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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공화국" 정말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G 4 1,675 2005.06.12 15:06
항상 거론되는 다대포에 대해서 ,,,부산사람으로서 또한 한 낚시인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저도 부산에서 낚시를 배우고 다대포에서 낚시를 종종했건만,,갈때마다 이건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논란이 되고 있는 선비와 밑밥가격에 대해서는 정당한 가격이 아니라 상술과 바가지요금 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몇일전까지만해도 밑밥크릴1장가격이 4000원, 파우다 3500~4000원, 백크릴5000원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출조 작년 8월)

낚시를 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여쭈어보고 싶네요...전국어디에 이처럼 값비싼 크릴과 밑밥을 팔고 있는지.........

제가 알기로는 국내크릴공장이 부산에 있는것으로 알고있으며, 운송비와 기타비용을 계산하더라도 타지역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해야하는게 당연한데, 전국에서 가장 비싼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네요...(여러분은 이해가 됩니까?)

저의 경우는 거제권이나 통영, 마산, 사천(남해)권으로 자주 출조를 하는데, 그곳의 밑밥가격은 대부분 1500~2500사이입니다. 물론 과다경쟁으로 인하여 어쩔수없이 더 저렴하게(500~1000원) 파는곳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의 가격이 무조건 적절하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대포의 밑밥가격....정말로 적절한 가격일까 라는 의문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일부점주가 제기하고 있는 크릴의 등급부분은.....정말 낚시인을 기만하는 상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크릴4000원 짜리나 2500원짜리나 눈으로 자세히 관찰해도 별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값싼 크릴은 물크릴이다라는 이야기도 제기되는데
4000원짜리나 1500원짜리나 밑밥개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물이나오는건 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밑밥의 효과(집어효과)가 차이가 난다면,,,이해라도 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사용해신분들은 모두 알것입니다. 별차이가 없다는것을.....
저도값싼 밑밥으로 감성돔, 벵에돔, 참돔등,,,모든 어종을 수없이 잡아보며 입증된 결과였습니다.


선비문제는 더더욱 이해할수 없습니다.

어떤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그말씀 맞습니다.
고성에서 욕지권까지 대략 30~35km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되며, 선비는 보통 35000원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다대포는 어떠합니까. 바로코앞에 있는 나무섬이 2만원, 20분거리에 있는 형제섬이 3만원 조금더 떨어진 외섬이 4만원 입니다.

다대포를 다녀오신분들은 분명히 혀를 내두를 것입니다.....선비도 전국에서 최강이라는 단어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차라리 그비용으로 통영,고성쪽으로 출조하면 손맛, 입맛, 눈맛 모두 즐기고 올수있음을 알고있습니다. 스트레스도 확~~풀수 있구요....

부산에서 고성, 통영,남해,여수권으로 출조하시는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현재상황에서 다대포의 상술과 기만행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

그리고 서비스 부분은 한가지만 거론하겠습니다.
다대포가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갑니다. 낚시인구가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시간적인 이유도 포함되겠지요.

다대포한번만 출조해보세요......
낚시터가 아니라 공중목욕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첫째. 상상을 초월합니다.
둘째. 입이벌어져서 다물기가 힘듭니다.
셋째.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습니다.


왜냐구요?
일찌기 작은섬에 그토록 많은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낚시하는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말에만 시간이 나기에 주말출조를 강행하는데,,,,
완전히 박스안에 들어있는 콩나물격이더군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앉아,,,채비를 흘리는것은 상상도 못하고, 흘림채비를 마치 민장대낚시하듯 바로 앞자리만 공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경우 바로 옆사람이랑 채비가 엉키고 말죠.
어디 그뿐입니까.....그토록 사람이 많은데도,,,배는 틈을 비집고 계속해서 사람을 내립니다. 도무지 이광경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겁니다...

조황코너를 보면 저는 쓴웃음만 나옵니다.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했건만, 올라온 고기는 서너마리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놓고 '대박''마릿수'표현을 사용하는것이 우리를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고 뭐겠습니까....조황코너는 다대포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 점주님들도 반성하세요....

"0명 출조에 00수 나왔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게 적절하지 않겠습니까
무조건 사진만 올려놓고 '마릿수''대박' ....................

예를들어 ,"2명출조에 40마리 잡았다" 와"30명출조에 40마리 잡았다"는 분명히 다른겁니다....인낚의 조황코너는 철저히 이러한점을 무시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최근 다대포의 밑밥 및 선비인하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놀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월드낚시"를 죽이기 위한 하나의 술책에 불과하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 여러조사님들의 다대포 조행기를 읽다보면 분노를 금할수가 없네요.... 그놈들 인간 맞나요?

그러한 작자들이...청소다 뭐다 떠들어 대는 것이 ...우스울뿐입니다.
겉으로보기엔 (다대포를 모르는분)에게는 정말 훌륭한 일을 하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을지 모르나, 그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는 현실아닙니까....다대포점주들이 (월드낚시제외) 이와같은 술책과 기만으로 고객을 우롱하는 현실을 어찌 통분치 아니하겠습니까.

갯바위청소는 업으로 장사하는 점주라면당연한거 아닙니까...
뭐가 대단한건지.........또한 최근에는 낚시인들의 사고가 많이 바뀌어서 자기자리는 청소를 깨끗이 하고 나오는 조사님들 무진장 많습니다. 생색낼게 없어서 그것을 가지고 생색내다니...쯧쯧...

다대포 점주들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갯바위청소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고객의 불만과 작은 소리에 귀를 귀울여야함이 순서가 아니겠습니까. 밑밥,크릴,선비,서비스부분이 조금이라도 개선이된다면, 발길끊은 낚시인은 물론이고 여러분이 하고 있는 갯바위 청소운동도 진정으로 빛을 발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월드낚시에 대한 더럽고 치사한 방법은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방법을 할수록 낚시인들은 선의의 약자인 '월드낚시'를 살려주는 쪽으로
다가서게됩니다. (그게뭡니까...초딩도 아니구...에구~~치사해라~)

부산사람으로서 또다시 불거진 다대포에 대해서 씁씁한 마음을 금할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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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G 어허야디 05-06-12 15:51
짝~짝~짝!!

나이쑤!!!! 점주랑 선장님덜~

지발 낚시꾼들이 봉이라고 망각 하지마시길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왜 다대포로 낚수가시는지 모르겠어요!

그 치욕과 전쟁속에 뛰어 들어 스트레스만 쌓일 뿐인데....

이런 다대포의 현실을 우리 조사님들은 모르고 계시는것 같아요

왜냐 인낚이 존재하는 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아주 많더군요.

우리 낚시인도 다대뽕처럼 담합해야하는디......

어휴~~~ 단결합시다!!!

월ㄷ 거 ㅂ 으로 힘을 실어줘야져!!!
G 바다 배암 05-06-12 16:09
님의 말씀 시원합니다..
이런 한분.한분으로 인하여 변화 돼어가는 것입니다
집에 계신 마누라님들 함 보세요.
시장가면 콩나물 백원이라도 싼데 찾는다고 얼마를 걸어 다니시나/
정신들 차리세요.....무 대포님들
G 일자바늘 05-06-12 20:01
사실 다대포는 낚시에 관한한 부산에서는 유일무이한 자원을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내만권엔 많은 섬 들이 존재하고 넓은 지역에 걸쳐 낚시 휴양 인구가 찾고 있습니다.또한 형제섬 등에는 큐루시오 난류가 직접 스쳐 지나는 길목으로써 자원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다양한 어종을 만날수 있는 가능성도 항상 있습니다. 다들 알고 있고 그래서 우리도 다대포를 버릴수는 없는 곳이지요. 그런 이유로 이렇게들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것이겠지요.

저는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써 다대포 점주및 선주님들에게 이런 제안을 해 봅니다. 고가 정책 으로써 고객 들로 부터 욕이나 먹는 담합 보다는 전 업주및 점주들의 네트워크 을 구성하고 좀더효율적이고 낚시인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하여 "다대포 낚시 공원화"가 어떤지요.
싸고 즐거운 휴일 하루를 다대포에서 보낸것을 최고의 추억이라고 말할수있는 그런....그래서 특정지역은 예약제로 적정 인원만 하선시키고 전체 이벤트로 그날의 최대어 시상을 하고..아시아 최고의 낚시 휴양지...일본에서 견학오고 즐기러 오는 곳...뭐 이런 그림은 안그려 집니까? 매번 일본가서 낚시하는게 최고의 영광이 아니라 다대포에 예약해서 낚시 할수 있게 되는것이 최고의 영광이 되는길....그런 담합을 하십시요. 근시안이 아니라면... 10년후나 20년후를 생각 해보고요. 1년이나 2년후엔 문닫을거 아니잖아요?
그 많은 자원을 도시근교에 갖고있는 천혜의 혜택을, 낚시인 바가지 씌우는 알팍한 상술로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기보다는 정말 의식있는 다대포 점주 번영회 회원으로서 긍지가 있는 그런 미래 지향적인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써 기억될수 있는 행동을 하십시요. 아무나 올수 없는 수준 높은 다대포를 가꾸십시요.가고 또 가고 싶은.. 그러나 혼자 독점할수 없는 다대포... 올해 최고의 추억은 다대포에 낚시간거 였다고 말할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G 갈맥이 05-06-25 02:07
청소???청소까지 안한다면?고기도 안잡히는데..누가 갈라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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