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이제는 바다를 보면 저런 추억 보다는 포인트를 먼저 찾게 되니 ㅠㅠ
담엔 낚시대는 버려두고 바다에 한번 나가 봐야겠어요~~~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담엔 낚시대는 버려두고 바다에 한번 나가 봐야겠어요~~~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지리산 산골에서 태어나
여름이면 뛰놀던 개울가
물장구치며 놀던 그런 어릴적 추억은 가슴속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지금은 모두가 떠난 쓸쓸한 산골마을이 되었지만
유년의기억은 평생 내 가슴에....
아련하지만... 날 지탱하게 하고 힘이 되어주는 추억!
2008년 7월 거제 능포방파제
내 눈앞에 그런 추억을 꺼집어 내는 광경을 보았다
한참을 바라보다
가슴이 뭉클거린다.... 타는듯한 햇빛아래. .. 몽롱한 기억
거제의 여름속에는 아이의 시원한 웃음소리 가득한 사람사는 바닷가
아이의 바다
추억의 바다
마냥.... 부럽기만 하다.
세상에 물들기 전에 햐얀가슴에 깊숙이 간직하길..
나의 욕심으로 바다에 왔지만
사라질 기억의 끈을 잡는다..
꼬~~옥
나의친구는 어디에 ...
나의 욕심이 많아질수록 친구는 점점 멀어져 갔다
무더운 여름 추억이라는 대물을 낚고
뒤돌아 서는 순간
방파제위의 빨간글씨
진짜냐고?? 나에게 길을 묻는다
배가고프지만.... 혼자 먹을 생각을 하니.... 외로워 보였다.
꼬마야~~~~ 자장면 먹을래?
한참을 쳐다봐도 ..대답이 없다...ㅠ.ㅠ
손등은 빨강으로 물들고..
진짜루 고향친구가 너무 보고싶었다.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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