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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현상 때문

G 2 2,173 2005.03.28 15:52
낚시는 레져활동, 즉 여가를 활용한 취미활동입니다. 그러다 보니 낚시는 필수불가결의 인간활동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매니아들은 목숨 걸고 낚시하러 오는것처럼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비춰지고 있고 주위분들이 그렇게 애기합니다.
그렇다면 선주들에겐 우리가 어떻게 보일까요?
선주들의 태도를 본다면 분명 "봉"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그건 오로지 선주들만의 잘못일까요?
상도덕이 무너진 선주들이 폭리를 취하며, 전국의 낚시매니아들의 피를 빤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불친절하거나 약속이 틀린 질낮은 써어비스는 단호히 거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가게에서 몇년 동안 사용할 2만원짜리 면도기를 샀는데 얼마 되지도 않아 문제가 생기면 어떻합니까?
그때는 소비자 정신이 철저히 표출되는 분들이 바닷바람만 콧구멍에 들어가면
"에이 어차피 고기 올리는건 운이니까"라는 식으로 스물스물 넘어가는 자세도 문제있습니다.
처음 오는 손님이라고 단골손님 좋은 포인트 모두내려드리고 대충 구석에 처박듯 내려 주려고 하면
"포인트가 맘에 안들어서 낚시 포기하렵니다. 다시 데려다 주세요!"
라고 하든지 아니면 "저가 내리고 싶은 포인트는 00의 0번자리이니 거기내려주세요" 라고 자기 의사표시를 분명히 하고,
또한 불친절한 대접을 받은 후에는 본 사이트 처럼 파급력이 큰 여러 홈피에 항의글 및 불매운동을 하면서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분명히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선주들은 어떻습니까?
요즈음 낚시배 흑자운영하는데 별로 없다느디, "전국에 우후죽순격으로 낚시배가 난립하여, 같이 죽자는 식으로 되어가고 있으니 우린들 어떻하느냐? "
"지금은 선비를 올려도 먹고살기 어려운 판에 면세유 운운하며 선비 내리라고 하면 우리는 바닷물 퍼먹고 사는 사람들인줄아느냐?"
등의 표현을 써서 낚시배의 과잉공급을 하소연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서어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손님(낚시꾼)을 유치하기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모습이 눈에 보일정도로 확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속된 말로 "배가 덜 고픈게지!"라고 할 정도로,...
정말 낚시배의 난립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 철저한 고객관리 시스템과 사은 행사라든지 문자,메일링 써어비스 등 살아남기위한 자구책을 강구해야함에도 한탄만 하는것 같기에 전국의 낚시인들은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양자의 상황을 전제로 볼때 수요와 공급의 적정한 균형유지로 낚시산업의 발전을 기하기위해서는 적어도 선비 인하가 불가하다면, 서어비스의 질적 개선과 선주들의 "친절"이란 보너스 상품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선비를 인하하면 낚시배 그만 둘 사람들 제법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낚시인구 증가로 미미하나마 고용창출효과도 있었는데,
국가경제 측면에서도 약간의 손실이라 생각되는군요.
물론 면세유 지급으로 인한 시너지효과를 보는 사람은 더욱 번창 할거고요, 그래서 어쩌면 선주들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생길 수도 있겠지요.
따라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근간의 물가와 선비인상률을 비교해 볼때 선비는 그렇게 많이 오른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의식엔 낚시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레져스포츠라고 여기므로 경기순환을 위해 낚시인이 일조한다는 차원에서 선비 인하보다는 서어비스의 개선과 생산자와 소비자적 관점의 상거래 규칙이 정착되어야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1. 포인트 이동요구시 3회 이하는 무조건 응해준다.(낚시 안하고 3,4번 옮길 사람
별로 없을 테니까)
2. 손님이 하선하고자하는 포인트에 100% 내려준다.(단, 2팀이상 경합시 손님끼
리 합의, 선점 팀이 있을 시는 제외)
3. 철수 시간은 출발전 합의한 시간에 30분이상 차질이 있을시 선비를 삭감한다.
(단 손님이 원해서 지연 또는 앞당겨 철수시는 제외)
4. 밑밥이나 기타 낚시의 부소재는 손님이 요구하기전에는 절대 거론하지 않는다.

적어도 이정도만 확실히 지켜져도 1/3의 선비 인하효과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좁은 소견 올려봅니다.어복충만 맨날행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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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G 엽기미용사 05-03-29 14:04
저도 눈돌리면 전부 미용실이 난립해 있는지라 힘이들지만 못먹고 사는것
아닙니다.
가격은 점점 내리가고 힘겨울때도 있지만
자신의 일하는시간에 맞쳐서 경비를 생각하는건 좀 현실에 맞지 않다고보여지네요...
최선을 더욱 다해서 눈에 보이는것 조금만 해도 우리 낚시꾼들 어라...
뭔가 다르네,..하는 소리가 들릴건데...어짤꼬...
먼저 시작하는놈이 대빡성이 강한 법인데..
여기저기 같이 해버리면 효과도 엄꼬 깊이가 없어보이는게 인간의 생리적인
감정이기에... 좀더 생각들해봅시다.
생각보다 이문제가 오래가네요...
칼있어마님 말씀대로 서비스개선되고 뭔가 소비자에게 다가온다는 느낌이
드는 출조점외엔 모두 소외되고 무시당하는 현실이 곧오겠지요...
당연한일을 가지고 힘빼야하는 현실이 무섭다 무서워...
G 프로감생이 05-03-29 14:36
엽기미용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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