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출조는 ... 어렵사리

일몰지로 유명한 통영 달아마을 에서 출발했습니다.

일요일 저녁늦게 도착.

척포(마동)에는 벌써 고수분들이...진을 치고 있어서.. 하수는 고마 달아마을로 달렸습니다.

새섬가기로한 친뽈과 사파동은 바람때문에 연명에서 달아로 이동중이라 하고 ~~

왜 이곳이냐...하면요

낚시를 즐기는데도 중요하지만. 또 한가지 ~ 요리입니다!

낚시꾼과 요리라...내가 생각해도 웃긴다는  푸하하하~~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새벽한시쯤에 철수했구요..;;

30분간의 피딩으로 새우와 루어의 병행으로 30~40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이번시즌이 호래기낚시의 최악이라고 할정도로 ... 호랙구경하기 힘들어요!

호래기낚시의 인기를 실감하듯...

일요일밤이지만,미륵도방파제에 호랙조사분들이 점령했습니다!

물론 달아방파제도 제법사람들이 많았구요

자리를 선점하기위해 이것저것 갔다놓지않으면... 방파제 낚시의 특성상 마음상할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추위에 난로도 준비하고, 낚시도 이제 luxury하게 낚시를 즐겨야죠^^

다행히 만조전후로 호래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는군요!

급박한마음에 이번엔 루어와 생미끼를 병행했습니다! 어느쪽이 우세하다 말하기 힘들지만,

생미끼가 호래기낚시엔 유리할때가 많은건 사실이죠!

볼락은 글쎄요...? 입니다! 루어가 월등하다고 자신하죠!

우연히 만난 원도낚시 -추프로가 주고간 바다새우(이름이 가물가물)로 씨알좋은 녀석이 올라오는군요!

전부 낚시에 열중하는 방파제에서 플래시 터트리고... 에휴(좋아할리가 없지요^^;;)

달콤한간강소스를 만들고, 각종 채소와 호래기를 손질하여 덮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복병인... 바람때문에 엄청 고생했네요!! 과연 무슨맛일까?

최고의 재료는 신선도품은 호래기 입니다!

맛간장과 볶음고추장의 만남으로 환상의 맛을 내지 않았나 자화자찬합니다 ^^;;

30분을 넘지않는 현장요리는 ~~ 계속됩니다!

-더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