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특급호텔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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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비진도-특급호텔에서의 하룻밤!

1 더블테일 24 5,801 2013.05.18 22:06

 

 

 

연휴기간에 다시 가족캠핑을 계획했더니...아직 아이들이 밤에 춥다고 다음에 가자는 다인엄마.

그리고.. 친구들과 약속있다는 첫째의 ?같은 이야기에  예상하지도 않았던

휴식겸, 바다낚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바다다님과 말이죠.

연일주의보동풍에 바다상황이 그리좋지않았기에 .. 출발부터 고기욕심은 집에 두기로 했지요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강하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실력도 없는 내가 욕심이라니...^^;;)

은하수호(척포3배)선창님께  전화드리고, 2시까지 척포로 가기로했는데 정말 가는길이 이정도 막힐줄이야...

일찍출발했는데도 결국 늦는다는 전화를 드려야 했습니다^^;

미리출발했는데도 당황스럽더군요. 조금만 약속이라도 최대한 지키는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바다에 오면  무엇보다 다급함보다 여유로움이 안전사고도 예방할수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두려움의 바다

다행히 은하수에 오르니 생각보다 날씨가 좋습니다. 동풍이 불지만... 그래도 통영에 오니

혈색이 달라지고  그냥 막~~ 기분이 좋아집니다.

통영으로 이사하고싶은 마음은 .. 늘 가슴에 담아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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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 내항마을,외항마을 중간쯤  서쪽갯바위에 하선합니다!

야영하기엔 정말 좋은곳이죠..물론 경치도 좋습니다!

일단 .. 하룻밤지낼자리를 정리하고 텐트를 설치하고 체크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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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바다다님이 만들어온 김치볶음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 징모님표 산초나물.

항상 갯바위에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나름 노력하는편입니다!. 아직 남이남긴 쓰레기까진 치우지 못합니다^^;;

좀더 .. 수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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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맨발로 먼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깁니다!  물만보면 던져야하는 성질을 죽이는..과정입니다!

참... 힘든일이네요!  근질근질...a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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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내항마을이 보입니다! 날씨도 예술이고 경치도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네요

가까이 다가가서보는 것과 멀리서 바라보는것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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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낚시를 시작합니다!  느낌이 싸늘합니다. 잡어도 안보이고

2시간정도 집중했나?  실력이 없기때문에 고기를못잡는게 확실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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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다님은 원투낚시로 잡어라도 낚는다고 하고 전 ... 통영바다를 다시 즐기기로 했습니다.

1 2 에  비진도가 소개된후 .. 여객선이 증편되었나 봅니다. 쉴틈도 없이 관광객들이 들어오는군요~!

여객선선장님의 사투리멘트까지... 생생합니다!

 

<img src=
 

 

-간식시간-

호텔객실로 배달된 싱싱한 입니다!

바다다님의칼부림으로 ~노래미회를 장만했네요.  예술작품처럼 보이나요?

저는 아직 저정도 실력이 못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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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해가 떨이질쯤... 통영의 일몰이 시작됩니다!

운좋게 날씨가 좋아 ~ 구경할수있었네요!

저의 호텔방이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는군요ab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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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에 밥을 짖고,  쉰김치 한조각에 밤낚시를 위해  이른저녁을 먹습니다.

간단하지만, 호텔석식으론 최고입니다.

정말 부러울게 없다는말이 ..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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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락도 해보고,화살촉오징어도 해보고, 농어도 해보고

준비한 채비를 몽땅투입했지만,

호텔지하 오락실에서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촌놈왔다고 ~~ 완전무시하는군요  그냥~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꿀잠~~a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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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콜도 울리기 전에 눈을 떠다니,조식준비를  위해 호텔밖으로 나가봅니다.

겁없는 노래미만 달아붙네요... 농어본적없어?

말하면 놓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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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호텔은 아침조식도 회가 나오는군요

바다다님의 술뱅이와 나의 노래미   맛나는 조식뷔페가 완성되었습니다!

셀프만 아니면 . 정말 좋은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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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풍경좋은 테라스자리에서

식은밥에 올려먹는 한 점의 회맛을 모르다면.. 세상! 다시 살아야 합니다1

산초나물의 향이 입안에 맴도는게 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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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 뭔가 아쉬울수가 있죠!

모닝커피타임.  그리고 오렌지 한조각으로  식후땡을 ~~

산책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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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정원풍경이 좋구만요...! 사람의 흔적만 남기기 않았으면  좋았는데;;

바람도 불지않는 아침풍경과 멀리보이는 외부지도를 보니 다음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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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나무지? 유일하게 정원에 핀

향기에 벌레들이 좋아한다고 달라붙는군요!  짐정리 주변정리좀 ... 하구나니 

다시둘려봐도 ~ 웃음이 나옵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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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의 체크아웃시간이 남아있어... 여유로움을 즐기는데 바다다님이 ~

아~~ 더자고 싶은데  아쉬움이 남는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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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배에 오르니 비진도내항에 손님이 있었나봅니다^^

  잠시시간을 내어 하선을 합니다!

12촬영지로 급부상한 비진도 내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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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들도 좋아했을듯... 많이 부럽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

순간...미안한 생각도 들구요^^;;

 

-비진도추천-

http://hanryeotoday.com/detail.php?number=14104

 

205.jpg


 

명물이된 비진도 벽화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102824

1박2일멤버들의 벽화앞에서.. 비진도호텔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늘아쉬움의 통영바다에서 ....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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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12 바다매너 13-05-19 23:09 0  
조용하게 힐링을 하고 오셨네요~ 꼭 고기를 많이 잡아야만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텐트와 낚싯대 간단한 먹거리만 있으면 때로는 혼자서도 다닐수가 있는 것이 낚시인 것 같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12 더블테일 13-05-20 19:16 0  
혼자 또나고 싶은맘도 있긴합니다만... 조금은 무섭고, 외롭죠!
고기욕심은 떨치지 못하고.. 쉴틈도 없이 했지만.. 조황이 없었습니다^^;;
1 바다다 13-05-19 23:50 0  
욕심을 버리면 더한 즐거움과 행복이 찾아 올 수도 있다는 사실...
오직 조과에만 연연하는 꾼들은 오래 못가서 낚시란 취미를 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조금 물때와 계속 된 샛바람의 영향으로 큰 조과를 기대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 보며 즐거운 낚시를 한 것 같아요..
이런 멋진 장소에 내려 주신 선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수온이 좀 더 오르는 계절에 꼭 한번 더 내리고 싶은 곳^^
1 더블테일 13-05-20 19:17 0  
모기가 ..갯바위를 장악하기전에 한번더 갑시다.. 다음은 부지도?! 오곡도 갈곳도 많네요^^
1 헨이아빠 13-05-20 13:09 0  
턱수염도 잘 어울리네예ㅎㅎ
바다다님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철수전 사진에서 완전 여유가 보입니다.
1 더블테일 13-05-20 19:18 0  
수염깍으면... 고기못잡는 징크스가 ㅎㅎㅎ 깍지않아도 못잡더군-,,-
바다다님의 부드러운 칼손씨를 배우고있는데 잘안돼네,,,^^
그날 산청갈려다..비진도간것임 ㅋㅋㅋ
1 베트남감성돔 13-05-20 15:05 0  
멎진조행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편안한 휴식 부럽습니다.
1 더블테일 13-05-20 19:20 0  
욕심을 버리면 많는게 보인다고 책에서 나온것 같던데... 바다만보면.. 고기욕심을 아직 떨치기 힘드네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1 차용환 13-05-20 16:07 0  
여유와 행복이 느껴집니다.

항상 잘 보고 있으며 이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 더블테일 13-05-20 19:21 0  
잘보고 계시다니..감사합니다^^ 용환님도 좋은 한 주 보내세요~~!!
다인이가 이제 조금 컷다고
친구들과의 약속이 많나 봅니다.
바다에서의 1박2일~
어종불문, 조과상관없이~
말로할수 없는 낚시인들만의 매력이 있지요.ㅎㅎ
텐트치고 누워서 밤하늘에 별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더블테일 13-05-20 19:21 0  
모기가 없어 다행입니다! 모기유충이 엄청나게 살고있던데 ㅋㅋㅋ
파도소리,아침엔 새소리 아~~~ 또가고 싶더군요!!
50 발전 13-05-21 08:50 0  
여유로운 사진을 보니 좋습니다. 사진상으로로만 여유롭고,
실제로는 고기 잡으러 뛰어다니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_^
낚시를 다니면서 당일치기 낚시는 뭔가 허전하고 왔다 갔다 시간만 깨먹는 것 같아서 야영을 하였습니다.
경비도 아깝고 말이지요.
그러나 이젠 그럴 일이 없네요. 여수로 왔거든요. ㅎㅎㅎㅎ
언제든 맘만 먹으면 다녀올수 있고, 이동거리가 겨우 이십분 작금까지는 길어야 오십분 정도면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어제도 소치라는 곳으로 볼락 찌발이 밤낚시 다녀왔는데, 전자찌만 두개 떨어먹고 왔습니다.
이쪽 락피싱 동호회에 가입해서 볼락 낚시도 함께 다녀왔었습니다.
제 얘기만 했네요.
조금 있으면 모기가 극성을 부릴테고, 갯바위는 후라이펜처럼 뜨겁게 달아오르고, 몸은 땀으로 끈적끈적하여
야영하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지금이 최적인거 같아요
이럴때 조황도 좋아야 금상첨화겠는데......
다녀오신 모습 잘 봤습니다. 그런데 술은 잘 안 하시나 봅니다. 사진속에 술병이 안 보여요.
50 더블테일 13-05-21 18:20 0  
결국 여수쪽으로 오셨네요.... 이제 낚시는 원없이 ㅎㅎㅎ 그래도 창원하고는 멀지만~~ 다행입니다^^ 아직 모기가 극성을 부리지않아 다행이였구요 설치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겠어요^^
우리집안이... 콩가루집안보다 더하다는 무알콜집안이라.. 술은 못합니다^^;;
1 울산항 13-05-22 10:15 0  
비진도 서쪽호텔 체크인은 미리예약해야되나요
지금성수기일건데..ㅋ
언제 가보나요.ㅜㅜ
현장감있는사진과 상세한설명
언제나 부러울따릅입니다
물만보면 만사제처두고 먼저던져야되는
내 스퇄.ㅋㅋ
한번 뒤돌아봐야겠습니다^^
1 더블테일 13-05-22 19:16 0  
낚시꾼이 물을보고 덤덤해질수있겠습니까? 애써 태연한척하는거죠...!!
이제 다음달이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모기로인해 야영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기떼는 상상을 초월하죠^^
1 거제의아침 13-05-23 12:21 0  
오랜만에 고수님께서 꼴방...그래도 즐거운 고수...^^* 비진도 참으로 많이 댕겨 본 섬입니다..이름도 좋고요...여름에 가족들이랑 꼭 가고 싶어요...
1 더블테일 13-05-23 19:13 0  
정말.. 그날은 최악의 조황이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저도 담에 여객선타고 가족들이랑 한번더 갈려고 합니다!! 정말 좋더라구요^^
1 임팩트 13-05-27 10:43 0  
더블테일님의 조행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1 더블테일 13-05-27 22:23 0  
뒤볼아 보지말라고 했나요... 뒤돌아보면.. 참... 볼것없는게.. 저의 조행기인듯^^ 아무튼 감사합니다!!
1 고란초 13-05-29 10:07 0  
더블테일의 멋진 그림과 맛깔나는 글,
아무런 치장을 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기분이 UP.....

문득
더블테일님과 동행을 한다면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언제쯤이나...................,
건강하세요~~~
1 더블테일 13-05-29 13:44 0  
힐링도 좋은데.. 저랑 같이가시면 손맛은 포기하셔야 ㅎㅎㅎ 회원정보를 보니 충남이군요^^;; 바다가 먼곳이지만.. 가까운곳이라도 가벼운 야영도 좋은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앗ᆢ지나가다가 늦게 글보왓네여ᆢ
부러우몬 지는건데ᆢ
저와 취향이 넘 비슷한거 같네여ᆢ
비록 제 자신의 조행기는 몬 올리지만 님의 바다를 향한 갈망을 대리만족하며ᆢ
낼  또 홀로 출조길 준비를 합니다ᆢ
고기를 잡아도 몬 잡아도 그저 바다가 저를 부름에 답하기 위해~~ㅋㅋㅋ
1 더블테일 13-06-06 19:24 0  
닉네임이 ~~ 예술입니다! 바다에 가시면 ~ 꼭~옥 기록을 남기세요^^ 처음엔 귀찮아도 ~ 자꾸하다 보니 당연한듯 일기처럼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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