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의 궁색한 해명, 낚시 구명조끼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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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입질의 추억
낚시를 사랑하는 멋쟁이 낚시꾼 - 입질의 추억님의 바다낚시 일기입니다.

해경의 궁색한 해명, 낚시 구명조끼는 문제가 없다.

1 입질의추억 21 9,245 2015.09.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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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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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구명복

지금 추자도 낚싯배 사고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조회 수가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인터넷 기자들은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키보드를 두드려 배끼기 식 기사를 쏟다 보니 한번 잘못 나간 오보도 여과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사건을 대하는 해경의 자세입니다. 늑장 대응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돌리기 위해 세운 
방패막이는 다름 아닌 낚시인들이 입는 구명복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낚시용 구명조끼는 해경이 인정할 수 없는 수준이며 부력제 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며,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을 낚시인의 구명복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낚시 조력이 오래된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 선뜻 동의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저 역시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낚시 구명복을 겨냥한 해경의 진술"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추자도 낚싯배 사고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난무하며 원인을 어디서부터 
잡아야 할 것인지를 놓고 설전이 오갔고, 해경은 매 브리핑 때마다 말을 바꾸고 있어 신뢰도에 금이 
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족들은 "구조가 늦어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고, 해경은 "구명조끼를 안 입어서 희생된 것."이라며 책임론을 회피하였습니다. 
그런데 구명조끼를 안 입어서 희생되었다는 해경의 진술에는 한 가지 커다란 오류가 있습니다. 
아래는 문제의 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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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으로 드러난 해경의 해명
앞서 지난 6일, 해경은 사망자 10명 중 4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사망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발뺌하는 이유는 낚시인이 입는 낚시용 
구명복을 구명조끼로 인정하지 않은 데서 비롯됩니다. 낚시용 구명복이 사람을 물에 띄우는데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경의 이러한 해명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고를 당한 낚시인들은 모두 추자도 야영낚시객으로 갯바위 낚시 구명복을 100% 지참합니다. 
그것을 입고 있었느냐, 입지 않고 있었느냐는 또 다른 논쟁거리겠지만, 이 글의 주요 골자는 낚시 구명조끼의 성능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해경의 진술이 근거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갯바위 낚시 구명복은 부력재 방식으로 '일본해상안전청'의 기준인 7.5kg/24h에 맞추어 생산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7.5kg짜리 물체를 24시간 동안 띄울 수 있는 구명복이 아니면 생산도 판매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일본해상안전청의 기준인 7.5kg/24h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 성인 남자의 평균 몸무게는
약 70~80kg입니다. 그런데 우리 신체의 70% 이상은 수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력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우리 신체 중에 유일하게 침력(가라앉는)을 행사하는 물체는 뼈입니다.
그 외 구명복에 들어가는 여러 낚시 소품은 전부 물에 뜨려는 성질이 강하므로 부력재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갯바위 낚시꾼이 가지고 다니는 봉돌이라고 해봐야 전부 합쳐도 무게 100g도 
안 되는 새끼손톱보다 작은 것들인데 이것이 부력재에 영향을 준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성인 남자 70~80kg 무게 중 90%이 물에 뜨는 물질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해양 관련 
법규가 엄격한 일본에서는 7.5kg/24h로 구명복을 생산하게 되어 있습니다. 

추자도는 우리나라에서 3대 원도권에 속하는 천혜의 낚시터입니다. 
아무나 갈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쉽게 시간 내어 가지 못합니다. 경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추자도 정도 
가는 낚시인이라면 대부분 이쪽 낚시 장르(갯바위)에 특화된 구명복을 입기 마련입니다. 
그 구명복은 익히 알려진 시마노, 다이와, 가마가츠, 쯔리겐, 야이바 같은 일제품인데 다른 분야는 몰라도 적어도 갯바위 낚시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발달했기 때문에 추자도 정도 다니는 꾼들이라면 일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게 현실입니다. 여기에 국산 브랜드를 이용한다고 해도 아티누스와 같은 브랜드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 어찌 됐든 일본해상안전청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꾼들이 입고 있는 구명조끼는 대부분 7.5kg/24h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성인 남자를 하루 가까이 물에 띄우는 데는 이상없는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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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경의 해명은 오늘날 낚시인이 입는 구명복의 부력재 성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제주 해경의 성기주 경비과장은 "사망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구명조끼가 아닌 낚시용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해명하면서 "낚시용 구명조끼가 부력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은 아니다."
식으로 해명했습니다.

우리나라 구명조끼의 부력재 기준은 KPS(한국생활안전시험연구원)이 내세운 것을 말합니다.
그 기준은 고작 4.9kg으로 일본해양안전청의 기준인 7.5kg에 훨씬 못 미칩니다.
4.9kg이라는 부력기준은 수영에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바다에 빠졌을 때 사람을 띄우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초동대처에 의한 구명 활동에는 도움을 주지만 사람을 물에 띄우는 지속시간이 적어 생명을
연장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이런 어설픈 기준을 통과해도 구명조끼로 판매할 수 있는 게
우리나라의 법입니다. 물론, 레저용 구명복의 안전 기준치가 있습니다.
KS 안전기준에 따른 최소 부력에 의하면 스포츠 레저용 구명복의 경우

착용자 체중(kg)     최소 부력  A형       B형
40~50              60N (6.12kg)          90N
50~60              70N (7.14kg)         110N
60~70              80N (8.15kg)         130N
70 초과            100N (10.19kg)      150N
 
- A형 보호시설이 있는 물에서 사용하는 구명복
- B형 해변가 또는 악천 후에 사용하는 구명복


한편, 낚시용 구명조끼는 기술표준원 고시 자율안전기준(부력보조복)에 따라

착용자 체중 (kg)       최소 부력
30~40                35N (3.57kg)

40~50               40N (4.08kg)
50~60               40N (4.08kg)
60~70               40N (4.08kg)
70 초과              50N (5.1kg)

 
수준이며 일본은 앞서 설명했듯 이보다 좀 더 엄격한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경이 말하는 구명복은 KS 안전기준에 따른 부력재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현재 레저용으로 비치한 구명조끼, 여객선에 비치된 구명동의가 모두 오래되고 낡아 KS 승인을 거친 제품이라 해도 실제로 바다에
빠졌을 때 제기능을 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부력제는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부력 기능을 상실합니다.
이 부분은 낚시용 구명복도 마찬가지이며, 이를 배게 삼아 깔고 눕거나 물에 젖은 상태로 방치할 경우
그 성능이 줄기 때문에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겠지요.

또한, 사고가 난 해역은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하며 2~3m의 너울성 파도가 지속해서 들이닥치는 극한의
상황에서는 KS 안전 기준치 제품이라도 무용지물입니다. 한마디로 그러한 상황에서는 항해를 하지 않은
것이 최선책이며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수색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황보고는 해경이 사고 해역으로 출발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세월호 때도 그랬지만, 사고란 하나의 원인만으로 참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몇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일어나게 되며, 그중 하나가 구명복을 입고 있었느냐의 여부이며, 초동대처가 제대로 이뤄졌느냐도 원인이 됩니다. 그러한 원인들이 쌓이고 쌓여 총체적 부실로 이어지는 것인데 해경은 단순히 이 사고의 원인을 낚시 구명복의 성능탓으로 돌리면서 애꿋은 사망자의 잘못으로 몰아가려고 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해경 말대로 낚시 구명복이 구명 보조제이고 부력 성능이 기준치에 맞지 않다면, 왜 해상 레저 활동을 승인하고 낚시 구명복의 안전 기준치를 자율에 맡기는 것입니까?

그렇게 말하는 해경조차도 지난 2013년경, 안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짝퉁 구명조끼를 대량으로 사들여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전국 4개 지방해양경찰청과 16개 해양경찰서에서 구입한 수천 벌의 구명동의가 안전에 취약한 합성수지로 만든 개당 2~3만 원짜리 제품임이 드러나면서 불량 구명조끼의 허위 형식승인과 부실한 검수에 대한 의혹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해경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해당 기사 전문 : 보러가기)

단지 책임론을 피하고자 낚시 구명조끼의 성능을 의심하는 거라면, 바다에 빠졌을 때 해당 제품들이 얼마나 물에 띄울 수 있는지, 해상 레저용에 맞게 제작된 것인지 그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바다 낚시인들은 구명조끼뿐 아니라 안전과 밀접한 갯바위 신발 등 낚시장비 일체에 대해 일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 10년 이상 바다낚시를 한 사람으로서 '안전'과 직결되는 구명복과 신발만큼은 일본 브랜드의 
사용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점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썩 유쾌하지 않습니다만, 오죽하면 낚시꾼들 사이에서 "죽기 싫으면 일제품 써라."는 말까지 나돌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안전에 관해서는 그래도 일제품의 성능이 입증되었기에 비싼 가격을 마다하고 사용하는 게 아닐까요. 

반면, 구명복을 생산하는 국내 조구업체의 현실은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시중에 바XX라는 브랜드의 구명복만 해도 그렇습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 어디를 살펴보아도 부력재에 관한 설명이 없습니다. 
이런 구명복이 일본에 수출해 시마노, 다이와와 대등하게 경쟁할 리 없을 것이고, 전량 내수용으로 
생산하는 것이라면 해경이 생각하는 구명조끼의 기준인 4.9kg에 맞춰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부 싸구려 국산 제품은 해경의 말대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지만, 추자도로 다닐 
정도의 낚시꾼이라면 싸구려 구명복을 쓰지 않습니다. 기본 가격이 30만원, 혹은 그 이상인 일본 브랜드를 선호하기에 구명복의 성능을 의심하려면 이들 제품이 어떤 기준에 의해 제작되고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지금은 사고를 둘러싼 각종 의혹,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기사로 유포되고 있어 어느 쪽에 귀를 기울여야 
할지 헷갈립니다. 저 역시 사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거나 자세한 내막을 모르기 때문에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낚시 구명조끼에 대한 해경의 발언만큼은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적어도 낚시인이 착용하는 구명복 부력재가 어떤 기준으로 제작되었는지를 알고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변명은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늑장 대응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면하고자 낚시 구명조끼의 
성능을 방패막이로 삼으려 했던 해경. 이번에는 잘못 짚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고, 이러한 사건이 우리에게 또 하나의 교훈이 되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법규를 잘 정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추자도 사고 희생자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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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1 백운도사 15-09-09 21:30 0  
이글을 여기서만 보기 아깝네요. . 우리나라 많은 공무원집단이 있지만 가장 무능력한 최악의 집단 인듯 합니다 생각만할수록 울화통이 치미네요 그추위에 얼마나 고생하다 운명하셨을지. . .
1 꿈프로 15-09-10 08:31 0  
아...입질추억님을 국회로 보내고 싶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임명하고 싶습니다...ㅠㅠ 하루빨리 해상안전대책을 명확하게 세웠으면 합니다....
6 내장비가바다에 15-09-10 17:00 0  
누군가 그랬지요. 선동은 한마디 말이면 되지만 그에 반박할려면 수 십마디의 말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선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증명될 즈음엔 이미 선동되어있다. 해경이 딱 그 짓을 하고 있네요...정말 못 살 나라입니다..;;
1 청산 15-09-10 17:53 0  
자료에 입각한 훌륭한 글입니다.. 유언비어는 정부와 언론이 다 퍼뜨리고 있는 것 같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낚시방송보니까 정규방송만 하고 있더군요.. 우리 스스로 우리 낚시인들의 위상을 키우고 안전한 레져활동을 위한 권리를 찿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 며칠입니다.. 낚시방송과 각종 낚시단체들은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에 대하여 사실관계에 입각하여 공식적인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 판치 15-09-10 18:40 0  
가슴 후련한 글이었습니다. 막막한 나라의 이런 현실에 마음만 먹구름입니다.ㅠ
11 쌍봉 15-09-10 19:34 0  
낚시 구명조끼에 대해서는 입질의추억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출조, 철수 모두 구명복 착용을 생활화햐여야 겠습니다 출조길에 보면 구명조끼 착용율은 90% 이상 되어 보이지만 철수길에는 50% 절반으로 뚝 떨어지더군요 철수 배에 승선하면 선실에서 조끼를 벗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습관을 바꾸어야 겠습니다
1 아름다운낚시 15-09-10 19:53 0  
해경이 고생하는건 인정하는데... 이래서 욕 먹는거 아닌가요.. 회피할려고 억지 부리는거 보면 참..답이 안나오네요... 우리집 애들 낚시구명조끼 입고 여름 바닷가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잘만 떠다니던데... 까닥 잘못하면 옷 벗어야 되는 입장은 이해를 하지만....
1 비연 15-09-10 20:02 0  
언제 경찰말이 진정성이 잇나요...세금만 축내는 철밥통... 이번 기회에 배톤수에 따른 승선 인원도 조정하고 좀더 배를 이용하는 낚시를 더 강화해야할듯..
1 푸른2바다 15-09-10 20:42 0  
제대로 분석하신글입니다. 박수보냅니다. 저도, 해경의 그런글과 구명복의 스펙을 모르는 사람의 댓글을 따라 다니며, 낚시인의 구명복이 부력면에서 우수하고, 여객선이나 낚시 선박에 비치된 허접한 구명복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1 zp은태공zg 15-09-11 10:14 0  
현실적으로 그 많은 낚시 짐 들고 배 탈때 구명복 벗고 탈만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고 당연히 입고 타지않나요. 선실에 누울때도 20명 탔다면 벗고 옆자리에 놀만한 자리도 마땅치 않아서 입고 탔을 가능성이 컸을거같은데...
1 한쿨러 15-09-11 13:45 0  
해경입장에서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변명을 구명복과 선장에게 돌리고 있네요. 얼마나 언론에 뿌려댔으면 회사 주위사람들 사고원인 한결같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네요. 이런글들이 많이 기사로 나오면 더 좋겠습니다.
1 비연 15-09-12 23:39 0  
해경 논리대로면 비행기 탈때 낙하산 매고 타야겟네...또하나 세월호 사고땐 승객이 구명조끼 안입엇다고 여론 몰이 왜안해..정작 여객기엔 낙하산 없고 구명조끼만 잇는데.. 해경은 미꾸라지띠인가...왜 남탓다만 하는가...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너무 몰아가는구나..좀 인정좀 하자..
16 우공이산 15-09-13 00:03 0  
인정하고 재발방지에 최선를다하는 모습은 영원히 볼수없는것인가..... 세금내고사는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러한일이 나에게 닥쳐을때 보호받는것이 당연한것인데 국민의 안전을 아몰랑하는 정권 심판받아 마땅하다
1 설레임~ 15-09-13 13:14 0  
해경에서 성능을 보장 못한다면 현재에도 낚시조끼를 입고 출조하는 조사님의 안전은 누가 책임을져야 하죠! 그러면 해경에서는 출항 점검시 단속과 홍보를 하여야 할것이며, 이 제품들을 조속히 단속을 하여 더 이상 무고한 희생자 발생하지않게 관리를 해야 할 것인데 아무런 조치가 없네요! 낚시조끼 입고 낚시하면 안되는것이 아닌가요?
1 남해사진 15-09-14 01:23 0  
기가찹니다.. 제가 해수욕장놀러가면 구명복입고 물놀이를 즐깁니다만... 몇시간을 놀아도 전혀 문제 없더군요
1 뉴마제 15-09-14 10:31 0  
구구절절 맞는 글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는데...배움이 아쉽네요.
1 용탱 15-09-15 17:35 0  
아!화가 너무 납니다.예전부터 우리 해경은 구조하는 해경은 없고 시신수습하는 해경만 있었는데 이젠 구명복 핑계까지...속이 시원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안타까운일이 또 발생을 했네요. 무조건 기사화하기 바쁜 기자들때문에 잘못된 보도가 어찌나 많은지원 현실이 씁쓸합니다.
1 더라지 15-09-17 11:49 0  
해경...해체....어짜구 하드만.....바뀐건 읍네.....
1 감시만 15-09-22 12:15 0  
자기들 기준에만 잣대를 대고 있는 거 같아 화가 나는 부분이네요!! 비싼 돈주고 구입한 조끼가 구명 조끼가 아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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