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분하던지...
분해서 잠이 안 올줄 알았는데 4일동안 섬을 세군데나 돌아 다녔더니
생애 첨으로 17시간동안 실신 해버렸네요 ㅎㅎ
낚시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조과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대박 소식도 있고 해서 조급 했었나 봅니다.
바다는 즐겨야 되는건데 말이죠..ㅋ
담번엔 즐긴다는 맘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행님도 함께 도전 하실거죠???
하루 하루 알수 없고 매번 기대감을 주는게 바다 인가봐요..
이 맛에 매주 바다를 가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이번에 아주 값진 경험을 했네요
함께 해주시면서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떡실신했다?..2차전 갈려고했는데... 일어나니 새벽이더군
담에 복수전하자고^^
바다는 그대로인걸...나만 조급했나봐..ㅠ.ㅠ
섬출조를 가게되면 기대감을 크겠지만 오히려 실망감도 더 커질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나는 섬출조갈때는 마음을 비우고 간다네...
늘 어디를 가던지 바다내음을 마시고 머리를 맑게하고 온다는 것에 만족하며 산다네^^
고생많았다. 요즘 제주도는 무늬오징어랑 씨알좋은 볼락들이 제법 올라온다네
좌절감도 주고. 그게 바다 아니겠나?? 조만간 풍성한 조과로 즐거움을 줄거야.
대물 참돔이 많이 나오고 씨알좋은 뽈락도 많이 나오는 유명한 곳을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보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조황이 좋다면서 더 없이 좋지만
조황이 없어도 깨끗한 바다 넓은 바다한번 보고
낚싯대 한번 드리우면 그걸로 모든 스테를 파도와함께 날려버릴수 있는것이
진정 낚시인들만의 특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멋진 안경섬 잘 보고 갑니다.^^
퍼뜩 뛰어내렸던 안경섬 남여도 머구리(높은자리) , 낮은자리...그때도 북여도는 별 인기가 없었는데 ㅎㅎ
홍도서 꽝친 사람들 틈에 안경섬에서 왕볼락으로 쿨러 가득 채운 꾼들이 새침떼던 모습 ㅎㅎ
천국의 제주바다에서 이틀간 우도에서 1박 , 서귀포항, 해녀식당부근 , 판포방파제 , 가문동방파제 모두 빵쳤습니다
현지꾼들의 어랭이미끼채비에 한두마리 구경만했구요 감기만 따블로 부풀려왔네요 ㅎㅎ
꽝..이라니...안타깝네요
안경섬 북여도는 꼭 ~~옥 다시 도전해야죠^^
얼릉 감기 떨어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