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낚시인이라면 대부분 가덕도를 많이 찾은때가 있었을것이다.
어쩌면 신병훈련소 같은 곳.
좀 비좁아도 가깝고 부담 없는 경비로 가서 어떤때는 꽤 괞찮은 조황도 올릴때가 있었다.

그런데 좀 지나면 발길이 뜸해지고 다대포 쯤으로 간다. 좀 비싸도 덜붐비니까...
그러다가 꿈이 깨이기 시작한다. 다른곳에 비해 너무 비싼 경비 때문에 다대포를 외면하고 좀더 멀리간다. 비슷한 경비면 거제 통영권 "원도" 못갈곳이 거의 없다.

요즘,그간 현실을 외면하던 다대포가 선비및 미끼값을 내렸다고 떠들썩 하다. 좀 웃기는거 같다. 바가지에서 조롱박으로 바뀐거 뿐인데..
어쨌거나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써 다대포를 찾기에 좀 수월해진거 같긴 한데..그래도 시장원리가 통하지 않는곳이 다대포다. 또 아직은 다대포를 찾기가 좀 그렇다.

모처럼 낚시갔다가 선상낚시에 열받고 스트레스 받으면 아니감만 못하다. 몇년전에 "갯바위 하선금지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부터 다대포는 선상이 성행하기 시작 했다. 요즘 휴일같은 때는 15~6척은 보통이란다. 다대포를 안간지 꽤 됐는데 솔직히 그래도 관심은 좀 갖고있다.

장마철 쯤에한번 가볼생각이다. 올만에 가면 우선 월드낚시라고 했던가?
날씨 좋은날은 안경이나 매물도, 국도 좌사리 구을비 쪽으로 가고....가서 참돔을 ..

다대포에는 낚수방이 너무 많다.비싸게 팔아 돈을 번다고 소문나니 자꾸 늘어난게 아닐까? 이제 좀 줄어 들어야 된다. 과잉투자 는 구조조정을 부르기 마련이고, 이제 그시기가 온게 아닐까?

업주들은 살을깍는 고통이 따라도 현실을 외면하면 공멸이있을뿐...
지켜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