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마지막 밤!

오후낚시를 시작하려니... 안개비는 내리고... 비바람 불고~~~~  산남지역에서의 악조건으로 제주시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나무향기님의 펜션에  지휘본부를 꾸리고....

볼락과 에깅으로 두팀으로 탐사를 하기로 했다

제주시.. 어둠이 내리기 시작 하더니 이내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압둘라가 역쉬 무늬오징어로 한수 추가하고... 나무향기님도 길지 않는 시간에 볼락을 잡고...

 더이상 악조건으로 인해

낚시를 접어야 했다..

조과물을 가지고 나무향기 펜션으로 모였다,....

한자리에 모여 조과물 장만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지막의 밤을 보내고 있다

마린보이,마린걸 부부의 칼솜씨가 발휘대고 ... 오는 길에

정말 맛있는 통닭도  가지고 왔다...

처음으로 만나는 한자리에 모여 .... 즐거운 만찬을 즐긴다

비록 우리가 몸은 멀리있지만 .... 낚시를 좋아하는 한가지로 .. 멀리 이곳까지 와서

새로운 만남과 정을 한가득 담아 갈수있어 .. 넘 행복했다.

현지꾼-나무향기님,압둘라, 빗자루, 마린보이,마린걸

그들의 밤은 웃음과 작별의 아쉬움으로 ....

라면이 먹고시퍼하는 빗자루의  요청에 마지막 입가심으로 ㅋㅋ

무늬라면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운영하는 마린보이부부 덕분에 ...  맛있는 밤을 보낼수 있어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

돈까스가 일품이라고 하는데... 차후에 위치좀 올려주세요~~~

다시 제주가는날에 들릴께요

...

깊은잠에서 일어나  창밖을 바라 본다

이국적인 분위기..친철한 형수님 이름에 걸맞게 나무향기 가득한 곳이였다

나무향기님,형수님 배풀어주신 마음

가슴에 간직힐께요 ~~ 감사하고  나도 또다른이에게도  받은 마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서둘려 짐을 꾸리고 나무향기님과 제주시에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 우린 다시 서쉬포로 고고~~씽

 2시간정도의  시간을 낚시할수있어  아쉬움에 다시 대평으로~~

마지막 ..몇시간 남지 않는 시간을 아쉬워 하며..

기억속에 담아두기 위해 기념사진 찰칵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한 해녀식당

그리고

아쉬운 바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해안

푸르른물... 에메랄드 바다 .  사람과 사람

모질게도 불었던 바람~~~

철수 10분을 남겨두고 현지낚시꾼이 잡은 복어?, 달고기

그것도 발앞에서 ^^ 

처음으로 만나는 어종이였다...!

왜 .... 아쉽나? 예~  비행기라도 떠지 않았으면 ... 이런 생각도 들어요

원평아~~  미련같은 아쉬움에 우린 다시 바다로 가는 거야... 

남겨두고 올것이 있어 행복한거지....?

돌아오는 비행기.... 탑승

마지막 순간 까지도.... 원평이는 뒤돌아 보았다....

...... 얼마나 가지 싫었는지....ㅠ.ㅠ

하늘에서 바라본 나무섬

깊은 제주의 그리움 

안전하게 이번 조행을 마칠수 있어 만족하고

나에게 또다른 누구를 만날수 있어 행복하고 .. 즐거웠다

...

떠나는 비행기에서 바라본 제주바당

그리고

돌아아갸할 부산바다

또다시 내일를 위해 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다시 그곳으로 가기위해 ... 일년을 기다릴 것이다!!

..

낚시는 나의 마약이자..... 날 돌아보게하는 채찍질이며... 스승인것이다

같이 탑승한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 도중..

하늘에서 거제 본섬을 보는 행운을!!

우리가 스쳐가는 인연이 될지는 몰라도...  그대를 만나 한번이라도 더 웃을수 있었고..

 더많은 추억을 가질수 있어 값진 여행이 아니였나??

 그리운 바다가 있고... 그리운 조우가 있는 제주 바당

조행기를 마치며...

이번 조행에서 도움주신 제주회원님들께.. 잔잔한 박수를 보낸다

담에 ~~ 꼭안아줄께요~!!

그리고 까칠한 낚시꾼과 동행한 .. 무제. 보이조지님, 전원평, 저스틴, 고맙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뒤돌아오는 그런 꾼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했잖아!

후회없이 푸하하하~ 

몸서리치게 보고싶은 그대가 있는곳 ! 삶의 한 점을 찍으며......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