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바다에 있을시간에... 집에 있습니다. 한번씩 찾아오는 낚시에 대한 .. 거시기한? 느낌인듯 싶기도 한데...
정확한 이유는 나 자신도 답을 찾고있습니다.
삶의 여유는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데, 지금은 쉽지 않네요.
쉬는가는 타이밍인데, 회복시간은 날이 갈수록 길어질듯...
둘째가 놀려가자고 쪼르는데... 딱히 어디갈 곳이 없더군요
에잇~ 바다나 가보자!
둘째랑 해운대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 공짜입니다.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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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병목구간이 있어 생각보다 시가이 많이 소요되었네요! 1시간을 조금넘겨 도착한 해운대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고~ 공기도 상쾌합니다! 둘째는 기억력이 좋아 여기로 쭈욱가면 바닷가 나오지?
그래! 6월1일부터 해수욕장은 개장을 했고, 이번주에 있을 모래축제준비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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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메이션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
영화 - 카. 카2. 저도 재미있게 봤었죠^^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4012

파란하늘~~ 푸른바다. 날씨가 너무좋습니다! 덥지도 않고
사실 지금은 수온이 낮기때문에 춥습니다! 시원한풍경에 올때마다 다른느낌입니다!
굴뚝같은건물이 늘어나는것 빼고는 ... 말이죠^^;;

∥이제 뛰어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여벌의 옷도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들어가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어느누구도 말릴수도 없는 상황이죠!
뒷모습에서 약간의 경계심이 느껴지는군요...

또래아이들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 자기만의 영토를 확보하는~
모래놀이에 빠짐 ↘↘↘

∥모래놀이도구를 가지고 올껄 그랬나? 너무준비없이 왔네요! 담에 돗자리라도.....
앵그리버드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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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태양아래~ 혼자라는게 왠지 외로워보이지만, 잊고~ 혼자서도 잘도 모래를 즐긴다는
언니는 이제 ~ 자꾸만 멀어진다! 이번이 두번째 둘만의 외출인것 같은데
갑자기 “응가, 쉬”라는 말만 하지 않으면 다행인데^^;;

∥이번에 열리는 2013 모래축제는 에니메이션 인 것 같습니다.
http://www.sandfestival.co.kr/6월 7일~6월10일. 순간 비가오면 ~~ 완전 큰일날것 같습니다! 정말 모래인가? 할정도로 작품성이 높더군요.

돗자리없다고 ~~ 신문지 한 장 주었네요
. 버리자고해도 소용없다는 ;;
모래사장에서 따라다니기 힘들다~

∥해운대개장을 알리는 에드벌룬을 잡겠다고
오~~마이 갓!
그러는 순간 다른아이들도 합류.. 대략 난감해짐.

금방~ 다른아이들과 같이 잘노는중....
파도놀이와 모래놀이 바다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장난감이 되어준다.
아이들은 자꾸 더 재미있고~ 자극적인 놀이를 끝임없이 찾아야한다. 땡깡부리고, 쪼르는 바람에 예상보다 빨리 해운대를 떠나야 했다.
버릇을 고쳐야 하기에 ...

∥해운대버스정류소 뒷편, 담장길에 그러진 벽화
자신을 심판하는게 ~~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하루가 멀다하고~ 내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어떻게 살아야하나?
두아이의 아빠로 산다는건...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