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 여서도의 전설”이란 말이 있었습니다!
신발짝볼락들이 바글바글 한다는 그곳! 여서도로 드디어 떠나게 되었습니다.
밴드모임에서 바람이 걱정되지만 출조를 감행한다고 하길래 큰맘먹고 동행하게 되었죠^^
정말... 멀더군요^^
의욕과 열정이 식어버린 나에게 더더욱 말이죠
창원에서 9시 넘어서 모여 출발하고~ 중간에 점심먹고 완도항에서 여서도행
2시50분 배를 타고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넘었더군요^^
▒

▒
일기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어느정도 소문이 나서인지 30cm급 덩어리는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준수한 씨알들은 따문따문 나와서 밤새 낚시를 즐길수가 있었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바람불고~날씨는 봄답지 않게 춥고
옷을 겹겹이 입었지만 그래도  추워서 혼났습니다!
여서도라고 만만한 필드는 아니였습니다.. 아직 차가운바닷물에 예민한 녀석들이 많았고
순식간에 몰을 감는 바람에 빠지는 녀석들도 많았으니 말이죠!
▒

▒

▒
힘겨운 아침철수길에서 만난 햇살
저녁6시부터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바다는 쉬지낳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자정쯤 먹었던 라면의 온기와  탈탈거리는 손맛에
잠자고 있던 손맛이 깨어나더군요. 
오랜만에 런닝타임 7분영상을 남겨서 기분좋네요!
집안에 볼락향기 오랜만에 풍겨 봅니다. 다시 가고싶지만 한번더 생각하게되는 여서도!
한.가.지
낚시장소로 추천하기엔 머뭇거리게되는 이중적인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재생-1080HD)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