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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가을을 담다!

1 더블테일 20 1,697 2009.09.20 19:15

 귀항하는 만선의 어부와 들판에 누렇게 익어가는 곡식을 보는 농부

그만큼의  기쁨을  느낀다면 행복이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3일동안 주의보때문에...  바람이 심하게 불었고... 집안 일때문에... 낚시도 못가 서운한 마음을 달래보려

집에서 20분면 갈수있는  가을들판으로 나가 보았다^^

햇볕에 타는 땅냄새와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오랜만에 

매연냄새보다... 가을향기에 취해본다. 

<img src=

처음에는  낚시때문에...  사진을 배웠다

남들보다 멋진조행기를 써보고싶어^^;;  사진동호회에 낚시와 병행하여 2년을 같이한 어느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질문을 던졌다

우짜면 남들보다 머찐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요?

... 그냥찍어세요 보이는데로 그리고 나의 손에 항상 카메라가 있어야 합니다.

두눈으로 보는것을  그대로 담아보고

그들이 보지못한 ..찍지못한 감성보다... 항상 나의 일상을 찍으시길...!

나의 스승님은  어딜가든  카메라에 담아라 하였다!

<img src=

 김해평야

끝없이 넓었던 이곳에도 아파트,공장 ,도로 개발의 칼날을 비켜 갈 수 없었나 보다.

땅주인은 따로 남의땅에 농사짖고 살아가는  ... 이제 이마저도 없어질 소중하고 절실한

논일지도 모른다

유난히도 푸르고 높았던 가을하늘.

뭉게구름

<img src= 

논두렁에.. 힘겹게 살아가는 코스모스의 가족에게도

이제 모진겨울이 올것이다

얼마되지 않는 꿀을 먹기위해   바람에 휘날리는 코스모스에게 벌꿀이 달려들고 있다

<img src= 

봄,가을이 없어지는 계절... 덥지도 춥지도 않는 가을 날씨가 며칠이나 될까?

태양아래 선홍빛으로 가을은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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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초의 매콤함이 한적한 아스팔트 도로위에서...말라가고있다

가을 거지 때면 쉽게 볼수 있었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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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좋게 담장밖 석류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모습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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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천에 핀 꽃을 가을의 추억을 담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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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곳에도 억새군락을 이루고 있었는데...

힘겹게 살아남은 자들이 ... 서로의 어깨를 기댄 채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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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느끼게 하기엔...딸들은 어린지 모른다.

그것보다 앞서는

논두렁속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이 먼저 와닿는게 당연할지도

그래도 아빠는 너희들이 있어 가을이 행복하다^^;;

<img src=

 

   여긴 낚시사이트라고 누가 말해주길 바라는  철부지 아빠

이제? 가야지 바다로.....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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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1 거제의아침 09-09-20 21:13 0  
이번 가을엔 마님이 원하는 산에도 몇 번 가봐야 되겠습니다....^^*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
1 더블테일 09-09-21 20:59 0  
^^ 서로조금씩 양보... 산에도 거시고 바다에도 가시고 하세요~~^^
1 판치 09-09-20 22:41 0  
님과 부시리행님때문에 사진이라는 또다른 매력에 빠지는군요.^^
에깅에 사진(?) 앞으로 걱정입니다.ㅋㅋㅋ
언제나 눈팅으로나마 가슴따뜻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1 더블테일 09-09-21 21:02 0  
감사합니다... 디카 천만시대라고 합니다 이제 조행기에 사진없으면 앙꼬없는 진빵이 된지 오래되었지요^^
50 발전 09-09-20 22:52 0  
사진이 예술이네요.
색감도 그렇고, 구도도 그렇고, 다인이의 표정도 그렇고, 모두가 좋습니다.
저도 오늘 가을을 담고, 마일리지도 적립하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차를 타고 시골 골짜기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들판의 곡시과 밤, 감 등등
내가슴에도 2009년의 가을을 담겠습니다.
50 발전 09-09-20 22:54 0  
코스모스를 향하는 벌의 움직임이 생동감 있습니다. 순간 포착이 그리 쉽지는 않을텐데......
내공이 느껴집니다.
50 더블테일 09-09-21 21:04 0  
찍다보니 벌이 출연했더라고요^^;; 좋은사진찍고자 하는데....많이 아쉽습니다..담에 바다에서 뵈요~~!!
1 cipherj 09-09-21 10:13 0  
이제는 가을인가 봅니다.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알록달록 코스모스는 활짝피어 바람에 흔들리고....
1 더블테일 09-09-21 21:05 0  
가을입니다..저도 뒤돌아보지 않으면 .... 계절을 느끼지 못하는데.. 한번씩 ..나가 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1 더블테일 09-09-21 21:07 0  
^^ 구사장님 구조라 참..멀어요 ...ㅋㅋㅋ 아직 마음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에깅을 사랑하는 사람기리 자주 만나야 하는데..^^;;
건강하시고... 안전운행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언제봐도 귀여운 다인이 ㅋ
그리고 둘째 짭보 ㅋ
가을 풍경 잘 보고갑니다.^^
66 더블테일 09-09-22 22:36 0  
바다간지...오래되었는데?? 그곳에도 가을이 왔던가요? ㅋㅋㅋ
장유가서 그냥왔습니다 왜? 짬보가 한바탕하는 바람에..ㅠ.ㅠ
1 마산털보루어샵 09-09-23 15:00 0  
아우님을 세상을 참으로 넓게 살아가는가 보구려,,,
바람불어 바다에 나가지 못할량이면 이렇게 곡식이 무르익어가는
가을 들녘을 만끽하고 돌아왔다니 말입니다.
언제나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 좋은 그림을 소개해 올리는 아우님이 부러울 따름이오~ㅎㅎㅎ
1 더블테일 09-09-25 00:24 0  
^^ 고맙습니다 형님 아름다움을 볼수있는 두눈이 있어 행복 합니다!
1 부시리인생 09-09-23 20:28 0  
테일님, 항상 가까이서 보는 황금들녁은 익어가는데
왜이리 마음은 공허 할까요~ 며칠전 베스낚시 같다가
뚝방길에 핀 들꽃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지만 마땅히 사는것에 대한 해답은 없고
묵묵히 낚시나 하면서 이래저래 살아가야겠다는 그저
평범한 생각만 하고 왔지요~ 그리고 오늘 오후에 벌초
다녀오고 길가에 코스모스 처럼 청초한 마음 늘 지니고
살고 싶습니다,  많이 갑갑 하시죠 ㅎㅎ~
1 더블테일 09-09-25 00:25 0  
^^ 같이 갑시더 .. 요즘 오징어 조황이 별로네요..그래도 맛은 볼수 있을겁니다!
1 하늘바다낚시 09-09-24 11:08 0  
사진을 참으로 잘찍으시네요.

가을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1 더블테일 09-09-25 00:26 0  
감사 합니다^^;; 가을! 참 설레이는 말입니다 행복하세요!
1 전원평 09-09-25 09:13 0  
저런 사진을 좀 찍어야 되는데...
 어딜 놀러 갔다와도 남아 있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김해 평야~~~ 우리 동네내요..
 국민학교 다닐때는 논 밭을 가로 질러서 등하교 하고 수확 하고 난 밭에서 놀고
 무밭에서 놀다가 배고프면 뽑아 먹고 그랬는데...
 사진으로나마 어린 시절을 추억 해볼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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