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를 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추운 겨울바다... 시린 찬바람을 맞으며... 바닷가에서...  줄줄이 달린 케미라이트 불빛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

..

 올라오는 것은 . 손바닥만한 호래기

입에서 입김이 나오고.. 콧물을 흘리면서도 쉽사리 떠나지 못했던.. 꾼들의 집요함

그속에..

먹어보지 못했으면 .. 말하지 말라는 호래기

▦

 
▦

▦

호랙마니아분들은  년중 이 녀석에 매료되어 낚시를 즐긴다고 했다!

 처음으로 호래기를 맛을 본 것은   우습게도... 사내식당 이였다
무우채에.. 초장   이끌리는 맛이  호래기회무침 이라고 했다.

▦

날로? 먹어야 제맛이라며.. 처음에는 잡자 말자 그냥 입으로 넣었다  흐뭇^^

짭짤한게... 낙지 보다 먹을 만했다^^

익숙하지 않으면 물리기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

▦

▦

올 겨울은  추위에 힘들었다... 그러나 조황이 좋은편이여서..  방파제 마다 사람들로 북적되기 일수 였다.
그동안... 호래기-민물새우 였는데....
바다루어가 유행하면서... 호래기도 루어로 잡는 낚시꾼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2단, 3단채비가 유행하게 되고 생미끼와 루어들 동시에 사용하는 채비법이 급속도록 유행하고 있다.

 대낚시의 위력도 대단했지만...

예민하고 회유성이 강한 호래기를 공략하는 최고의 방법은

결국

한우물 이였다.

인내심도 필요했고..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때로 ..이동하는 습성을 이용 기다리는 낚시를 하는 이들이 결국 조과가 좋았다고 한다

필자도 이야기 하자면 참 어려운 낚시  ㅡ,,ㅡ

많은 시행착오와 꾼들의 노하우 

안물땐.... 한마리도 못잡고 돌아 오는 일이 다반사 였다.

▦

▦

왜? 이 작은녀석을 낚고자 혈안이 되어 있을까?

당연 맛!!  고소한 맛!! 쫄깃한 맛!  부드러운 맛!! 다양한 맛을 지닌 이녀석은 오래도록 사랑받을 것이다!

▦
 

▦

출출한 저녁시간 ...

라면 한그릇 때리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을 것 같다!!

바다는 멀고...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