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감생이님 그리고 전국의 조사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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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감생이님 그리고 전국의 조사님들께....

G 14 2,088 2005.04.02 22:07
안녕하십니까
올해 34살 먹은 흑구라는 놈입니다.
직업 특성상 비수기가 되면 일주일에 서너번도 척포권에 출조를 합니다.
어떨땐 시간이 맞아 다른 조사님들과 함께 승선을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게 되죠.
미안한 마음이 앞서지만 그래도 선장님은 어디로 가 보실랍니까?
이렇게 묻습니다.(물론 선장님도 썩 좋은 마음은 아닐겁니다)
제가 단골이니까 그리고 때론 단체손님도 끌고(?) 오니까 그러실수도 있겠지만
결코 그런것만은 아니겠지요..솔직히 척포권을 이용하시는 손님들 대부분이 단체 보다는 한두명 짝을 이뤄 오시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란걸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그만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내만권을 이용할수 있기 때문이겠죠.
저도 처음부터 현재 이용하는 은X호를 탄건 아닙니다....웬만한 배들 다 타보았지만 우연찮게 제 생애 첫 감성돔을 은X호를 통해 만나게 됐고 그 인연이 지금은 우정으로 변하게 돼 버렸죠.(당연 다른 배 선장님들이 불친절 하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달아의 강x호 선장님은 두 사람 태우고 나갔다가도 미끼를 안사왔습니다 그러면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사다 주십니다.지금도 가끔 이용하지요
선비에 비례해 써비스가 불친절하다? 그리고 한 두사람은 정원 문제로 승선을 안시켜 준다?누구보다 척포를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는 참으로 납득이 안가는 말들입니다.(저만 그런가요?)
설령 그런 선장님들이 있다면 진짜 배가 부르거나 아님 너무 게으러거나 그러시겠죠.만약 진짜 그런 배가 있다면 쪽지 주십시요.제가 손님을 가장해서 승선을 거부하면 진짜 박살을 내버릴테니까요..(못 할거 같습니까?)
청소 문제를 자꾸 선장님들한테 떠 맡기는대요.
일책임은 바로 우리 자신들한테 있습니다.물론 우리에겐 갯바위가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고 선장님껜 생업의 터전이지만 우리의 시민의식이 그것밖엔 안됩니까?
청소부가 있으니까 길거리엔 아무렇게나 쓰레기 버려도 되겠네요....
누가 보니까 안버리고 보는 사람 없는 갯바위라고 함부로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정말 낚시할 자격 없습니다(특히 야영 하시는 분들)....프로 감생이님은 프로시니까 구명회 프로님을 잘 아시겠네요..지금 고성 섬낚시를 하고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게 사부님이 되기도 하십니다.그분은 낚시가 끝나면 나무 젖가락으로 몇달째 갯바위 틈에 끼어있는 담배꽁초까지 주우십니다.결코 남들 눈을 의식해서일까요? ...프로감생이님께서 선비 외에 청소문제 운운하시던데 과연 남이 버린 쓰레기를 몇번이라도 주우셨는지 궁금합니다...항상 치우신다면 정중히 사과 드릴께요.
배가 우후죽순격으로 늘어 나서 문제가 생겼다고도 하시더군요.
그만큼 소비자인 우리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졌군요...얼마나 다행스럽습니까.제 생각엔 배가 이렇게 까지 늘어나지 않았다면 선비가 더 올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왜 들까요? (아마 그래도 낚시를 가는 사람은 가겠지요.)
다른 집보다 더 크고 빠르고 안전한 배를 건조하는 것도 서비스의 일환이고 잡아온 고기 회 썰어서 내놓는 것도 서비스고 없는 찬이지만 정성껏 차려낸 밥한끼도 업주들의 서비스고 마음입니다.
최근 개업하는 점주들은 아마 이런 점(조사들의 휴ㅜ식공간)을 더욱 부각시키는 줄로 압니다만 이런 움직임 자체가 개혁의 바람이자 조사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점주들의 서비스 정신 아닐까요?
어차피 우리는 취미생활일 뿐입니다...개인경제에 타격을 입으면서까지 출조를 하시진 않겠지요..모르겠습니다.약간의 중독성을 가진 취미라 개인에 따라 조절이 안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암튼 좀 더 여유롭게 취미를 즐기는 우리들 입장에서 생업의 전선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야할 때인거 같습니다(면세유도 비싸다던디.)어린 나이에 나선거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전국에 계신 인낚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올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프로감생이님 언제 척포가 아니라도 통영권으로 오실 기회가 되시면 연락 한번 주십시요...제가 결근을 해서라도 한수 배우러 가겠습니다.
시끄러운 이 코너가 조속히 안정이 되길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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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G 잡어야놀자 05-04-03 07:42
저역시 흑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그러나...
선비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면
서비스 문제가 나오고,

또,서비스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면
선비 문제가 나옵니다.
그분이 누구신지는 대략은 짐작할겁니다.

또,프로감생이님.
전국을 통틀어 부산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 선비
1만원 하는곳은 거의 없다는 것을 참고하였으면 합니다.

척포의 낚싯배를 1년에 8~10번 정도를 이용해본 사람으로써,
전국의 많은 낚싯배중 유일하게 척포의 낚싯배만
선비가 비싸다 서비스가 않좋다 라고 말씀 하시는
프로 감생이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G 프로감생이 05-04-03 09:08
흑그님 내용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 가운데 동의하는 글도 있지만 이지역을 거론하는건 가장 문제가 많은지역이기에 거론한다는점 이해하시고 님은 통영의 아는선장배을 이용해서 써비스에 만족을 느끼셨을지 모르지만 그리고 비수기에 가니까 그렇게 써비스를 해주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 조사님들이 말하는건 척포의 선비인상권일랑 써비스를 거론하곤 합니다,
요즈음 처럼 비수기 고기없는 철과는 비교해서는 안되며,
앞으로 제가 말한 성수기 함 지켜보세요? 아마 제가 말한 것이 틀림없다는 걸 아실겁니다,
비수기던 성수기던 변함없는 그모습 본연의 모습을 낚시메니아 여러분은 바라는 겁니다.
G 흑구 05-04-03 10:23
위 글중 비수기란 말은 제 직업의 비수기란걸 이해 못하시나 봐요?
척포 내만권에서 감성돔이 나오는 시기가 언제며 그게 몇달이나 가는지 님은 알고 계신지요?
그리고 척포권의 성수기는 언제인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분명 말씀 드렸지만 척포배들 대부분 이용해 봤습니다...불친절한 선장님 만난적도 없습니다.인연이 닿아 지금 이용하는 배를 단골로 정했습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척포를 이용하는 조사님들은 대부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낚시를 즐기려는 분들입니다.
배들마다 주로 출조하는 출조지가 있습니다...고기 따라 출조지를 변경하는 것은 조사들입니다..과연 성수기가 몇달이나 될까요?
특히 척포권은 가을시즌이 되면 오히려 비수기로 아는대요..통영권 대표적인 가을 감성돔 포인트가 용초도란건 님께서도 잘 아실텐대요..그쪽엔 거제나 통영 시내에 위치한 배들이 떼로 몰립니다.
척포의 대부분 배들은 소형입니다...고성이나 통영의 중화동,그리고 통영시내의 배들에 비하면 말입니다 그래서 내만권 위주로 출조를 하시겠지요.
따지고 보면 욕지나 연화도 그리고 욕지 부속섬 위주로 출조하는 곳이 더 문제 아닐까요...큰배에 한두명 태우고 나가기 솔직히 저라도 싫겠습니다.주말이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을 태우고 나가서 철수할때는 거의 짐짝 수준으로 그것도 그 많은 인원을 동시에 철수시키다 보니 시간도 엄청 걸리더군요.(철수시간도 일률적으로 정하죠)
그런걸 모르고 출조하시는 분들 몇분이나 될까요?
차라리 척포배들은 훨씬 나은거 같은대요..한 두명 왔다고 승선 거부하는 척포배들 저한테 쪽지로 보내주세요...제가 몸으로 부딪혀 볼테니까요..
제가 몸으로 때워서라도 노력해보겠습니다..말만 하는거 보단 훨씬 나을거 같습니다.....그리고 제 아이디는 흑그가 아니고 흑구입니다..푸로감생이님

G 흑구 05-04-03 10:25
청소문제 자기 앉은 포인트 가시면 남이 버린것도 한번만이라도 주워 오세요...그럼 며칠 안가 갯바위가 깨끗해질겁니다.
G 호미 05-04-03 12:43
짝 짝 짝 !!!!
G 해충박멸 05-04-03 19:27
흑구님, 글 잘 읽었고, 100% 공감 합니다,

우째 이렇게 일목요연 하게 글을 잘 쓰셨는지요....

저도 이렇게 님의 글 처럼 쓰고 싶었으나, 문장력이 .....

ㅉㅉㅉ......
G 칼있어 마 05-04-04 02:18
흑구님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최근 두어번 갔다왔습니다. 물론 그 선주님은 친절하십니다. 근데, 프로님 말처럼 불친절한 두 선주님은 저의 머리속에 박혀있습니다.(각각 한번씩 타 보고 느낀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주관적인 판단일 수 있기에 남에게 떠들기는 좀 그렇고요)
G 제롬 르배너 05-04-04 14:21
전 초보라 갯바위전용선(낚시배)를 10여회 정도 이용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온곳중 한군데도 저를 무시하거나 막대하고 불친절한곳은 없었습니다. 물론 거제,통영권도 몇번 다녀왔죠. 제가 재수가 좋아서 친절한 선장님의 배만 타서 그런경험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일부 불친절한 선장님들이 다수의 친절한 선장님을 욕되게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프로감생이님이 우리 낚시인을 위해 어떤고생을 하시는지 잘 압니다.그러나그게 단순히 프로감생이님을 기분나쁘게 한 선장님에게 본때를 보이려는(화풀이) 의도가 아니길 바라며 진정으로 낚시인을 위한일을 하시는거라 믿고있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고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흑구님도 좋은 말씀하신것 같네요...
G 프로감생이 05-04-04 16:09
절대적 특정지역 선주님과의 감정으로 그런건 아닙니다,
앞으로 낚시문화 발전을 위하여 개선해야할 문제란점 밝힙니다.
G 흑구 05-04-04 16:34
누구의 반감을 사거나 동의를 구하고자 올린 글이 아니었는데 그냥 제가 경험하고 느낀점을 솔직히 올렸었는데 또 다시 다툼의 빌미를 제공한거 같아 죄송한 마음 금학길이 없습니다.어차피 말릴 권한도 아무것도 결정내려 줄수 없는 미천한 몸이기에 차라리 이 코너의 글은 아예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출조길 되소서.
G 로그인 05-04-04 23:57
척포들어서자마자 맨좌측 은성호 부터 맨 우측 청룡호까지,
저두 한두번씩 다이용해 봤는데요..
분명히 친절하신선장님 계시구요.
분명히 불친절한 선장 있습니다..
말많은 선장 있구요...
말없이 친절하신 선장님 있죠..
그중 기가 막힐정도로 기분 나빴던 일도 있었죠..
니아니면 내가 밥못먹고 살지싶나? 이런식의 대우도 받은적 있죠..
척포에 70감생이가 수십마리 나온다 해도,
다른곳에서 볼락 두마리잡고,기분좋은 낚시하고 올랍니다..

거제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G 개구장이오빠 05-04-06 01:03
절대적 특정지역 선주님과의 감정으로 그런건 아닙니다,
앞으로 낚시문화 발전을 위하여 개선해야할 문제란점 밝힙니다.
..................................................

프로감생이님...........죠기 위에........10표.....화이팅
G 조나단58 05-04-06 21:49
아이구 지는 척포 89년도에 가보구 .고마 않갑니더...
G 웃어요 05-04-07 19:51
흑구님도흥분가라앉치시고요오늘처음들어와봤는데이좋은코너를왜안오실려고하십니까좋으신분같은데글고모든게다그렇듯이좋고나쁜거는공존하는거니까또그날의컨디션에따라조금기분나쁘게나타날수도있고하니그럴수도있겠네하시고좋은의견과정보계속부탁합니다프로감생이님그선장님전날밤에사모님과화합이??잘안되어그랬나하시고이해하세요님도꾼들이즐낚이되도록노력하시는분같으신데계속수고부탁합니다하이고주제넘지않았는지요??지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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