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 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잔다
저 섬에서 한달 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 만 뜬 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 만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
이생진님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 인용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이죠...테일님...^^
낚싯대를 내려 놓은지 일년이 되었는데도 가끔씩 그리워지는 바다인데...
시속에서처럼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바다엘 가야 할까요...^^
바다는 늘 .. 똑같이 않아 그게 두렵기도, 좋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