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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좋아하시는 여러분..

G 11 1,809 2005.05.20 16:43
무더운 날씨에 가정에 선선한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낚시 실력이라고는 미천하기 짝이 없는 제가 송구스럽지만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부디 그늘없는 좋은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래의 내용은 절대로 누구를 비방하거나 옹호하고자 해서 적는

내용은 아닙니다..


제가 조프로님을 만난건 제작년 가을쯤으로 기억 됩니다..

아무것도 없이 낚시에 대한 욕심만으로 가득했던시절..

철없이 여러 선배 조사님들께서 물려주시는 '무료로 드립니다'란

코너를 전전하던 제게 어느날 창원에 사시는 조프로님이란 분께서

무료로 릴을 하나 주신다고 하셔서 우연히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추리링 바람에 고물 에스패로(죄송~^^)를 타고오신 조프로님은

릴뿐만 아니라 여러 소품들을 건내 주시던 분에게 저는 고마운

마음에 앞서"담에 방해안되시면 낚시 한 번 데려가 주십시요.."

" 멀리서 구경만 하께예~"

그렇게 배움에 대한 목마름에조프로님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조프로님과 낚시를 수십번 간것은 아닙니다..

열손가락에 꼽을 만큼 따라다녔지만..

옆에서 본 조프로님은 아래의 무수한 손가락질과 질타를 받으실

만큼 나쁜분이거나 누구에게 나쁜짓 하실 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들아시겠지만 좋아하는 취미즐기시는데 옆에 초보가 붙어서

이거 저거 물어 보면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 그런 저같은 초보에게도

바늘 하나.. 도래 하나 묶는 법, 조류 보는 법등 귀찮아 하시지 않고

집에서 싸오신 음식까지 내어 주시던 분입니다..

나름데로 낚시에 대한 철학이나 애정도 많으신 분 같았습니다..


비단, 프로님 구명복 가슴에 새겨진 저는 이름도 모르는

무슨연맹 마크때문이 아니라..

변변한 낚시복 하나 없는 초라한 제가 보기에는

바닷가 갯바위 위에서 만큼은 그분은 진정한 프로였습니다..

저와 같은 인연으로 조프로님과 인연을 맺은 분도 같은 생각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 분.. 정말 후진 양성에 애쓰시는 분입니다..



물론 토론이라는게 이런 저런 생각들을 엮어서 좋은 방법을 찾는거라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생면부지의 타인을 욕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 또한 잘못되었

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사랑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님들..

부디 마음속 작은 노여움 푸시고 벌써 따뜻한 오월 주말 입니다..

오는 주말에는 좋아하는 바다를 벗삼아 좋은 시간 가지시고..

행복으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문득, 제가 요즘 한번씩 들르는 척포에서 가까운 삼덕에 계신 선장님께

위 토론의 주제를 말씀드렸을때 하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

"답답하이 그 컴퓨터 앞에 앉아가 니욕 내욕하는거 만고 다 필요없습니다..

내배 비싸고 불친절하면 내 배에 담에 안타면 되고예~

고마 그 시간 모아서 시원하이

배타고 낚시나 한번 오지게 하이소~ ㅋㅋ

낚시가 다 이래 만나가 사람 정 쌓는거 아입니꺼!"



바늘도 묶을 줄 몰랐던 초보가 이제는 바늘 묶을 줄 안다고 감히 선배님들

눈앞에 입질 한 번 하였습니다...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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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G 소록도감시 05-05-20 18:24
짝짝짝
님에게 한표
G 개구장이오빠 05-05-20 19:40
감동 적인 글이네요.........바다사랑 만세
G 쪽집게박사 05-05-20 22:21
저도 프로감생이님 한번 뵜는데 정말 좋으신분이고 낚시지식이 풍부한 분임었습니다,
G 해충박멸 05-05-21 00:21
청안님, 저도 그분이 제발 그런 분이였음 좋겠습니다,

저희를 납득 시키시려 하지 마시고 그분좀 말려줘요,

저러시다 일내시겠습니다.

님의글은 감동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G 개구장이오빠 05-05-21 01:27
↑.......부산 다대포 한번 가보시고 조황 함 올리시지요

조황검색 하니깐 한번두 조황이 엄네요.....낚시꾼 맞나요?

거제도에서 실망 마니 해서 거제도 안 갑니다

낚시정보 라도 좀 올려 주시지요
G 해충박멸 05-05-21 23:48
쪽집게....청안........그리고 프 로 님...........

1 인 3 역?

그라고도 남을분 같아서...............
G 솔리테어 05-05-22 00:47
크하하하하~!!!
G 개구장이오빠 05-05-22 01:51
낚시는 안 가고 요기만 신경 쓰시나 보네요

난 10개쯤 만들어 볼까?...잼 잇겠죠

오늘 벵어 손 맛 보고 조황 함 올리지요.........
G 소록도감시 05-05-22 11:39
허허 다른사람 믿는 넉넉한 마음이 있었으면
...
그러지 마시고 낼 아버님 모시고 낚시 가야되는데
도보로 진입할수 있는 안전한 포인트 추천좀 해주세여
참고로 전 전라도 광주에 살구여
여수권이나 고흥쪽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G 청안 감성돔 05-05-26 15:55
'녹은 그 쇠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그늘지면 언행이나 행동도 그늘 진다고 하였습니다..

제 글에 공감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특히 해충박멸님..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 돌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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