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어도 변화는 건 나이뿐인듯... 기대감, 희망도  꿈이였나 싶습니다.

뭐 ...? 바쁘다고 한달만에 로그인하고 ,오랜만에 바닷가에서 추위에 떨며  진한 갯내음 맡고 왔습니다.

2011년도 ... 웃으며 행복하게 바다에 서길 바랬고,

또하나 ~ 한가정의 튼튼한 울타리가 되길 ...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만의 웃음보다.. 우리모두가 웃을수 있는 그런 좋은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족한 글...

  두 눈으로 보는 세상 글하나로  그 누구에게  작은기쁨과 미소가 되길...

어깨에 둘려맨 카메라가 무겁게 느껴지기 전까지

계속~~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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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한성질 .. 다은! 이제 한살 더 먹었다고 .. 점점 멀어지는 다인!

두딸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자라고~~

유난히도 바람불고~~ 추운 이번 겨울  감기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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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만엔 볼락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조촐한 만남의 자리가 있었고

아쉬움에 한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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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출조는 통영 추도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듯..항상 좋았던 일만 .. 기억에 담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삼덕항 겨울풍경은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로 ..

다시금 날 일깨우는듯 기분좋은 출조길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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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을 달려 도착한 대항마을 방파제

일행분들과 이곳에서 1박 2일을 보낼 곳 입니다. 내가 온걸 아는지..헐~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ㅠ.ㅠ;;

어르신들과 함께 왔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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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개마을방파제
추도는 천연기념물 후박나무와 겨울철 물메기가 유명합니다...!

올해는 그리 많이 잡히지 않는 모양 입니다.  빼곡하게 늘어선 물메기 말리는 풍경이 멋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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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섬마을 .. 특히 겨울은  찾는이가 드물고, 밤볼락 낚시를 즐기는 분들만

추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군요..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면 추도의 멋진풍경을 볼수있어 트레킹코스로도 좋을 듯 싶습니다

통영여색선터미널에서 추도로  07:00 14:00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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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먹어야죠~~ 물메기탕  함께온 일행들과

밤낚시를 시작하기 전.. 저녁식사

담백하고~~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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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지자~ 바람과 함께 추위가 방파제에서 낚시하시던 어르신분들은 조기 철수하시고,

  젓뽈과 싸우다 포기

민박집에서 추위를 녹이고 ~~

12시가 넘어 초날물을 보기위해 중무장하고 다시나와 기준치 볼락 대면!

참.. 쉽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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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지 못해 일찍 철수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겨울바다는 역시나 바람과 추위와의싸움

그래도

갯바위에서 야영하시분들 많더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낚시는 누가 말린다고 되는 일이 아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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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표현하기위해 ~~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접시의 볼락횟감으로 즐거운 하룻밤을 추도에서 보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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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후 출조점 어묵으로 모든 추위를 잊기에 충분했습니다.

언제다시 바다로 가야 하나... 기다리는 일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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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방파제에서 얼어붙은 손마디로 채비를 했던

그 시간이.. 아주 행복한 순간 이였던 걸

따듯한 방안에서 느낍니다.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