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황센터를 보다 토론방에 무슨 일이 벌어졌다 하여 들어와 보니 정말
난상토론이 벌어졌군요.
14년을 살다가 재작년 11월에 낙동로 근처로 이사를 온 후로 줄곧 다대포를
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대포에 살 적에 주1회 참 뻔질나게도 바다낚시 하였습니다.
먼저 다대포 해수욕장에 있는 유선선착장 근처의 낚시방에 대하여 한 말씀
드려 봅니다.
녹동이나 거제권이나 통영권에 중원인가 하는 크릴 3,000원, 감성천한가 하는
집어제 4,000원 할 적에이곳 다대포는 크릴 4,000원, 백크릴 5,000원,
감성천하 파우더 5,000원을 받았습니다.
그 뒤 질이 조금 떨어지는 여러가지 집어제가 나오자 감성천하의 파우더 값을
4,000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쇼핑몰에 2,700원~2,800원하는 집어제를 4,000원이상을 받고 있으니..
배비도 만만찮았습니다.
녹동항서 초도까지 15명이 승선할 경우 25,000원도 받고 하더만
이 넘의 다대포는 초도의 절반 거리도 안되는 나무섬을 25,000원 받은 지가
벌써 몇 년입니까?
유선들만 바로 앞의 솔섬이나 모자섬, 쥐섬, 몰운대 등을 가다가
점주별 배가 만들어지는 순간 자기들도 나무섬을 가면서 가는 길에 내려 주곤
하면서 1인 10,000원 처음부터 받았습니다.
세상에 낚시인이라면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선착장 앞에 바로 빤히 보이는 솔섬을 가는 데 1인 10,000원이라니...
쥐섬, 몰운대 같으면 비싼 생각도 들지만 가타부타 말은 안합니다만
왜냐? 사람 없을 적에도 한 번씩 내려 주기도 하는 점주의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기에...
그리고 자리 이동을 해 줍니까?
쓰레기를 처리해 줍니까?
뭐? 한 달에 한 번씩 청소 한다는데...
어떻게 청소하는 지 전 아직 보질 못했는데요.
물 청소 따위의 청소라면 아예 하질 마세요.
선주나 점주치고 가져간 쓰레기 자기 집에 가져와 달라고 말하는 점주,선주
전 보질 못했습니다.
허기사 가져와 봐야 모래 밭에서 태우기 정도 밖에 더 하겠어요?
점주나 선주가 종량제 봉투에 넣어 그 많은 쓰레기를 대신해서 버려줍니까?
최근 1년간은 또 어떻게 변했는 지 모르겠으나..
그리고 새벽에 배를 타서 갯바위에 가 보면 무슨 놈의 철수길에 왕창 데려올
목적인 지 그 조그만 갯바위에 사람을 수 십명씩 네려 놓고 고기가 잘 된다니
하면서 속은 이가 어디 한 둘 입니까?
그동안 낚시점을 운영하시면서 개인적으로야 흡족하게 만족한 사업이 잘 되지
않았는 지 모르겠으나 경남권이나 여수권을 자주 가는 낚시인들이 비교를 해
볼 적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낚시인이 하나 둘이 아닌 모양입니다.
점주님들!
낚시인들은 줄고 낚시점은 많이 생겨났고 가뜩이나 펑치기,선상낚시 등으로
조황은 예전과 못하며 시도 때도 없이 하구둑 수문을 열어재껴 조과에 지장을
많이 주니 죽을 맛인 줄은 압니다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비싼 배값과 미끼값을 받으며 그런대로 영업을 잘 하신
것으로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알고 있는데 최근 한 낚시점의 선비 인하와 관련
하여 담합을 하는 듯한 행동과 또 인낚에서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글귀 등은 더욱 더 우리 낚시인들을 분노케 할 수도 있습니다.
상가 번영회가 있잖습니까?
빨리 서로 협의하셔서 예전처럼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다대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낫게나 다대포나 아직 많이 개선해야 합니다.
얼마 전 파우더 가격 인하 하였다고 인낚에 홍보하시던데요?
내린 겁니까? 그게?
통영권,거제권 파우더 2,000원 하는 것을 아직도 3,000원이상씩 받으면서
백크릴 아직도 초보꾼들은 5,000원씩 받는 곳은 혹 없습니까?
낫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코 앞의 해경 방파제 돌아가는 갯바위가지 가는 데 1인 8,000원 받고
있으며 택시 기본거리도 안되는 갈매기섬을 가는 데 1인 10,000원?
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일반 어선이라면 이해가 되나 낚시인을 전문으로 태우는
낚시어선으로서 가격인하는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낫게는 해수욕장과는 조금 달라 1인 10,000원짜리가 주 출조니 울며겨자 먹기식
으로 출조하는 겁니다.
고기 많이 나와서 점주님들 선주님들 친절해서 낚시가는 것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