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오늘은 비가 그쳐 다행 입니다... 조황이 궁금하네요?
시즌때... 함께떠나 봅시다
저번달부터 멀리 외도에선 무늬 소식이 간간히 들리곤했습니다.
요앞 내만에는 언제쯤 들어올까하다가 엊그제 만난 대물 무늬 조황..
왔구나 했지만,
테일님 만큼의 열정이 없었는지,
주말이라는 핑계로,
비바람에 바쁘지도 않은 가계 핑계로,
테일님과는 반대로 선뜻 나서지 못했네요.ㅎ
근데 솔직히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ㅋ
비맞은 생쥐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물때는 중요한 변수가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최적의 물때에 맞춰 낚시를 한다기 보다, 내가 쉬는날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쉬는 날 즉, 빨간날 출조일정을 잡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지금은 교대근무를 하니 꼭 그렇지 않습니다.
빨간날 갯바위에 나가면 왔다 갔다 하는 배들도 많고, 고기 나오는 포인트에 내리기가 쉽지 않지요.
출조가려고 약속되어 있는 날에 비가 오면
출조를 포기 하고 다음에 가려해도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무리하게 다녀오는 경우가 있지요.
내려가면서 제발 내일 아침에는 비가 그치라는 등, 일기예보가 틀리라는 등 등등
그런데 그런날 일기예보는 왜그리 잘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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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믿고 출조포기를 하고, 집에서 뒹글 뒹글 하고 있으면
왠지 그런 날도 고기는 나와줄것 같고, 현장 상황을 봐야지만 직성이 풀릴것 같고....
중독 증상이 있는 낚시인들의 공통된 생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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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더라도 무리해서 갔다오면 괜히 갔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당연히 조황도 없고, 고생만 하다 왔는데도 집에서는한번 다녀온 실적으로 남아
또 갔다 온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다음 출조일이 너무 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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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님의 이야기가 제글의 이야기와 별반 틀리지 않게 느껴지기에 왠지 모를 연민의 정도 느껴집니다.
여하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맞고 낚시 하시느라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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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은 엄청 맛있게 보입니다.
안전을 생각해야 하니 말이죠...!
그래도... 떠날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연락 줬어면 쇠주라도 하잔 할건데 말입니다,
그리고 너무 덕포만 연연하지 마시고
건너올때 연락하세요, ^^
옥림갈까? 덕포갈까? 하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그냥 돌아 갈려구 했는데.. 돌아가는배가 매진이더군요,,ㅠ.ㅠ
할수없이 덕포에서 ... 시간때우기로 했습니다^^;;
한수가르쳐~~ 주셔야죠!! 연락 드릴께요~~
그것 만으로도 축복 받은거라 생각해라. 난 농사철에는 안습이다...ㅠ
그런데 3.2킬로 봤나?? 환장한다 환장해...
김모씨- 햄 나는 그냥 돈주고 쌀사먹은 사람이 부럽습니다... ㅡ,,ㅡ
농사는 쉬운게 아니지... 나도 돕고싶은데..^^;; 미안하데이
비록 외계인을 만날순 없었지만...
그 약도 없다는 병...
증세는 좀 사그라들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짬뽕밥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무늬시즌되면 꼭 내려가서 인사드릴께요 ^^
(오늘도 형님 일상을 훔쳐보고 가네요 - 스토커인가봐요 ㅋㅋㅋㅋ)
개고생인걸 알면서도 그 고생 안하면 더 고생인지라,,저도 어느새 낚시폐인이 되가나봅니다 ㅋㅋㅋ
낚시란게... 참!
즐거운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