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용!!!
항상 건강하시구요~~~~♬
안녕하세요! 의욕만 프로인 작살입니다^^
사진도 멋지지만 글 하나하나가 마치 시를
읽는것 같네요 기회가 되면 저도 렌즈에 좀 담아주세요^^
멋진 사진과 함께 떠나는 바다 이야기입니다. |
사량도 어디쯤인지
무슨 상관 있을까요
집어들 불빛아래
루어쟁이들..더블테일님..시락국님
뽈락구사냥.
김밥세줄 라면세게 ..소주한병
수족관에선 뽈라구가 올라옵니다
역시나 루어쟁이들
낭창한 장비로 많이도 잡아냅니다
아기뽈락은 보내주고
시락국님의 화려한 칼솜씨..
병을 오려만든 컵으로
한병만큼의 우정이 넘실댑니다
바다는 우릴 위한것마냥
조용하기만 합니다
두미돈지 눈에서 어렴풋이 멀어진 섬들의
이름이 가물거리네요
날이 밝아오고서야 엄포마을이란걸 알았네요.
조기 방파제에서 엄청난 뽈락을
마릿수로 잡았다는 이야길 들으며
아침이 되자 사라진 뽈락을 찾아 두리번 거리는 더블테일님
루어면 루어 흘림이면 흘림
뽈락이 사라지자 재빨리 감성돔 흘림으로 전향..
선수다운 포스를 풍기던 시락국님..
사월의 따스한 바닷물이 수온을 올리고
그 온기로 인한 몰들과 생물들이 살려고 바스락 바스락
바닷물이 닿는곳 어디서든
삶의 절실함이 느껴지던 바위들
그 생명력에 온마음이 쓰입니다
뒷등을 따라 햇살이 올라옵니다
울퉁불퉁 곰보바위
그 틈에도 노란들꽃은 바둥바둥
어디서든 약간의 물기로도
버텨보려는 안간힘에 숙연해집니다
돌아가 아내와 아이에게 구워주고
또 몇마리 안주하라고 나눠주는 정성
간밤에 실컷 먹었어도
그 정이 고맙습니다
엄포마을을 돌아..철수를 합니다
시락국님 더블테일님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바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저는 좋은이웃들이 생기고
환한웃음이 좋았습니다
낚시꾼은 역시 바다에서 만나야 합니다
바다처럼 살아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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