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럽게도 달아해안도로 데트라포트에 서있는 저의 모습이보이네요...ㅎㅎㅎㅎㅎ
조오기 끝자락에~~~!!!ㅎㅎ
기왕 찍을거면 확~~~잡아땡겨서 찍어주시지......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오랜만에 낚시를 가기로 한 날
갈치를 갈까? 볼락을갈까? 이틀동안 행복한 고민을 했더니.. 더 답이 없어진다.
토요일 저녁 통영내만으로 풀치나 잡을까 했는데... 요즘 되는 일이 없다보니 일이 생겨 가질 못하고 있다
마적이가 일요아침 연대좌대 낚시를 제안했다.. 볼락입성이 늦어지다보니 모험보다 반찬낚시를 가자는 것이다
전갱이좀 나온다 더나? 씨알이 좋다던데요^^!
사실.. 난 좌대 낚시는 처음이라^^;; 자신도 없었다. 진해에서 바다다님가 합류하기로 하고
그동안 스쳐가면서 구경만 했던 좌대낚시를 하게 된다^^
이제 통영가는 길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 늘어난 관광객으로 어느정도의 교통정체는 각오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날도 마라톤대회로 시내도로가 부분 통제 되기도 했다.
헐...미륵도에 들어서니 12시
중화마을 통영김밥집 굴된장찌게
제철인 탱글탱글한 굴향과 된장맛이 좋았다

반찬으로 나온 양념고등어구이
마적아~~ 좌대가면 고등어도 나온다며 ? 예! ~~ 많이는 아니더라도 ㅋㅋㅋ
아~~ 배불려!

달아항 .. 새바다낚시에 도착
마적이의 추천대로 편대채비와 미끼를 구입하고 불이나게 ~~ 연대도로 출발했다.
붉게물든 미륵도의 늦가을. 해안도로마다 낚시꾼으로 또 한번 물들어 있다.
물을 가르는 배의 엔진소리는... 연주자의 피아노소리 보다~~~ 더 가슴을 뛰게 한다.
연대도와 만지도 사이에 있는 양식장
약간의 편의시설을 추가해서... 좌대 낚시를 한다고 한다 보통 선비+좌대비 (10,000원)으로 요금을 산정

바다다님 낚시준비중.. 오랜만에 와서 떨린다고 했다 ㅋㅋㅋ
던질찌 전용 볼락대를 사용 - 향어대를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했다.

크릴향을 맡으며 낚시를 시작한다
필자 채비는 볼락대에 1000번릴 3호 고리봉돌에 외바늘(볼락 10호바늘)
마적이는 편대채비
마적왈~ 새바다 백선장님의 기본채비“L형편대, 볼락 10호바늘, 크릴은 일자”로 끼우면 좋다고 했다
초리대가 예민할수록 좋고 .. 조류에 따라 봉돌무게를 변경한다.
물때는 1물 조류는 거의 정지 수심 12m 바닥을 찍고 50cm 정도 채비를 올려 낚시를 시작 했다.
집중...!
초릿대가 살짝~~~ 건드리는 느낌 . 조금만 늦어도 미끼는 없다
씨알이 좋을수록 ..예민했다
가끔... 시장고등어도 올라온다
낚시시간은 .. 4시간 길지 않은 시간이라..
다들 말도 없이 집중한다.. 좌대사장님 말씀은... 저번주 까지 조황이 아주 좋았다고 한다.. 우린 항상 한발 늦다..ㅠ.ㅠ
볼락손맛과 다른느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
그래도~~ 뭐라도 물어주니... 재미있게 낚시를 한다~~
5 : 1 전갱이 : 고등어
나도 한 장!

옆에서 열낚하는 마적이는 씨알좋은 전갱이를 잘도 잡아낸다
반찬걱정 한동안 ... 잊고살자 !!
이곳 좌대는 밤낚시는 하지 않는 다고 한다 .. 이제 낚싯대를 접어야 할 시간!
마렵던 쉬한번 누지 못하고... 정신 없이 낚시 하다 벌써? 철수시간이 왔다..ㅠ.ㅠ
지금가봐야~~ 도로에서 시간낭비
입가심낚시로 ..호래기 낚시를 하기로 했다
이내 어둠이 내리고 던지자 마자 호래기는 올라 탔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마적이는 ???

호랙라면을 준비
기다림이... 무척이나 지루한가 보다...! 아주 길어던 물끓이는 시간!

그동안 라면에 넣을 정도의 호랙도 올아 왔다 한동안 계속된 호조황의 미륵도의 호랙낚시
어둠이 내리자... 한 사람,두 사람 꾼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렇치~ 라면을 너무 많이 넣으면 ㅋㅋㅋ
그래도.. 3명이서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참 따듯했던.. 일요일
옷에 베인 비린내가... 향수같고 손과 눈 그리고 입으로 느낀 바다가 좋았던 출조길
돌아가면 다시 ... 힘을내 뛰어야지^^
좌대문의-새바다피싱 010-4853-9777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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