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아무말 안하다가 왜 이제와서 논란이 되었는가?

어떤사람이 다대포에 낚시를 갔는데 중간에 급히 나올일이 생겼답니다.
마침 배가 한대 있어서 나가겠다고 하니 어느집 에서 출조 했느냐?
월드를 통해 출조 했습니다.
월드 손님은 안태워 준다.
왜 그렇소?
알거없이 월드보고 대워 달라쿠소.
맘은 바쁘나 어쩔수 없이 기다렸다가 월드 배를 타고 나와서 인낚에 하소연...?

속속들이 알진 못하지만 그간 제가 수집한 다대포 난타 사건은 이렇습니다.
다대포는낚시점 번영회가 매우 잘 조직 되 있습니다.
크릴 및 집어제 등을 번영회에서 정한 매우 비싼가격을 받으면서 장사도 잘해 왔죠.
그 내면에는 협소한 포인트에 출조객은 많으니 포인트 보호명목도 있었을겁니다.
솔직히 비싸도 적당한 만큼 (돈벌만큼) 낚시객이 오니까 불평해도 눈도 깜작 안하고 그러면 딴데 가라는 정도로 막강한 배짱을 갖고 있었지요.
솔직히 너무 많이 오니까 검도(칼싸움) 얘기가 나오는 거지요?

근데 수년 전에 충무동쪽에서 장사하던? 사람이 다대포에 점포를 열었나 봅니다.
이분이 번영회 활동에 반기를 들고 나온거죠.(아마 월드가 길가에서 슈퍼를 같이 하는 집아닌가요? 위치를 잘 몰라서..... )
약 2~3년전에 낚시인들 사고 많이 나고 나서 많은 갯바위가하선금지로 묶였던 적이 있지요? 이때 형제와 외섬도 묶였었지요 .이걸 풀면서 점주들이 갯바위 환경 보호를 위해 청소가 조건으로 따라 붙었는데, 청소하는 날은 장사를 쉴수 밖에 없잖아요. 근데 이집 사장님은 갯바위 청소한다꼬 장사를 쉬라니 나는 그리 몬한다. 가격 담합이 뭐꼬. 나는 내맘대로 팔끼다. 이래서 모난 돌이 된겁니다.그러다가 얼마전에 개업 몇주년 기념으로 선비를 내려서 운행하기로 했나 봅니다. (상호 악감정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게 기폭제가 되고 그간 낚시방과 선주가 일정비율로 투자해서 만들어 자기집 손님만 실어 나르던 낚싯배 들이 공동 채산제 로 가닥을 잡으면서 그간 번영회에 반기를 들거나 가격 불문률을 깨고 영업해온 두집을 제외 한겁니다.
니 한번 죽어봐라. 이런 뜻인가봅니다. 싼가격의 선비는 출조객이 몇명 안오는 평일에는 곤란한 점도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개중에는 자기집 손님이 많은데도 인센티브가 적다고 참여 하지 않고 개별운행 하는집도 있다 더군요.)

결국 위 하소연이 문제가 되고 그간 청옹성이던 다대포 크릴값 과 선비가 내렸다는 소식이 인낚에 전파되면서 그 내막에 숨어 있던 기존 담합 건에다가 출조객을 홀대한것은 또 다른 담합으로써 전체 다대포의 인상을 나쁘게 한다는 글들이 쇄도하기 시작 한거지요.근데 [다대포 1] 님이 가만 보니 거북 월드쪽에 표가 쏠리자 그쪽 스파이라는 식으로 딴지를 걸고 나오고, 이에 많은 님들이 흥분하게 된겁니다

부산 사람이 성질은 급해도 경우없는 짓은 안하는데, 결국 외지인들의 눈에는 싸잡아 한통속이 되어 욕쟁이가되는걸 막아 보자고,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그리고 그간 게시물 또는 리플로 올라온 글들을 종합해서 이 사태를 잘 모르는 분들께 이해되십사고 이글을 썼읍니다. 그리고 어느 한쪽에서 목소리를 크게 말하면 다른쪽에서도 고성이 나오게 됩니다.우리 서로 소리만 지를게 아니라 다대포의 행태를 한번 지켜 보입시더. 비방만 하지 말고 다대포에 낚시 가거나 인근에 계신분들은 모니터링 해서 글을 올려 주시고, 냉정히 지켜 보입시다
어느개가 똥묻은 개인지 잘 알수도 없고요...

혹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양해를 바라고요. 그런부분은 아시는 님이 바로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