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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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빠는 슬프다!

1 더블테일 19 2,470 2009.08.26 23:21

회사에서 눈치 코치보고

집에와서... 오늘무슨일이 있었나?  인터넷으로 온동네 다 기웃거리고

딸래미랑 .. 쬐끔 놀아 주어야 하고

아빠가

낚시가서 즐거움만 있는줄 알지만....

낚시도 세상사는 것과 별다를게 없단다.

<img src= 

 이제 아빠랑 노는것도... 예전같지 않고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려 하다보니... 자주  분쟁이 발생 한다

이제.... 아주 조금씩 아빠랑 멀어지고 있다 

인자 초딩1학년인데. ㅡ,,ㅡ;;

<img src=

 시장통 .. 춘천막국수집에서... 2인분 주문하고 .기다리는 폼이

영락없는 뒷집아저씨 폼이닷!

 예상은 했지만... 너무 빨리 찾아온 딸과의 거리감ㅡ,,ㅡ

하지만... 

<img src= 

 나에겐

아직 철모르고 ..울어대는 둘째가 있지 않는가?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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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아직 철 모르는 짬보가 무슨 일로 이렇게 우는지요.ㅋ 다인이가 점점 멀어진다??? 이러면 안되는데.... 요즘 애들은 성장이 빨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빠마음 다 이해할날이 오겠지요. 진해 갈치 나오는 방파제 소식 접수했는데 언제 밤에 휑하니 한번 다녀오시지요.^^
66 더블테일 09-08-28 09:38 0  
왜 자꾸만 ..멀어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갈치 !! 안그래도 복수전 하려고했습니다 ㅋㅋㅋ 어딘지 쪽지 ㅋㅋㅋ
1 테슬라 09-08-27 20:56 0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제 딸은 고딩인데 이미 옆집 처자처럼 굽니다.
바다 삼면을 돌아다니다 보니 뒷집 아저씨쯤으로 생각되나 봐요...
개구짖을거 같은 둘째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로긴 했습니다...행복 하십시요.
1 더블테일 09-08-28 09:40 0  
품안에 자식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이제 더외로워지겠죠?
테슬라님도 ~~ 행복하세요!!
1 솔리테어 09-08-28 09:23 0  
역시 무자식이 상팔자구나...라고 위안삼아 봅니다 ㅎㅎ
1 더블테일 09-08-28 09:48 0  
오랜만이네요!! 저도 그래 생각했는데..... 음.... 자식을 낳아보면 오만감정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러나 핏줄이죠!
좋은사람 만나세요^^
1 大物戰士 09-08-28 11:00 0  
ㅎㅎ~
두번째 사진~ 다인이죠..?? ^^
자세.. 표정이 "리얼" 그 자체 입니다. ㅎㅎ

따님과의 거리감..!!  ^ㅎ^

이제~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달라지는...
다인이의 모습을 실감 하실 껍니더..!! ㅎㅎㅎ

속에서 뭐 하나... 덜어내는 허~ 한 맘을 느끼기도 하실꺼구요..!! ㅋㅋㅋ
그래도 우짭니꺼..??
그게~ 인지상정(人之常情) 이라 카던데예..!! ㅜ,.ㅜ

언젠가 이사람이 그랬었습니다. ㅡ.ㅡ
손 안에 자식들...
특히 녀식애들.........
제 스스로 거울 들고 돌아앉기 시작하면~
슬슬~ 거리감이...!!! ㅎ,.ㅎ;;

저거 아빠~~ 외출복만 갈아 입으면...
어디가 되었든 따라 나설라꼬~ㅎ
혹... 혼자 현관 문고리 잡을라치면... 걍~ 꼴까닥 넘어 가든 그넘이...
아빠/엄마가 아닌...
또다른 제 주위가 생겨나고~~ +,.+

어느 순간 부터 이러기 시작 합니다.
-- 아빠..!! 오늘은 나는 앙갈란다. 칭구랑 약속이 있따... 올때 XXX나 쫌 사온나..!! ㅠ,.ㅠ;;

그러함이 잦아지고~ ㅡ.ㅡ

지넘 작은 수첩에...
외간 "머씨마" 이름과 전.번이 올라서게 되고~~
걸려온 전화... 지넘 방으로 들고 들어가게 되고~~
-- 살째기 엿들어 봐도... 별씨러운 말도 아니건만 지 혼자의 공간으로 장막을 치게 됩니다. ㅜ,.ㅜ;;

그렇게 왕 수다스런 넘의 입에서~~  실실~ 제 주위 가림을 느끼게 되고~~
아빠랑 나누는 대화도 뭔가~ 막을 느끼게 되고... ㅠ,.ㅠ;;

세상에 모든거... 다 까발리든 둘 사이~ ㅎㅎ
어느 순간부터...
저거 엄마랑 귓속말이 많이지고.. ㅜㅜㅜㅜㅜ

그때 부터~
아빠는...
지넘의 유일한 "머씨마"가 아닌... 단지 집안의 어른으로 전락하기 시작..!!

그렇게... "사이" 감을 느끼는 세월이 숼 찮게 길답니다. ㅡ.ㅡ
그러다 한 스물데여섯 넘어서면서 부터...
비로소 엄마가 아닌... 아빠를 찾기 시작 한답니다. ㅎㅎ
-- 크고.. 속깊은.. 의논의 상대가 엄마가 아닌 아빠란걸 알기 시작 하는거겠쬬..!! ㅋㅋㅋ

~테일님도 ^^
따님과의 사이에...
차츰차츰~ 사---이의 " - "가 늘어남을 느끼시게 되겠쬬..!! ㅎㅎ
그러다 이넘 다컸구나 싶을때...
" - "가 하나하나 줄어 드는걸 느끼게도 될껌니더..!! ^*^

그때까지...
"아빠"가 아닌 "아버지"로 묵묵히 뒷태나 돌봐야할~
우리 "머씨마"들의 타고난 팔자....!!! ㅎ,.ㅎ;;

다인이가
예쁘고~ 착하고~ 슬기로운 숙녀로 자라길.... ^*^
물론
"울보"도 ㅎ.... 튼튼~ 무럭무럭~ 올곳은 성품의 소년으로... ^ㅎ^

올려주시는 글,그림 즐감하고 있슴니다. =^*^=

항상 행복 하소서..!! (^*^)
1 더블테일 09-08-28 20:58 0  
인지상정(人之常情) 이란 말이.. 맞는가 봅니다
대물전사님도 .. 자식에게 참 섭섭한게 많은가 봅니다 ㅋㅋㅋ
그리고 여수모임 잘다녀오시구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둘째는 .. 딸입니다 ㅋㅋㅋ
1 大物戰士 09-08-29 13:06 0  
이런!!! 큰 실례를..!! ㅡ.ㅡ
둘째.. 울보.. 머리 모양새.. 간혹 님의 글..
뭐 아둔한 머리로 쭉~ 아드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쬐송..!! ^^
아...!!! 동지감이 쌔록쌔록~~~ ㅋㅋㅋ
저도 딸딸이 아빠..!! ㅎ,.ㅎ;;
종문 종손인 사람이... 딸딸이로 후세작업 끝..!! ㅡ,.ㅡ
그래도 족보에는 아들 한넘 있씸니더. ㅎ
먼 조카뻘 한넘 사탕 몇개로 꼬셨씸니더..!! ㅎㅎㅎ
자식..!! 안고~ 딩굴고~ 뜬금없이 입맞추고... 그러든 넘이~
어느 순간부터... 지 몸뚱이 간수키 시작~~ ㅜㅜ
아닌 척.. 태연한 척... 그래도 엄청 섭섭한.....ㅠ,.ㅠ;;
몸 한 부분을 앗기는 기분 이랄까..??? ㅎㅎ
이제.. ~테일님도 그러함을~~~ ㅎㅎ
1 부시리인생 09-08-28 18:06 0  
테일님, 저도 요즘 반대급부로 아들녀석에게
아빠의 노릇을 잘 하고 있는지 반문해 보자면
아마 빵점짜리 아빠가 아닌지~~~~~~~~
세월속에 묻어가는 가족간 사랑 많이 나누시길~
1 더블테일 09-08-28 20:59 0  
저도 반문합니다... 주말이면 바다로 떠나는 아빠가 ..무슨자랑 아닐찐데...^^;; 그래도 웃는 딸을 보면... 힘을 내지요^^
더운데... 건강하시구요
50 발전 09-08-28 18:56 0  
둘째의 눈물이 발등을 찍겠습니다.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첫째는
그러한 분위기가 가정에서 조성되기 때문이겠지요.
다시말해 민주적 가정이라는 짐작이 갑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하고, 올바르게 크겠지요.
.
.
그러고 보니 더블테일님은 200 점이네요.
저는 위가 아들이라서 100점입니다.
아이들이 있어야 집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더군요.
50 더블테일 09-08-28 21:02 0  
200점.... 아닙니다.. 미안할때가 많아서.. 그게 겁나죠!!
역시나 이이들이 있어야 집안에 웃음소리가 나는가 봅니다^^
둘째의 눈물이 발등을 찍는다 라는 표현이 참 가슴을 찌르네요....
1 해나 09-08-28 22:08 0  
안녕 하세요 더블테일님.
저의 근시안을 저 스스로 우리 이 동네에서도 또 들통 냅니다.

이 동네에 <낚시칼럼>이라는 방이 만들어져 있는지 조차도ㅠㅠ
모르고 살았으니~~에긍 챙피해서리.ㅉ

'애들이 집에 있어야 집 안에 웃음소리가 난다' 맞습니다.
근데, 우리집 머스마 두넘은 당췌 그넘의 式 올릴 생각은 않구
벌써 이집 저집 넘나 들며 양쪽 늙지않은 늙은이들 애만 태우고 있으니..

잘 못하모 늘지도 않은 늙은이 여섯이 한데 모여 살자는 요상한 소리 나오게 생겼으니 에~구.

테일님 두 아이 보노라니
은근히 욕심?이 나는 이유는???
1 大物戰士 09-08-29 13:26 0  
ㅎㅎㅎ~
해나님 ^^
해나님 욕심 내시는 물건??
저도 둘 인디..
걍~ 하나 빌려드릴까예..?? ㅋ
고거 빌려 가시몬... 엄청 번거러울 낍니더..!! ㅡ.ㅡ
첫째
아침시간.. 화장실~
양쪽 모두 들어앉아 깜꼬~ 앃고~ 딱고~....ㅜㅜ
뭐~ 늙은 물건 하나 더 보태몬.. 셋..!!
식전 급한일에 도져히 못참고.. 앞집 초인종으로=3==33==33 ㅋㅋ
거울 앞.. 셋 모이면~ 과관 임니더..!! ㅡ.ㅡ
요즘은 셋다 화장이 아니라 위장 수준으로.. ㅜ.ㅜ
그러다 늦다꼬.. 지하에 차를 1층 현관앞에 대기 하라는 강짜..!! ㅜㅜ
아침 마다.. 혼 과의 3차대전..!!
마~ 머씨마 둘이 편할 낍니더. ^^
가이네 둘... 아니 셋... 무쟈 골 아품니더..!! ㅎㅎ
1 더블테일 09-08-30 21:26 0  
그렇습니까? ㅋㅋ 두아들 얼릉 좋은소식 있길^^ 바랍니다!
1 헛챔질.웅 09-08-29 14:13 0  
ㅎㅎㅎ  무자식이 상팔자라......  농담이구요..
자식이없슴 부부가 얼굴만 바라보며 한평생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면 끔찍~~
부부금실이 아무리좋아도 희노애락이 있는법 낚시가 아무리 좋아도 .... 마찬가지
이것에 양념...  자식이 아닐지....
행복해 보이네요~~~~
1 더블테일 09-08-30 21:28 0  
웅이님 딸도 애교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늦게 연락하고... 오징어 챙겨드리지 못해 미안 합니다..
다음엔 ~~꼭~~옥
1 전원평 09-08-31 19:47 0  
음... 요새 애들은 뭐든지 다 빠르군요....
 하루 하루 애들이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면 아빠로써 친구로써 남다르겠어요~~~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어 가다 보니 남일 같지가 않네요...
 난중에 혹여 딸을 낳는다면 " 우리 딸은 나중에 어떤 남자랑 결혼할래???" 라고 물으면
 "아빠 같은 사람!!!" 이라는 대답 듣는게 소원이었는데
 자신 없어 지네요...
 그래도 한없이 이쁜죠?? 제가 봐도 애들이 이쁘던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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