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밤새 들뜬마음에 바다로 갈준비를 했다. 휴일날 아침은 성난바람의 심술로.. 그곳에서의 치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자연의 뜻과 인간의 갈망

어디든... 가야만했던, 낚시. 그리움의 본능

이틀만에 다시 찾은 찬바람불던 봄날오후의 초동지

피곤했던 마음의 여유를 즐기다.

→최선이 아니면 때로는 차선의 선택!

오늘만은 무거운짐을 내려놓고 싶었던 욕심없는 봄날의 햇살

하.지.만

물가에 서면 끓어오르는 욕구.

누가봐도 초동지. jpg

↗한남자가... 열심히도 삽질중이다!

어제다르고, 오늘다른게 내마음뿐인가...? 물속, 그변화도 내보다 더한듯 야속할 뿐이다.

봄날의 칼바람에 떨고

졸고있는 가로등 아래 배고픔의 달랜다. 뜨거운 라면국물이라면, 오늘의 아픔도 잊을듯, 따듯하게 느껴진다!

길고도 답이 없는 왜 안될까? 분석중...

못난남편. 낚시간다꼬~ 아침에 같이 만든 유부초밥.

2주전 차에서 잠자던 자연숙성중인 매실장아찌의 짜릿한 . 맛이라면 . 열두첩 수라상이 부럽더냐?
우훗!

귀한세금으로 만든 그곳에서

뒤늦게 합류한 창영이는 밑져야 본전처럼 아쉬운 꽝은 면했다지*^^*

늘 배고픈 내마음의 사냥본능을 억제하고 싶을정도로... 낚시는 늘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아...밤공기가 차구나^^;;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