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촉오징어-창원석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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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화살촉오징어-창원석교마을

1 더블테일 7 6,023 2015.06.25 10:21



화살촉오징어,금어기가 풀리면서 진해낚시배들이 총출동이다

뭐... 낚시배뿐이라~ 우리같은 서민꾼들은 동네방파제에서  사람들을 피해가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어차피 감수해야하는  동네낚시터의 현실

시장사이즈 나오던 추억을 꺼집어내봐야 소용없지만

선상낚시가 유행하기전까진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조황을 주도하던 진해만은 이미 초토화 되었고, 이제 수질이 좋아진 마산만깊숙히 선상배가 진입한다.

사이즈가 커질수록 먼바다로 나가는데,  빠지기 전까지 방파제에서도 낚을수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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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조황은 아니더라도 바닷가에 가면 자리가 없을정도로 화살촉낚시로 전쟁터가 되었다!

특히 귀산해안가

멀리갈려구 하다 마땅히 낚을자신도 없고, 밴드식구들이랑 석교마을로 행선지를 정했다

마창대교가보이는 아주 작은해안가마을이다.

바람도없고 날씨도 적당하고 12시.만조라 기대하고 오랜만에 화살촉사냥에 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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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배군,바다다님,창영/ 밤 8시가 넘어서 도착했더니 역시나 자리가 비좁다

할수있나... 조금은 얼굴에 철판깔고, 비집고 들어가야지  집어등을 밝히니 역시나 치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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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한마리 정말 힘겨운낚시다 ㅋㅋ 길배군은 1타2피도 하고 나름 열심히 공략중이다

밤이깊어가고 날씨가 추워지니 한사람씩 빠진다... 그래도 자리는 비좁다@

나오는 포인트는 따로있으니 할수없이 칼싸움을 할수밖에 없는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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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촉전용루어

오래전에 바다다님이 만들어준것도 있고, 내가만든것도 있는데.. 금방 표가난다 ㅋㅋㅋ

뚱둥하고 못생긴 지그에기

호래기와 달리 화살촉은 무엇보다 빠른액션에 반응한다! 

그래서 바다다님이 고안한  화살촉전용지그에기,  효과만전인데 이날은  호래기에기랑,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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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는다고 정신없는 길배군

이날 가장많이 낚았다!  두족류마니아답게 ㅋㅋㅋ

1시간에 한마리를 잡기위한 열정의 케스팅이라고 할까?  선상배들이 바다를 대낮처럼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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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오징어잡기 ㅎㅎ

마음같아선 선상낚시라도 하고싶은 마음이지만...애매한 선비때문인지 누구하나 나서지 않는다^^

난  그것보다  케스팅한번 시원하게 못하는  사람들의 밀도가 더 애매한듯 ㅎㅎ

그래도 이런맛에 낚시를 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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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영이는 시작한지 한시간만에 집으로 돌아갔고, 바다다님과 난 새벽 1시쯤 피곤의 무게때문에 철수를 결정

길배군은 마니아답게 날밤을 깐다고 한다!

3사람이 열심히 낚은 결과물치고는 민망하지만 . 그와중에 이정도의 조황도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았으니

웃으며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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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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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창영이행님과 길배행님이랑 다녀오셨었네요.ㅎ 뭐가 바쁜지 봄호래기,화살촉 한번 못 가봤네요.ㅎ 테일님 잘 지내시지요?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시간 되시면 매장에 식사하러 한번 오세요.. 공주님들 델꼬^^
66 더블테일 15-06-25 17:09 0  
오랜만에 화살촉나갔더니 내만깊숙이 선상배가 장난 아니더군요
시즌도 길지않는데,,.ㅎㅎ 그러고보니 장유롯데마트간지가 언재인지^^
늘~~딸들 걱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중딩이라 같이안갈려구 하니 ㅠ.ㅠ
50 발전 15-06-26 09:52 0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와서 댓글을 안 달고 갈 수 없네요. ㅎㅎ
2년전 화살촉 오징어가 여수 대율마을 방파제에서 나온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 갔더랬죠.
그런데 어제 나온 화살촉이 제가 간 날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겁니다. ㅎㅎ
.
한달전인가요. 여수권에서 호래기가 쏟아진다고해서
다음날 바로 달려갔죠.
어제까지 그렇게 쿨러를 채웠다는 호래기는 그날 한 마리도 안 나왔습니다. 새우 사가지고 단 한 마리 뿐이 못썼는데...
되는날이 있고, 안 되는 날이 있고 복골복입니다.
.
더 놀라운것은 시장에 갔더니 화살촉 오징어가 한 바구니에 오 천원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닝기리......,
물론 잡아 먹는 것이 더 맛있고, 재미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싸도 너무 싼겁니다.
시장 좌판에 있던 거 전부 다 아더를 쳐 버렸네요.
동생네도 보내주고, 처남네도 보내주고, 지인께도 보내주고 등등
오징어값보다 고속버스 화물비가 더 들었습니다. ㅎㅎ
지금도 집엔 화살촉 오징어가 몇 봉다리 들어 있네요.
술안주 하려고 쟁여 놓았습니다. 이시기가 아님 없으니까요.
오랜만에 올린 글 보다가 오래전 일이 생각나서 댓글 달고 갑니다. ㅎㅎ
50 더블테일 15-06-26 22:17 0  
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집사람이늘 사먹는게 싸게친다고 이야기하는데 .. 참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자존심 상해도..ㅠㅠ 못낚아오니 ㅋㅋ 낚시는 정말 계산기두드리면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1 거제의아침 15-07-02 12:09 0  
요즘은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는 것을 실감합니다...ㅎㅎ  날 밤 까는 것은 이제 엄두도 못내겠네요..창영이.길배군...모두 잘 지내시죠?
1 더블테일 15-07-02 14:34 0  
예~~잘있습니다! 저도 통영이 갑자기 멀게 느껴지네요 ㅠㅠ 요즘 몸이 무거워 큰일입니다 ㅋㅋ
1 친구뽈락1 16-04-02 16:10 0  
올해도 화살촉잡으러 방파제 디비러가야죠 행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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