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빠르다 ...!
비행기보다 조금빠른듯한 시간의 흐름. 벌써 12년 마지막 날인게.. 사실 믿어지지 않는다!
갔다오면..돌아오는길에 아쉬움보다 더한게 하면할수록 땡기는 그것에 대한 그리움!
예정된 학림도의 출조을 변경하여... 친구의 유혹에 다녀온 욕지도
매년 12월,마지막을 욕지도에서 보낸듯하다! 그만큼 매력있는 섬이자! 마지막을 정리하기엔 그만인 곳입니다.
12월. 눈구경하기 힘든 창원에 폭설이 왔고.. 욕지도는 비가 왔다고 하길래
베스트 드라이브 썬더군과 오랜만에 함께한 향기나는꾼 이제는 같이 안가면 허전한 바다다님
욕지도에서 만난 그들의 인연을 기억하기엔, 남은 사진이 너무 없는듯 하다!

마창대교를 건너며..왠지 낮설다! 이곳에선 좀처럼보기 힘든 눈구경
유료도로에서 제설작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사고흔적도 곳곳에...

win.썬더
느티나무에 도착하니 바람 한 점없는 날씨에 우리의 기대를 완전히 배신한 볼락조황에 당황했던
추억의 밤! 저녁 10시쯤. 떨어지는 빗방울에 너무나 아쉽지만.. 그만 낚시대를 접어야만 했다!
밤새 빗방울 소리를 들어야 했던 하늘.

한동안 접었던 낚시춘추와의 인연. 아마 현장요리로 다시돌아갈듯 싶습니다!
그 첫번째 요리로 ... 볼락전!
이번엔 쫌더 깊은맛을 내기위해 노력했으나...반응은? 말문이 막힌듯 알 수가 없었다^^;;

위에 사용한 접시의 실체!!
둘째가 어린이집 도자기체험에서 만든 접시!
제목- 엄마사랑해♡

앞으로 낚시요리에 나의 오른팔이 되어줄 썬더와 그맛을 나눈다!
표정은 리얼보다 자극적인 과함으로 ~ 표현한다!

향기나는꾼은 밥과 콩나물국 그리고 밑반찬을 준비했고
방금 짓은밥과 김 볼락회와 매실장아찌로~~ 한입의 헹복을 입안에 넣었다.
(이상하게 밥의 온도가 맛을 좌우하는듯?!)
지난번 만지도 조행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볼락요리에서 가장인기메뉴가 되었던...
의외로 요리에 소질있던 향기나는꾼!

잡는기쁨! 먹는 즐거움을 50 : 50
이제 낚는것에서... 어떻게 먹을것인가?를 고민하는 꾼이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한 입 하시죠^^ㅋ
느티나무 토프님의 구수한 말솜씨와 년중주말에 방구하기가 별따기인 느티나무펜션의 매력을 알게 될 것 입니다!

사람때문에 상처받고, 또 그들에게서 위로받고 ,의지하고 .. 서로의 어깨를 기대기도 하고
가장 외로운 혼자이기보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때론 애써 웃음지으며 살아가는 각자의 삶의 공통점은 낚시!
그래서 우린 한가지에 미친꾼이다!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