 그상태를 유지하다 하나 둘씩 도태되어

나가겠지요...

낚시인이나선주ㅡ 점주의 적절한 조화가 아쉬운 현실입니다.

*** 우선 여기 질타의 중심점이 되는 고성의 선주이기에 고성의 현실

을 말슴드리겠습니다.

1, 지금 고성에 10톤 배 한척 건조비가 2억에서 2억3천정도 나갑니다.

그 배가 1년 지나면 1억 5천~6천정도2년 이면 1억 3~4천정도

로 감가상각이 됩니다.

2, 수익을 따져 보겠습니다.

보통 비가 오는날이나 주의보의 영향으로 한달에 20일 정도 운항

한다고 보면 맞다고 봅니다.

5~11 월 평일엔 두세분 태우고 나갈때도 있고 10명을 넘길때도

더러 있습니다. 주말엔 솔직히 20~40명정도의 조사님을 모시는

경우가 많죠...

야영손님을 고려하더라도 어떨까요? 평일에 출조하시는 조사님은

잘 아실겁니다. 3~5명을 모시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을 ....

그러나 비수기인 1~4 월엔 기름값 선장월급도 못맞춥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일 출조에 매일 이십명의 조사님을 모시면 한달에 400명이지요

그러면 1200만원이 됩니다. 유류대 250. 선장 250오일등 소모품

50 빼면 650 정도 됩니다. 그러면 그만큼 버느냐고요?

꿈같은 이야기지요. 밑밥 파는것을 고려해도 절대 이정도 되지 않습니다.

물론 배의 감가 상각은 전혀 치지 않더라도요.

큰배는 대부분 선장을 두고 운영을 합니다. 초기엔 가이드 까지 두고

했었지요. 그러나 여러분이 낚시를 가시는 어떤배의 선장과 이야기를

해도 인건비주고는 답이없다는 말을 들을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설사 그 정도 번다고 치더라도 이건 돈버는것이 아니라

배 깍아 먹고 사는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 조사님께선 이런 생각하시는 분도 혹 계실것입니다.

당신네들 배가 많아지니까 채산성이 안 맞는것을 왜 낚시인

에게 뒤집어 쒸우느냐?

그런데 그건 이점을 생각해 보십시요.

물론 평일은 배가 많으니 한집에 몇명 안되거나 손님이 없어 못나가

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말엔 거의 모든 집이 정원을 넘깁니다.

그럼 어떻게 되나요? 탈배가 없어 집에 돌아가셔야합니까?

평일엔 적게 벌고 주말공휴일에 많이 버는게 아니라 평일의 적자

분을주말에 메꾸어 가는것입니다.사실 기름값없어 허덕인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 주말낚시를 즐기시는 분은 배의 과승으로 짜증나신 적이 많으시리라

생각듭니다. 저희 역시 이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점이 많은것을 시사합니다.

제 생각인데요...만약에 말입니다.철저히 정원을 지켜야 한다면

아마 지금 여러분께서 선비 3만원을 내고 탈수있는배는 영원히 사라질것

입니다. 여러분. "필요악" 또는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 아시죠.

한달에 고작 20일 될까말까. 거기다 평일 손님 두세분에서 열명남짓

그래도 버텨나가는것이 주말 해경눈치 봐가며 좀 승선시키는것입니다.

아쉽게도 공휴일의 정원초과 그것이 지금의 선비를 근근히 벼텨주는

것을 좀 이해해 주시면 하는 심정입니다.

*** 면세유 때문에도 말이 많으시죠.

그런데 그 면세유로 혜택을 보는건 바로 저희가 아니라 조사님이라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요? 지금의 선비는 기름값 30000 원하던 시절에

책정된걸로 압니다.

지금 약 9만원 정도에 쓰고 있습니다. 고성에서나 대교에서 욕지를 기준

으로 볼때 한드럼 정도 소요 되지요.

이 역시 정원 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면세유를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

욕지 한번 같다오는데 기름값 20만원. 그렇다면 최소 7분이 나가셔야

겨우 기름값?월급이나 유지비 감가상각을 뺀 단순 기름값?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주말이나 공휴일 . 직장생활하시는 조사님게서는 이해 못하시겠지만

평일 자주 오시는 손님/. 저희 가게에 도착하시면..

""이사장님. 잘 계십니까? 우째 밥이나 묵고 삽니까?"""""/

이렇게 물으십니다. 저요..두분세분은 물론이고 단 한분의 손님으로도

배를 뛰운적 여러번 있습니다. 물론 능력이 부족하고 조사님을 제대로

못 모신탓이 크겠습니다만...


제가 2월 거제 다대에 5톤 낚시배를 타고 낚시를 한번 다녀온적

있습니다. 선장님께 제 소개를 했더니....(다대 들어가면 왼쪽에 있는..)


""허허..답이 있습디까?우리야 있는배에 소일거리로 하지만

그만한 돈 투자해 배 해서 묵고 살겠습디까? ....""""

기가 막히지만 현실입니다. 맞는말인걸 어떡합니까 ?

가슴이 쓰리고 눈앞이 아물아물 하지만 오기반 희망반으로

저 집팔고 빛내서 지금 대교아래 다시 시작 합니다.



@@@@잘 나지도 못한 사람이 감히 몇자 적어 올렸습니다.

대부분 선주들 조사님께 잘할려고 애쓰고 있는줄 압니다.

흥하고 망하고는 그사람의 능력 그리고 시장경제 원칙에

의해 돈을 벌거나 도태 되리라 믿습니다. 부디 제 글이

조사님의 맘을 더 상하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것이 바램이고요

맘에 안드는 점이야 많겠지만 좀더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경기가 어려워 질수록 사람은 작은것에도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것은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왕 시작한 일 그만 두는날까지 최선을 다 하려 합니다.

님들도 건강하시고 많은 성취 이루시어 웃으며 소주 한잔

기울일수 있는 날 기다려 봅니다.

까짖거...가끔 어려우시면 """이사장님 배 한번 느냥 태워

주이소..."""라고 말씀만 하십시요. 혼쾌히 응하겠습니다.

하하~~~~웃으며 여러분을 맞고 싶습니다. 쐬주는 박스로

준비 해 놓고요.....맘 푸십시요......~~~~^*


****대교 명인낚시이성록 올림. 016-67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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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G 칼있어 마 05-03-30 09:54
잘 읽었습니다. 거의 매일 대교를 지나다닙니다. 저도 낚시배에 대한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고, 그래서 나름대로 이리저리 많이 물어보기도 했죠. 그래서 님의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앞서 올린 저의 글에도 선비인상이 물가인상에 비해 거리 무리한 인상이 아니란 주장과 낚시인과 선주들의 공동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대개의 낚시인들은 아직 선주들이 정신 못차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 정신 제대로 든 선주로 보입니다. 선주들의 표상이 되어 우리 낚시인들이 선주들을 거머리로 생각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선주들 아무도 대답니 없는데 님께서 성실한 해명성 글의 내용을 올리시는걸로 볼때 날로 번창하는 명인낚시가 되리라 믿습니다. 인복충만 맨날행복! ^_^
G 기다림 05-03-30 12:5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사업 번창 하시고 늘 행복 하신 일만
가득 하시어 찾아 오시는 손님 한님 한님에도 따듯한
미소 나누어 줄수 있는 날만 이어지시기를
진심 으로 기원 드립니다......^^

조만간 한번 ...꼭 들리겠습니다.....

기다림 언뜻 생각에...작은 의견 하나가 있다면..
안그래도 어려우시다는데 ......누가 댈까 조심 스럽긴 하지만
한말 남겨 봅니다.......

주말 .공휴일은 손님이 많아 정원 초과 까지 언급이 돼니
다른 의견 은 없고요^^

평일 선비껀에 대해서^^

선주 일도 엄연한 사업일진데...
두가지 맥락 아닐까 싶네요...
적은 손님 으로 수지 타산을 맞추려 하다 보니..
쉽게 생각 하면 두가지 방법이 문득 떠오르네요!
적은 손님 으로 수지 타산을 맞추 려면 ..
평일 선비는 대폭 인상 해서 맞추는 방법과......
올바른 길은 아니겠지요?
지금도 비싸다고 난리가 나는 마당이라 보면^^

정반대로 적정 인하 해서 사람을 적정 수준 으로 맞추는 방법..
타 가게 보담 더 손님이 모이게 만드는........;;
즉 적은 ..숫자로 출항해 불을 보듯 뻔한 적자보담
시장 경제 원칙을 따라
질 좋은 서비스나 가격이면 다른 가게로 갈 손님 들이..
가격과 질 좋은곳으로 모이게 마련...
말은 쉬우나 실제로 실천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단합내진 조합 이런거)
과 망설임....이른것 땜에....일키 하시는 분들 보기 어려움;;ㅡ;;
실제로 그래서 종종 성공(???)하시는 점주나 선장 님들도......^^

혹자는 ..가격 인하는 시장 질서를 어지럽혀
너도 나도 죽는 다는 논리를 종종 볼수 있긴 하지만
자유 경쟁 체제에서는 절대 맞지 않는것 같구요..
단합을 좋아 하는 ..패거리 집단 아닌담에야.......

자율 경쟁 이라는 것도 수지 타산을 맞출수 있는
적정선이 있게 마련이라 보면........^^
한번쯤은 시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싶고요.....

전 참고로 ..전국 각지 자주 낚시를 가지만
단골가게가 다른 곳보다 선비나 밑밥이 다소
비싼것을 뻔이 알면서도
단 한번도 비싸 다거나 하는 불평을 한적이
없습니다...깍아 달랜적도 따진적도
또한 단골로 가던 가게 바꾼 적도 없고요........

물론 출조 조건 이나 환경 때문에 바꾼 적은 있지만^^

단순이 비싸다는 이유로 바꾼 적은????????
혹자는 날 바보 로 생각 할수도 있지만 이유는 단순 합니다.....
단골 가게서 .돈 보다 더 소중한 정이란걸
얻기 때문에....^^못 바꿉니다.........

때론 비용 보담 정이나 따듯한 미소 진심 어린
낚시인에 대한 배려 가 더 소중 할수도..........^^
그 내면이 장사 속이 댔던 허울이댔던 최소한
가게 한번 찾은 사람은 고기는 못잡았더라도
좋은 감정 정돈 갖고 돌아 설수 있게 하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가끔 낚시 갔다가 황을 치고 나올때
선장이 미안해 채 눈을 나하고 안 맞출려고 하는 표정과
안쓰러 하는 표정들을....이런 선장 점주님들을 두고
어떻케 선비나 비용을 탓 하리오......^^

지금 현 체계 선비 구조가 적자로 갈수 밖에 없는
현실 이라면...낚시인 한테도 전혀 보탬도 안되고
낚시인 이나 선주나 수요 공급 구조나
이런것을 ..논하기 보담 서로 보탬 댈수 있는 길을........
그래서 다는 아니더라도 몇몇 분들이라도 만족해 하고
그 기븜을 .더불어 나눌수만 있다면...
낚시인이나...낚시 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많은 생각이 필요할땐 듯 싶네요......

두서 없이 짧은 소견 주절 거려
심려나 상한 거나 아닌지 .......^^
그렇다면 진심 으로 ~~꾸벅^^
같이 애환 동참 차원에서 그런거니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라요^^
늘~~~~~~~~사업 번창 하시고
즐거운 날들만 이어지시기를 기원 드리며^^




G 폭주 기관차 05-03-30 13:32
명인낚시 이 선장님..글 참 잘 보았습니다.
이넘이 보기엔 아마도 솔직한 심정관 현 상황을 이야기
하신듯 하군요.여러가지 궁굼한점 답답한점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글 이었내요.

이넘도 목포나 완도쪽으로 주로 출조 했는대....작년 말부터는
거제로 향하고 있내요...좋더군요.^*^
거제 다리 쪽에 새로이 오픈 하신다니...거제출조하면
미리 연락드리고 꼭 들리겟습니다.
새로이 시작하시는 맘으로 열심히하셔서 이 선장님 말씀
처럼 밥 먹고 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더 하자면.....써비스란..?
제 생각엔 말 입니다..그리 큰 것이 어려운것이 아니란 생각
입니다,,,그저 취미생활 손 맛 보려고 먼길 오신 낚시인들께.
따듯한 미소 말 한마디...커피한잔. 더 무엇이 필요 할까요?
고기란 어제 대박자리 내려도 오늘 꽝 칠 수 있는 것이 낚시
아닐까요.?나가보시니깐 나갈때마다 손 맛 보시던가요.
대부분 10번에 5~6번은 꽝 아닙니까.써비스 말은 참 어려운대
따듯한 말 한다미 서로 전하고 삽시다...^*^

오늘도 어복 충만 하시고 좋은날 들 하세요.
거제 명인낚시 이선장님 ......화~이~팅 하세요.
G 프로감생이 05-03-30 14:12
대교명인낚시님,
그래도 선주님으로서 좋으신글 올려주신데대해 조금은 호감이 갑니다,
앞으로 낚시메니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선주님이 되어주시고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
G 물색 05-03-30 16:54
대교명인 이사장님의 글을 읽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쪽은 취미생활이고 한쪽은 생업일지라도 서로는 동전의 앞면과 뒤면의 관계이며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이기도 할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이아니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서로에게 어쩌면 참 좋은 인연이랄수도 있을것입니다 세상의 어는곳이던 조금씩의 악의 무리는 있을것입니다 낚시꾼에게도 선주님에게도 말입니다 하지만 더많은 분들이 양심과 도덕성을 가졌으므로 이 세상은 바르게 흘러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선비 문제는 누가 내려라 올려라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과 시장 경제의 원칙이라 할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익보다 그많은 짐을지며 인낚인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조프로님의 열정에는 무한한 우정을 느끼니다 그리고 대교명인 이사장님, 대갈님, 해충박멸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면세유는 7월1일날부터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서로가 상처투성이가 되도록 그날까지 싸울것입니까? 정 그렇다면 면세유가 지급되고 난후에 한번쯤 거론할수도 있지않겠습니까? 집단 이기주의 팽팽한 이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우리가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지 않겠습니까? 좋은날 좋은시간에 소주한잔 앞에놓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격려하고 그래서 서로가 우정을 낚고 인생을 낚으심히 어떨런지요..........좋은글 올려주신 대교 이사장님께 뜨거운 우정을느낍니다
G 엽기미용사 05-03-30 18:06
짝짝짝!!!! 먼저 솔직한 선주의 입장에서 그리고 낚시메니아로써의 솔직한
답변 무척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이런모습자체가 자존심을 상하는 부분이 될수는 있을진정..결코
손해는 아닐듯 싶습니다.
무슨일이든지 첫단추를 잘채워야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지나가고나서야 후회를 하는게 우리들의 삶이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저역시 그런경우를 거쳤고요...않되는자리 열심히하시는것 보다는
새로운 쉼터에서 새로운 각오로 재 도전해보시는것 또한 정말 좋은
선택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거제대교권은 자주 들랍거립니다.
님께는 꼭 들러서 진국같은 정을 한번 느끼고싶습니다.
머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서로 형님 동생하는 가게전경을
보면 부럽기도하고 더 대접받는것도 같고 그렇더라구요...
작은 낚시인의 손하나가 모여서 이렇듯 많은 파장을 일으키는군요..
모쪼록 하시는일 번창하시길 바라며 고성 고래등사장님같이
우연한 기회에 칭찬합니다.란에 소개되고나서 불같이 활활타오르는
가게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소주한잔 그리고 오뎅국물한모금에 우리들의 스트레스 또한 따스한 느낌과 함께 사라지지않을련지요...
사실..갯바위에서는 삶은 계란하나에 거의 눈물을 흘릴뻔한 고마움을
느낀적도 간혹은 있습니다.
G 신포세이돈 05-03-30 19:01
대교명인낚시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님의 글을 접하니 앞으로 사업 번창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이신것 같읍니다
기억했다가 거제에 들리면 꼭한번 찾아 뵙겠읍니다
G 개기아빠 05-03-31 00:09
명인 낚시 사장님요! 올리난글 잘보았구요. 힘드신것 같네요.
세상이 쉬운것만은 아니겠지요. 저는 그런 사업을 하지않아서 충분한 이해는
안되지만 사장님의 진솔된면을 엿볼수있는것같네요. 사업의 번창을
바라면서.. 주변의 몇몇 낚시점과 선주님들의 협의만 되면 채산성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도 가능할것도 같구요. 다만 고객관리차원에서 서비스의 질은 반드시 향상되는 조건으로요. 서로 상의하여 인원이 적을때에는 교대로 운영하고요.부산다대포부근의 억수로 많은 낚시점들은 그렇게 운용을하면서 채산성을 맞추고요..거제권에도 조합형식으로 그렇게 하는곳이 있는것으로 압니다만.. 통영에도 낚시선 협회가 발족되었죠. 조합형식의 그런 사업의 이점이
서로 나눈다는것 아닙니까. 사장님께서도 주변의 낚시점또는 선주와 협의하에 얼마든지 해결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서비스의 질은 개선되어야 할것이면 행여나 담합을하여 선비인상이나 가게의 물건을 다른곳보다 비싸게 판매한다거나 하는 엉터리 가게를 운용하면 안될것입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고요. 가게또한 나날이 발전있으시길 바랍니다.
G 피싱스토리 05-04-04 13:32
반갑습니다
저는 삼천포에서 낚시선을 하고 있는 꽁치 박입니다

먼저 용기있게 글을 올려 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낚시가 좋아 이일을 시작한지 이제 일년 남짓 되네요
저도 지난 주말

님들의 책망을 듣고 마음이 심난하여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님들과 갑론을박 하기가 힘이들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흡사 제 마음을 들킨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낚시가 좋아 시작 한일

힘 내시고
새로이 옮겨서 시작 하시는 일 성공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림니다
G 뱅쳐리 05-04-06 03:20
그렇게 말씀하셔도.. 엊그제 단체 출조간 팀인데..출조 약속 시간 정말 안지키시던군요.. 20명을 무려 50분간 방파제에서 기다리게 만들고..
가이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재대로 되지 않은 부분을 결국 단체 출조한
팀이 고생을 하게끔..만드신거에 대해선 선비를 떠나.. 서비스 질 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국에서 여러회원들이 새벽잠 못자고 내려와 출조의 기대를 안고 그것도
인낚 취재팀과 함께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보기 좋지 않은 모습 실망했습니다
사전에 저희 클럽은 가이드님한테 협의 하에 출조를 하였는데
두분끼리 협의가 되지 않은 점에.. 저희 클럽 회원님들은 많은 실망과 고생을 했습니다. 기대를 하고 간 만큼 실망도 컷고 바다위에서 선장님은 기름값 운운하며 배위에서 무려 1시간여 동안 취재팀과 클럽대표들을 기다리게 한것은 정말 짜증 나더군요..
그날 철수하며 통영권 일대에 제가 잘 아는 낚시점에 전화하여 선비및 조건에 대하여 여쭈어 보았더니.. 저희가 처음에 계약했던 금액으로 행사를 할수 있더군요
새롭게 시작한다는 낚시 출조점로써의 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갈지 모르겠지만 그집을 소개한 저의 클럽 운영진 한분은 회원들 한테 얼굴을 못들 정도로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른 클럽이 또 방문할 경우에 저희와 같은 그런일은 없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그리고 사업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 ㅡ,.ㅡ;;
G 대교명인낚시 05-04-07 19:04
안녕하세요. 뱅처리님.
먼저 당일의 일과 님의 댓글에 대해 송구스러움과 유감의 뜻을함께 전합니다. 제가 보기엔 일의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저희 가게에 도착하기까지 저는 여러분중의 어느 누구와도 통화해서 이야기를 해 본적이 없습니다. 사건은 이것이 발단이네요...

님들께서 계약한분은 저희집 가이드도 아니고 저도 단 한번 얼굴본적밖에
없는 분입니다. 듣기로는 이곳 신대교 낚시의 선장일을 하시다 그만둔 분이
시라 하네요.

제가 그분 (이선장)에게 제의를 받고는 / 저희도 그날 스케줄이 있으니 3 시에 함께출항 하던지 아니면 아예 4 시반으로 잡아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선장은 ""그럼 그럽시다""그렇게 이야기 된것이고요.

여러분께서 독배...라고 말씀 하신 부분도 저에게 소개한 이선장께서
"""한산도 내만 갯바위 내려주고 일부는 선상을 시켜달라...철수는 12 시로
맞추어 달라...."""

위와 같이 되어 약속한것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4시 출항 약속을 하셨다 하고 저와 이선장(여러분을 소개한사람)
은 4시30 출항 약속을 저와 하였고

사실 전 그날 불랙 러시안과 촬영팀이 온다는것도 그 전날 이야기 들었습니다 . 출항후 바다한가운데서 전화가 왔습니다. 벵에돔..하시면서 구을비도
매물도로 가야한다고요...

저와 사전 약속만 되었다면 솔직한말로 대마도인들 못가겠습니까 ?
그런데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출항이나 철수시간에 민감하시죠?
저희는 이선장과 이야기를 할때 사전에 손님이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4시반에 출항. 12 시 철수한다는 조건하에 합의 하였습니다.
그래서 먼저나가신 저희 손님께는 오후 2 시에 철수시간이 잡혀있었지요.

만약에 매물도, 구을비도로 나가셔서 12 시에 철수를 하시면 기름값보다
1항차에 나가신 조사님의 철수시간을 맞추지 못합니다.

아마 출항하시기전에 이런저런 상황을 말슴 하셨으면 어떻게든 맞추어 드리는것이 제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바다 한가운데 떠서 갑자기코스가 바뀌면
선장이나 저나 당황 하게 됩나다.

솔직히 기가 찬것은 여러분께서 돌아가신후 이선장 말씀하시기를
""솔직히 구을비 매물도 갈생각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먼저 이야기 하면 이 선비로 가지 않을것은 뻔한것 같았고 출항후 바다위에서 말하면 어쩔수 없을것으로 생각했다""

는 말이였습니다. 물론 어떻게 해서든 조사님 사정을 맞추어 보려는 이선장 심정은 읽을수 있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건 아시겠지요?

만약 여러분을 소개한 이선장이 저희 선장이였거나 가이드 였다면 난리 났을것은 말할것도 없고 저역시 선비 한푼 안받고 여러분께 무릅끓고 사과드렸을 것입니다.

소중한것입니다. 작든 크든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것이
사업의 기본입니다. 여러분과 동행하신 인낚의 불랙러시안이 알고있듯
전 얼마가 적자가 나더라도 단 한사람의 조사님만으로도 배를 띄우는 사람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여러분과 소개를 하신분과 저와의 말이 전혀 맞지 않았고
저희 점에 오셔서도 출조계획에 대해 해당 선주와 산장과 단 한마디의
출조일정에 대해 협의가 없었다는것이 아쉽네요.

서운하시고 부족하지만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해명과 이해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어떤 이유를 불구하고 서운한 마음으로 돌아가신 조사님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의 말씀올립니다.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대교 명인낚시 이성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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