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무서운 바다.... 고독한 바다
언제나..힘들고 지친 출조후 돌아오는 길은 ..두렵다
머릿속 거미줄을 걷어내는 것 처럼 ..
복잡한 상상속에
바다에 기대어 ..의지했던 내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나 힘들다.
(욕지도 부속섬 하서)
그가 나에게 던진 차갑고 냉정한 말 한마디.
날 이해하려 하지마라
그 리 고
웃습게 보지마라
(하서의 소국)
그래...
두번 다시 내가 바다에 오는가 봐라....
춥고 배고픈바다에 두번다시 오는가 봐라....
큰소리치고 뒤돌아 왔는데...
왔는데..
돌아오는 차안....
매연에 찌든 도로위에 올라서는 순간..울컥한다
그 리 움.
바다가 날 놓아주지 않는 그속을 ... 그물길을..
고개돌려 다시 바라 본다
널 사랑하지 않을수 없구나....
울고 싶으면 너에게 갈께
안아줘.....!!
바 다 야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