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지난 무더웠던 여름
해질무렵
시원한 틈을타 진해명동으로 가보았다..
무더위를 피해 여기저기낚시중이다 ... 풀치잡는 재미에 빠진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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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까이 있는 정말 동네 포인트 같은곳!
어종도 다양해 ..
쉽고 편하게 즐기기엔 이만 한 곳도 없는듯 하다
이곳은 잡기 위한 낚시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낚싯대 한번 드리우는
재미가 솔솔한 곳
조류소통이 좋아... 가끔 당찬 손맛도 볼수 있다.
얼마전 방파제 정비도 하고.... 진해시에서 쓰레기포대도 구비하여 말 많았던 쓰레기 문제도
조금은 해결된듯 하다
우리가 아니면 자연은 그대로가 행복할지 모른다..
인간에게 혹사당한 자연은
그리 쉽게 .... 돌아 오지 않을 듯하다.
음지교 야경도 볼만 하다...저녁 9시면 소등하는데...
산책삼아.... 걸어보자~ 걷다보면 더 많은 것을 보게 될지 모른다.
명동의 밤은 요란하다...
방파제 낚시꾼의 즐거운 비명소리 .. 작은 치어 한마리 라도
좋아 날뛰는 ~ 욕심없는 낚시터
저녁 ! 가까운 바닷가에서...
바닷가의 밤을 즐길수 있길 바란다.!
몇일전 진해 명동에서 가오리 잡는 모습^^
한번쯤 고기가 아니더라도 ... 바닷가에서 가오리 한번 잡는 것도 손맛이 일품이다^^
09년 3월28일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날 토요일이지만
막히는 길을 예상하고 .. 진해로 가는 길 아니나 다를까??
진해가는 터널부터 정체가 시작 된다,
그냥 뒤돌아 갈까 .. 몇번을 망설이다
딸의 재촉에 그냥 즐기기로 했다... 나들이 차량들의 나열속에
우리도 함께하고픈 궁중심리 같은것
진해의 5일장 경화시장 장이 서는 날이다
차도 막히고... 바쁜것도 없기에 . 내려서 구경도 하고 장도 보기로 했다.
달리지 않으면 뒤쳐지는 쉬지 않고 돌아가는 세상사
시장의 단면이다
마트에 익숙하지만...꼼곰히 따져보면
저렴하고 싱싱한 물건도 많다는 걸 알게된다.
덤이란 것도 작지만 기분좋게 하는 장보기의 재미
금방 튀긴 꽈배기가 맛있어 보여 .. 주전부리의 맛을 느낀다
3개 천원
어릴땐 .. 참먹기 ..힘들었던 그런 과자 딸의 말한마디면 순식간에 손에 쥐어 진다
일명 짭짤이 토마토인데... 보기 보다
쉬지 않고,, 그리 달지도 않고 맛이 좋다
가격은 비싸지만 .... 건강 과일중에 하나 인듯..
사람에 떠밀리다시피... 한참을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장사꾼의 외침 .. 생고등어 사이소~~~
깍두기 2천원어치와 토마토 5천원, 그리고 군것질..
2시간이 훌적 지나 간다...다시
진해시내 야시장으로
어렵게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 도착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것 나뿐인듯....
세월을 비켜간 야시장의 물건.
매년
무언가 기대감에 찾아오던 진해거리
사람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뽑기
긴장,설렘.... 어릴적 추억의 도박?
실망스럽게
오늘도 어김없이 한마리 낚았다.
먹을거리 ..볼거리
숫불바베큐 냄새가..... 식욕을 자극 한다
올때마다 먹고싶었지만
안주같아서.... 언제나 냄새로 만족한다
누구는 길을 떠나고... 길에서 서성이고
난 내일은 바다에서 길을 잃는다.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