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바람 불던 한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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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샛바람 불던 한산도

1 더블테일 16 2,851 2009.12.02 16:21

집구석에서.. 어찌할줄모르고 있다..

마음은 낚시보다 사실 일이하고 싶어진다, 새참이 맛이있는 이유가 노동뒤의 잠깐의 휴식과 몸으로전해지는 시장끼 때문이 아닐까?

아주 지루했던... 일주일

조금지쳐 갈때쯤... 날어디론가 탈출시킬 전화한통,그리고 바다구경의 달콤한유혹

개구리가 뛰어오르듯  폴짝~우물밖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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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자리는 명당이다 편안하고 여유있고^^  통영방향주말풍경은 늘 그렇다

바쁘게 움직이는 차량들... 낚시점앞에 늘어놓은 얼은크릴 ,종이에 쓴 모이비란 글자

통영방향 이정표가 보이는 길

늘,항상,언제나 ..이시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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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교를 지나 어구마을에 도착했다

 목적지-한산도

동계기간에는 오후 5시가 막배  왕복표를 구입하면 할인도 된다는 군요

 오후들어 바람이 많이분다는 예보는 적중... 샛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주말꾼이 물때,일기보고 출조합니까?  그냥 달리는 거죠

비가오나..바람이부나.. 그날을 기다리듯... 떠날수있는 자유는 ... 기다림의 보답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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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기다리는 잠깐동안 ..어구마을

누군가 저곳으로 가기위해  .. 험난한 길을 만들어 놓았군요

뒤로돌아 사다리를 내려 .. 쪽배를 타고 ... 저곳으로   쉽지않는 짧은


 



 

난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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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로 데리고갈 카페리가 도착

이제 해는 서산에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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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포마을

싸늘한 산과 바닷섬 달만이 밤을 밝히는데(寒山島 月明夜)

홀로 수루에 올라 큰칼 쓰다듬으려니 근심이 깊어지네(上戍樓 撫大刀 深愁時)

어디서 들려오는가 가녀린 피리소리(何處  一聲羌笛)

근심만 더하여라(更添愁 )

-정유중추이순신음’(丁酉仲秋李舜信吟) 1598년 11월-

저에게 칼같은 낚시대는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달밝은 날은 볼락이 잘안된다는 말과  샛바람이 불면 어부 고기 반찬이 떨어진다

2가지 악재는 오늘은 나와 상관이 없네요  난 그저 바다만 바라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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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큰놈이 겁니많다고 하는 말,  왕눈이 뽈래기는  겁도많고 ..식성도 강하다

특유의 지느러미구조때문에.. 상하좌우 움직임이 남다르고  살아움직이는 먹잇감을 좋아하는 보기보다

깔딱시러운 놈이다.

매운탕,회,구이, 고기로 요리할수있는 모든요리에서 결코뒤지지않는 맛을 지니고 있는 ...

작다고 무시하면.. 금방이라도 울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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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바닷속에는 이제 잘피가 떨어지고 

몰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바다도 이제 겨울로 접어들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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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식당에서 뚝배기로 허기진배를 달래고 .. 다리건너 추봉도로 이동했다

방파제 가로등밑에서는 많은꾼들이 샛바람(동풍)속에서 호레기 낚시중이였다

바람을 등지고 무거운 3g를 던져 낚아 올린다

옆에서 구경하는 난 미칠 지경이다

야~~ 한번 줘봐 던져보게... 금세방 포기하고 말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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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깊을수록 바람은 거세지고 ..날물은 진행되고 ...

호레기라면이라도 한그릇 할요량으로 노려보았지만.. 소식은 없고

면사무소앞 주차장에서.. 우연히 제니아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다친손에 모자를 감싸고 있었는데... 어찌 알아보시고 더블테일님 아니세요?

자세히보니... 에깅강좌때 구조라에서  뵌분이군요

배를 가지시고 한산도로 호레기사냥 오셨는데.. 바람때문에 포기하시고 게를 잡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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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발을 꼼짝 못하도록 침을 놓은 모습입니다

이런방법 처음보았네요 

언제 마전호타고 에깅가자고 하셨는데... 참 세상도 좁지 이곳에서 만날줄이야..ㅋㅋㅋ

일행과함께...같이 라면먹고 새벽에 전갱이낚시같이하자고  해서.. 새벽4시에 다시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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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아님의 배를타고 아시는 양식장 주변에서 낚시를 했지만... 갈수록 차가워지는 수온때문인지

입질이없더군요

2시간동안 좋은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못잡았다고 미안해 하시던데..  오히려 저희가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다는 알수가 없어요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오신분들도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침이되자 비가 .. 한방울씩 떨어지는 군요...

 

Tautou- 노르웨이숲 / qewrss@naver.com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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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1 왕뽈레기 09-12-02 17:31 0  
한산도 해안도로길..그리고 하포 방파제 눈에 익은 그림에 다시금 한산도의 향수에 젖게 하는군요 감생이 잡으러 마눌이랑 두리서 많이도 다녔죠..마눌의 기록어 38cm를 잡은곳이 하포 방파제... 가까운 섬이라 가기도 쉽고 또한 추봉도 다리가 개통되어 한결 좋아진 한산도 덕분에 기억에 자리잡고있는 한산도의 추억을 살리며 테일님 글 잘보구 갑니다.. 참..다치신 손은 지금 어떠신지요...많이 좋아지지 않으셨나요...
1 더블테일 09-12-04 13:35 0  
손은 이제 조금있으면 ... 제역활을 할듯 합니다^^ 걱정 감사힙니다
그날도.. 하포방파제에 많은낚시꾼이 야영준비까지 마치고 낚시하고있더군요 살림망에 감시도 보이고요
씨알은 25~30정도 ... 다들 손맛은 보더군요^^
역시나 섬으로 들어가셔서 이동을 하셨네요.
매번 갯바위만 다니다보니
이동을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수도 없고
욕지며 한산도며 카페리 타고 들어가면
여유있게 이동할수 있는 장점도 있는것 같네요.
게에 침을 놓다니 처음 보는 장면입니다.
신기할 따름이네요.
손은 우찌 되셨나요?
아직 다 낳으신것도 아닌데
역시나 꾼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월요일 시간한번 내시지요.
매물도 뽈락 타작하러 같이함 가시지요.
진해에 호래기 포인트 좋은곳 알아놨아요.
연락한번 주세요.^^
66 더블테일 09-12-04 13:37 0  
ㅠ,ㅠ 월요일이면... 출근합니다 한손으로 하면 되니... 저녁에 호렉사냥가시면... 따라 붙을께요 구경삼아서요~~웅이님은 요즘 조행기에 안보이시던데...
1 樂水꾼 09-12-02 21:45 0  
지난 주말에 우리도 정기출조라서 한산도에 있었는데 테일씨를 못봤네요ㅜㅜ. 그나저나 손이나 빨리 나아야 할낀데..
1 더블테일 09-12-04 13:37 0  
그래요? 정출인줄도 몰랐네요....ㅠ.ㅠ 알았으면 전화라도 드리는 건데..
1 나그네1 09-12-03 05:48 0  
한산도... 노래를 부르드니 결국은 갔구나.  찬바람에  다친손이 시려울텐데...
얼릉 나아  같이 함 가자구나.  호레기도  먹고잡고 볼락손맛도 보고 잡고...
이번주말엔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할낀데  휴~~~
1 더블테일 09-12-04 13:39 0  
낚시가신지... 오래되었죠? 연말이라 바쁘신가 봅니다..
손은 많이 좋아져서... 다음주면 출근도 합니다..
이번주말은 오전에 비온다는 예보가....;;;
1 전원평 09-12-03 09:21 0  
ㅋㅋ 칼 행님 마지막 사진 완전 안습 이신대요 ㅎㅎ
 전 어제 기장 쪽에 댕겨 왔습니다~~~
 얼마 전에 낮볼이 되나 싶어서 갔다가 입질 한번 못 받고 참패 당하고
 저녁에는 될까 싶어서 어제 갔다가 역쉬나 입질 한번 못 받고 넉다운 ㅋㅋㅋ
 그래도 도전은 계속 됩니다~~~
 손 나으면 어디든지 한번 달립시다 행님~~~~
1 더블테일 09-12-04 13:41 0  
ㅋㅋ 안습이지 오늘도 도전하냐? 남해랑 동해랑 많이 틀릴텐데....
1 잡으리랏다~ 09-12-03 09:36 0  
더블테일님 안녕하세요~
왕눈이 눈이 너무 이뻐요
전 저놈 잡으면 눈보고 불쌍해서 놔줄거 같은데 ㅎ
그나저나 다친손은 어찌 괜찮으세요??
다 나을동안 이라도 무리하지 마시고
항상 즐낙안낙하세요~^^
1 더블테일 09-12-04 13:44 0  
그러게요... 집에서 조신하게 있어야 하는데... 두발이 멀쩡하니 밖으로 싸돌아 다니나 봅니다... 손은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왕눈이 만나려 가야죠 ㅋㅋ
1 부시리인생 09-12-04 14:22 0  
테일님, 일상에서 혼돈을 많이 불러오는 조행기입니다,
답답한 가슴을 열고자 한산도를 찾으셨네요, 손은 다
나아 가시는지 ㅋㅋ~ 그놈의 바다가 뭔지 ㅎㅎ
1 더블테일 09-12-06 02:04 0  
그래요 ...
생각하고.. 생각하고... 뒤돌아보고.. 다시보고 .. 한참을 되짚어 보아도
바다가 뭔지?
그 답을 알수가 없네요...
1 제니아 09-12-04 21:42 0  
테일님 만나서 반가워서요
모처럼의 만남이 너무아쉬워답니다
아침일찍 철수한다기에 제대로 낚시도못하고...
비까지 오고 저도낚시는 포기하고 철수했답니다
다음에 손나으시면 왕사미 잡어려 갈때 연락 할께요
그날 소형선박면허 친것은 오늘 합격이라고 문자왔네요
테일님 다친곳 빨리 나아서 즐낚 하세요
1 더블테일 09-12-06 02:02 0  
오~~ 합격했군요 축하 축하 합니다
담에 쪽지 함주세요 시락국과 함께 내려 갈께요
요즘 왕사미 구경한지 오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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