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두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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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발칙한 두딸

1 더블테일 20 2,447 2009.07.12 21:27

매주 바다로 가다보니...너무 미안에서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삼겹살,수박을 사들고  집으로 왔다

둘째는 여전히 얼굴에 눈물이 고여있고.. 첫째는 내일 어디로갈껀지 무척궁금해 했다..

오랜만에 ~~ 강원도나 갈려구했는데... 북상하는 장마때문에... 가까운곳 으로 가야만 했다

나로써는 좋은일?

띵깡부리고,마음먹은 대로 되지않으면 먼저 울고보는 둘째!

오늘 이녀석을 어떻게 요리할것인가?

넘어지고 .. 아무거나 집어먹고,, 언제나 사고뭉치 휴...ㅠ.ㅠ

집에서 한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밀양 고속고로밑 포인트?

물이있어 좋고,그늘이 있어좋고, 비가와도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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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 도착하자 마자...

푹신한 자리는 마다하고 돌맹이와 한판승부 중이다

첫째는 물놀이 생각에 신이나 있고..   정말 알라 보기 힘들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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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겹살 만원어치면 우리가족은 충분하다^^

고기굽는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여름이면 매년 이곳 밀양으로 오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항상 물조심!!  구명조끼도 필수!!

오늘은 물이차다 ..ㅠ.ㅠ  수영금지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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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성질좀 죽이고 살자

카메라는 먹지 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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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긴~낮잠을 자고...다인이는  너무나 여유로운 모습으로

아빠를 바라본다..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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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딸이아빠 이지만.... 아들 안부럽다?

언제나 힘이되어주는 너희들이 나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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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먼곳을 바라보고 꿈을 키우고 ,험한세상 모질게 살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 강하게 살아라~

그리고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보거라  얼마나 이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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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어라~

초등1학년의 얼굴   너의 웃음꽃이  세상에서 제일 이뿌게 보이는 그때가 행복인 것을  느낀다.

아빠는 세상부러울게 없다!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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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물만보면 환장하는 아빠는 한손에 낚싯대를 들었다..ㅠ.ㅠ

10분만 던지고 가자~~

그래서 2마리 얼굴보고 폭우를 피해 집으로 왔다

건전지에 충전을 한기분으로 ~
 

귀향-작곡 홍경진  http://healingursoul.tistory.com/

사람냄새나는 사진을 찍고싶은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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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1 어신1호 09-07-12 09:10 0  
남천강 물줄기가 자리한 자갈밭 이군요. 가족동반과 함께한 꺽지 손맛까지 보시고.즐거워 하는 아이들과.... 단란한 가족모습 보기 좋습니다.맑고 푸른 하늘처럼....
1 더블테일 09-07-12 21:16 0  
오늘 일욜인데... 하루죙일 집에 있으니 .... 답답하네요^^;;
내일부터 또 많은비가 온다니 ... 피해없으시길...
참~보기 좋습니다,

그림의 저곳으로 가고 싶어집니다............^^
1 더블테일 09-07-12 21:17 0  
무슨말씀을.... 거제의 비경 구조라에 계시면서^^;;;;
ㅎㅎ 멋진 가족 나들이 하셨네요.
밀양강 다리 밑에서 휴식을 하셨나 보네요.
문물 가셨다고 또 꺽지 사진이 역시나 올라오네요.
예전에 대구 있을때 밀양강부터 펴충사 계곡으로
베스, 꺽지 사냥을 엄청 다녔습니다. ㅎㅎ
다리랑 꺽지를 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가족분들과 함께 해도 낚시를 할수가 있으니
참 좋은 하루를 보내셨네요.
다인이 이제 모델 다됐습니다.
매번 사진마다 표정이 예술입니다. ㅋㅋ
조만간 갈치 씨즌에 뵙지요.^^
66 더블테일 09-07-12 21:18 0  
비가와서 어쩐다요,,,,ㅡ,,ㅡ 낚시도 못가고 ㅋㅋㅋ
가끔 민물도 좋아요 본격휴가철에 자주갈것 같네요^^
1 부시리인생 09-07-12 14:32 0  
테일님, 밀양 어디 그리 좋은곳이 있는지요~
가족들과 나들이 다녀 오셨네요~~
애들이 무러무럭 자란것 같습니다,
그리고 꺽지까지, 꾼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ㅋㅋ~
1 더블테일 09-07-12 21:20 0  
물만보면 던지고싶음 마음 ㅋㅋㅋ 부시리님도 요즘 운동많이 하시더군요 ㅎㅎㅎ
항상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부럽던데요?
1 전원평 09-07-12 16:45 0  
ㅎㅎ 행님 델꼬가시징 ㅋㅋ
 구조라에서 무늬 나온다고 현지꾼이 꼬시는 바람에 총알처람 쐈는디...
 저녁 먹고 낚시 할라고 하니 장대비가 후두둑...
 
 그래도 이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도 멋하고 해서 비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서
 볼락 두마리 했네요 ㅎㅎㅎ 씨알은 좋던데... ㅋ

 이번에 계곡 가서 보니 전문 야영하시는 분들 장비가 장난 아니던데...
 아예 집을 통째로 옮겨 논거 같드라구요...ㅋ
 아주 굉장한 지름신 대빵님이 올듯한 분위긴데 최대한 참아 볼라고 노력중입니다..ㅋㅋ

 다인이는 웃는게 점점 더 이뻐지고
 다은이는 행님이랑 붕어빵이 되어 가네요 ㅎㅎㅎ
1 더블테일 09-07-12 21:20 0  
다인이야 어슬픈프로고 ㅋㅋㅋ 둘째는 짠순이 ㅋㅋㅋ
담에 같이 가자~~~ 꺽지도 잡고 좋아 ~~
1 청출어람 09-07-13 08:58 0  
행복해  보입니다..ㅎㅎ

 딸!  먼곳을 바라보고 꿈을 키우고 ,험한세상 모질게 살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 강하게 살아라~

세상의 모든 부모가 자식에게 가르켜야하는 말...
1 더블테일 09-07-15 20:04 0  
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참 마음같지 않네요^^
1 압둘라 09-07-13 10:04 0  
장마철에는 가족들에게 점수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아닌가???
이때 많이 따두어야 낚시가는데 지장이 없을 듯^^
1 더블테일 09-07-15 20:04 0  
그런가? ㅋㅋㅋ 장마가 참 지루하네..ㅠ.ㅠ
1 잡어라도조아 09-07-13 11:50 0  
다인이가 사진에서 본 더블테일님을 꼭 빼다 닮았군요.
즐거운 나들이 무척 행복해 보이네요.
저도 무언가 봉사를 해야 할텐데 뜻대로 잘 되지 않는군요.
1 더블테일 09-07-15 20:05 0  
그런가요? ㅋㅋ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겐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1 지주 09-07-13 14:54 0  
2003 년까지  그  다리밑에서 엄청난 숫자의 쏘가리가 죽어 나갔지.....  몰래몰래 많이 빼먹던 자린데  요즘은
강에 여울이 없어지면서 잘 안되더라.  올해는 쏘가리 낚시는 한번도 안해봤네.  오늘 저녘에 한번 가볼까 ??
1 더블테일 09-07-15 20:07 0  
쏘가리 .... 하천정비라는 명목아래 많이도 죽였을껄......
1 大物戰士 09-07-14 18:07 0  
이런!!
깜딱 놀래서..
클릭 했네여..!! ㅡ.ㅡ

제목에 <발칙> 이란 용어를 쓰셨기에..
애기들이 무슨 황당하고 꽤씸한...????????????

근디...ㅜㅜㅜㅜㅜ
님은 진정한 낚시꾼..!! ㅋㅋㅋ

저도 딸딸이 아빠..!!
-- 이젠 아빠란 호칭보다 애비란 호칭이 우째 더~ 피부에 와 닿는 감..!! ㅜ.ㅜ

큰 애기 이름이 다인이..???
다인이 웃는 모습이...
벌써 입을 다문채 카메라를 대하는걸 보니... ^^
머쟎아...
아빠는...
다른... 외간 "머씨마" 에게 사랑을 빼앗길~ 그런 분위기를 감지 함니더..!! ㅋㅋㅋ

애기들 슬슬 외양에 눈뜨면...
아빠의 사랑 대신 또다른 사랑을 찾으려.. ㅋㅋ(뭐~ 깊이있는건 아닐 터 이지만..!! ㅎㅎ)
-- 우리집 큰 녀식도 저거 아빠 옷 갈아 입는겄만 보면~
-- 걍~ 꼴까닥 숨이 넘어 갔었슴니더... 우짜던동 따라 붙을라꼬... ㅎㅎ
-- 그러든 넘이... 거울 들여다 보기 시작하고... 웃을때 손으로 입가리기 시작 하며...
-- 쬐그만 해도~ 아빠와 외간 머씨마를 구분 할줄 알데여...!!! ㅜ.ㅜ
-- 그 길로 아빠의 자리는 걍~ 집안의 어른으로 물러 나 앉아야..!!ㅜㅜㅜ ㅋㅋㅋ

볼때마다 사랑스런 모습 입니다. ^*^
1 더블테일 09-07-15 20:08 0  
낚시꾼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쉽지않는 일이지만...ㅠ.ㅠ
행복하다 난 행복하다.... 오늘도 주문을 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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