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깅의 묘미를 느끼게 해드릴게요... !! 동출한번 합시다~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출근시간에 맞추어 집를 나선다... 오늘은
Fri·day
회사야유회가 있는 날... 당근 낚시가야지...
눈치구디,뜨거운 뒷통수를 뒤로하고, 시락국과 함께 진해속천에서 거제실전행 카페리에 올랐다
한달 전부터... 어디로 갈까 고민했으나 마땅히 갈곳이 없고 에깅시즌대비를 위한 적응훈련차 거제덕포로 가보기로 했다
거가대교공사는 윤곽을 드려내고 있었고,날씨는 화창했으나 바람은 매섭다
봄은..이미 대지에 왔있는데 피부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50분이면 거제실전에 도착하고 실전에서 20거리에 작년에 유명했던 덕포에 도착한다.
일단
아무도 없다... 한적하다 조용하다... 잘피는 조금씩 잘라고 있고 입구에 공사때문에.. 어지럽다
평일의 한적함.. 그리고 탁트인 바다
급한마음에 에깅채비를 준비하고... 방파제로 가본다
우선
수온이 궁금했다... 릴에 온도계를 연결하여 수심 5미터쯤 되어보이는 내항에 수온계를 던지고 3분뒤 회수해보니..
이런.... 겨우 8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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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그동안 무디어진 감각을 살리기 위해 던지고 감고 ,흔들고 바다를 유심히 바라보니.. 물색은 찬수온때문에... 한마디로 맑다!
아무도 없는 방파제에서...나름 재미가 있었다
회전
계절이 다시 돌아오듯... 떠나고 ..돌아오고.. 다시 기약없이 떠나고 계절의 변화와 함께 바다는 다양한 어종을 선물한다
수온의 변화의 기온의 변화
돌고 도는 릴처럼.. 우린 다시 이곳에 왔다^^
그 설레이던 마음으로 ... 말이다!
열정
총각이라고.. 자식 피부관리 엄청하는구만... 봄볕에 타는것이 피부가 아니라 ..너의 열정이다
안될줄알지만... 문어라도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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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테일 & 시락국
그 기다림이 너무나 지루해 .. 이곳을 선택했을지 모른다
자~~ 밥먹고 통영가자~
덕포
작년에 자주 이용하던 중국집이 있다 덕포반점...! 맛있다.
오늘메뉴는 짬뽕밥인데... 맛있다.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는데... 시락국이 아주 요상하게 생긴 조개를 들어보인다
요것도 맛있다. 이름은?
얼큰한 국물맛에... 아마 다른이들도 이곳을 다시 찾을 것이다^^;;
배불리(배터지게) 먹고 해수욕장을 보느순간....?
시락국이 슬금슬금 내려가더니 . 날~ 부른다~~햄
발견
해수욕장 모래위에 조개들이 날 살려하고 입을 벌리고 있는게 아닌가?
혹시 죽은 것 같아 깨어보니 속이 찬 살아있는 조개였다.
캐는 것이 아니라 ..우린 그냥 주웠다^^
만족
열발자국 가지도 않아 이정도 양을 통에 담을수 있었다.
조개이름을 몰라... 먹어도 되는지.. 궁금?
일단 가져가 보기로 했다^^;;
휴식
집에서 다인애미가 봉다리에 담아준.. 향기좋은 블랙커피를 마시며... 봄날의 바닷가에서 그냥 가나 했는데
조개 때문에... 웃고 가는 것 같다
바람은 ~ 순간의 휴식이다
만남
통영에 도착하여... 나른한 잠을 청하고 밤볼락출조를 위해 달아항으로 ...출항을 기다리는데
반가운 분을 만났다.고성늘푸른낚시 (N.S바다루어필드스탭) 백사장님 인연과만남 그리고 공통점인 낚시
용초도로 향해 뱃머리를 돌렸다
씨알좋은 녀석들이 나온다는 정보 때문이다^^
시작
미륵도에서 출발하면... 준내만권에 속하는 섬이다 원도권과 내만권의 중간, 이날도 씨알좋은 감성돔 조황을 직접 확인할수 있었고
소위말하는 바통터치포인트에는 장박을 흔적을 볼수 있었다
위의 포인트가 이날 가장 조과가 좋았다^^
좋은 포인트가 따로 있게지만.. 당일 어느포인트에서 조황이 좋을지... 예측하는건.. 참 어렵다
볼락은.. 더욱
이날도... 저수온때문이라.. 핑게를 대지만 ...입을 다문 볼락 때문에 .. 피곤한 낚시가 되었다
청개비를 이용한 장대낚시가 아주 좋았던 날이였고. 씨알도 왕시미급.
루어팀들은... 낱마리에 만족해야 했다. 얼굴도 못보고 오랜만에 채비가 터진 녀석들도 있었다
아직도... 분하지만^^;;
다양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려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하니... 참 .. 다양한 어종이 입질을 한다
노래미 ...밭인가? 할정도로 상층까지 올라와 루어을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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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nna
Enna.co.kr / sword_break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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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안전등밑에 오늘 사용할 채비를 내려놓는다... 빠른채비교환을 위해서
처음부터 약은 입질을 보이던 녀석들이... 간조가 시작되어도... 시원하게 미끼를 가져가지 않았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원인을 알수없는 이유들...
아.... 낚시는 참 어렵다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