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보다 달갱이들이 더 반겨주었네요.
현장에서 저렇게 해드시기 참 힘든데
보통 정성이 아니십니다.
제가 꼭 한번 따라가서 맛 봐야할텐데..ㅋ
대상어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바다만 봐도 좋으시지요? 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찌낚시 시절 따라하고픈 대상은 김문수씨면..
찌낚접고 루어로 전향한 지금 따라하고픈 모델은..
더블테일님 입니다..^^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파란하늘,파란바다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가슴설레이게 만드는 파란색의 유혹, 그리고 손맛의 그리움
집에서 출발하면... 통영. 정확히 미륵도, 달아항까지 1시간 30분 길지도... 짧지도 않는 거리에서 항상 갈등하고 고민합니다.
집에있는 시간보다 회사에서 있는 시간이 더많은 ... 직장생활에서의 최고의 탈출구는 앤톨핀이 무한정 생성되는 그것! 바로 낚시대를 잡고있는 순간이지요!
아무리 피곤해도 떠나고 싶은마음을 이기지는 못합니다.
아이들에겐 “0”점 짜리 아빠!
바다다님.... 갑시다. 에휴...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형님에게 늘 미안합니다.
야근을 마치고 ~룰루랄랄~♬♪♬
▷
→가고싶은 원도권(추자 ,가거,거문)은 올해도 못가보는 것 같습니다... 늘 생각만하고 있는데, 빠듯한 생활에 통영내만권도
나에게는 과분한곳인지도 모른다는 생각. 늘... 내사랑 통영♡이라고 하는것도 4계절 즐길수있는 어종이 있는게 다행입니다.
은하수호를 타고~슝~ 내리고 싶었던 포인트가 다행히도 빈자리입니다^^
우리가 하선한곳은 연대도, 만지도를 마주보고있는 물골 . 연대도쪽에 내렸습니다. 볼락엄청 대박친곳인데^^;;]
fishing report
메이저크레프트에서 출시한 보급형 범용대 TUREL“투렐”7.3피트ML, 8.6피트 M. 그리고 삼치낚시를 위해 타일릭스 “가루바”
컬티바 와이어를 준비했습니다.
→2대의 낚싯대를 바다다님과 번갈아 사용하기로 했고,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낚시대도 셋팅을 완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삼치낚시에서 꼭필요한 도구들
주로 트레블훅을 사용하고 이빨이 날카롭고 물밖에서 저항이 심할땐 ... 바늘이 손에 박히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미늘이 있기때문에 병원에 가지않으면, 바늘제거하는 것이 쉽지도 않고 상당히 위험합니다.
고기를 다루기위해서는 있어야하는 렌딩그립과 플라이어
→삼치낚시에서 사용할 루어
다양한 루어들 준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어떤루어가 통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 바다는 언제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죠.. 그래서 더 매력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각루어마다 운영기법을 익히는것도 잊지 마시길^^;;
예측 과 적중
→가루바 28G 트레블훅을 제거하고, 어시스트훅을 달고 케스팅! 수온이 차가워 바닥을 찍었더니... 이런 진짜 겁없는 성대가 올라옵니다.
스푼이 저렴하고 운영하기도 쉽고 또한 어필능력도 뛰어나 ... 민물이나 바다에서 무시할수없는 루어죠.
이때까지만 해도... 성대가 마릿수로 올라올지 몰랐습니다.
한마리겠지 하고 릴리즈를 했고~
→있으면 히트되는 삼치낚시인데... 상층,중층엔 감감무소식입니다. 잡어와 멸치떼가 보이지 않더니 .. 수온이 차갑나보다하고
다시 바닥을 찍고~ 릴링하는 순간 “성대의 입질”손맛도 좋네요!
→성대낚시는 지그헤드에 웜채바가 효과적인데.. 메탈바이브에 환장하고 입질을 합니다.
어떤루어든지 바닥권을 스치는 순간 투둑! 무서운 공격성을 보였던 성대, 가끔 겁나는 양태까지!
→대상어로 삼았던 삼치도 올라옵니다. 포인트는 특급인데 무슨이유인지 완전 낮마리수준.
잘나왔던 곳인데... 더구나 쿨러에 얼음도 빵빵하게 준비했는데 ^^;; 오~~잉
→한달에 한번오는 와일드쿠킹- 삼치구이
흰가루가 요리의 주포인트이며.. 저염식 구이에는 있어야하는 가루입니다! 궁금하시죠?
→구운마늘과 어울린 삼치
바다다님과 삼치구이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산골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어릴적 너무나 귀했던 바다생선
그 비린내를 지겹도록 맡고 있습니다!
→2공기의 따듯한 밥
두남자의 갯바위밥상에는 군침돌게하는 삼치보다 맛있는 바다가 있습니다.
→피곤해서 밤갈치낚시는 포기하고, 오후 5시철수 얼마남지 않는 시간
배부르니 ... 눈꺼풀이 쇠덩어리 같지만, 집에 돌아가면 후회될까? 한번이라도 더 ...더 바다에 마음을 던집니다.
→던지고 감고.. 삼치낚시는 빠른릴링이 기본이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소모가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입질이 없어서 7수로 만족. 지금부터는 마음먹고 성대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30G곰보스푼도 덥석! 이녀석들 정말 포악하네요
→철수를 앞두고는 제압하기도 힘든 양태까지....
뜰채를 준비하지 않았더니 들어올기가 장난아닙니다. 낑낑거리다보니 철수배가 오는군요^^
→회가 먹고싶다고 하더니... 성대를 보는순간 집사람은 안먹는다고 하네요... 정말 난감하네요
뭐...성대가 불쌍하게 보인답니다. 할수없이 혼자서 배터지게 먹었네요. 요녀석 먹을만해서 한번더 가야겠습니다.
횟집수족관에 가끔보이는 성대. 몸값은 하는 어종입니다^^
삼치는 갑자기 천대꾸러기가 되었구요^^;;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