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후발주자이고 인프라가 좁은 시장에서는 금방 입소문이 퍼지기때문에 메인 프레임을 튼튼하게 갈 수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일본 조구사와 차별화된 에프터서비스에 방향을 두면 어떨가 생각됩니다.
가마xx브랜드의 최상위 기종이 2번대 파손이 많아 수리가 많이 들어오는데 회사에서 개선없이 배짱으로 버티는 거 보면 아직도 네임벨류가 먹히는 시장인거 같네요.
내손에 맞는게 국산대면 국산 사용하시면 되고 일산대면 일산 사용하시면 되는데 단, 써보지도 않고 남 얘기만 들어서
판단하는것 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생각 됩니다.
비용적인 부분도 인기있는 제품은 중고로 내 놓아도 조금의 손해만 보면 금방 팔리니까요~
일예로 저는 마스터모델2 구태를 선물받고 나서 손맛을 내가 봐야하는데 로드놈이 손맛을 봐버리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것 저것 사용해 본 후 일단 로드는 1.5호대 기준 200g을 넘어서지 않는것으로 정하고 열심히 찾아보니
몇개 있더라구요~직구로 20토너 70만원 중후반대인가?암튼 그정도 했던거 같구...세이하 1.5호 중고로 45만에 구매하여 두대 전천후로 쓰는데 무겁지도 않고 손맛은 내가 볼수있는 그런 로드인게 맘에들어 보유하고있습니다.
가마가츠 구레경기스페셜4 1.5호 로드도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가마가츠는 경질대여도 역시나 로드가 손맛을 먹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어 망설이고 있긴 합니다 ㅎㅎㅎ
국산대는 가성비적 한계를 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고 봅니다. 낚시를 쉬고 있는지 오래되었지만 언급하신 삼우빅케치
제품은 로드 제원 530이라고 되어있는 제품이 530 짜리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낚시점에서 몇점 깔아놓고 확인해보니
515- 525까지 길이조차 제대로 통일을 못하는것인지 제조자의 편의성이 우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무리 마감부분도 마찬가지구요. 예전에는 릴시트 부분이 항상 깔끔하게 마무리 안되었습니다. 일산 중급대만 하여도 국산 최고급대 이상의 마감을 보여줍니다. 길이도 정확해요. 그리고 고가제품일수록 세분화 되고 감가상각도 적습니다.
그렇다고 낚시대는 일산만을 사야 되냐 물으시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담없는 가격과 저렴한? 부품과
빠른 A/S 장점이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저렴하게 시작된 취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운그레이드
하는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 제품이 제일 좋다라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기에 자신의 손에 맞는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제품이 일산이든 국산이든지 간에요.
옆사람이 국산대 들었다고 무시할 필요도 없고 일산대 들었다고 주눅들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낚시의 본질은 물고기의 생명력으로 내 손으로 느끼는 것이니까요.
낚시를 계속하게 될 수록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자신의 손에 맞는 제품을 찾게 되겠죠.

네 맞습니다 삼우대가 마감이나 디자인은
중급입니다
또 일산 국산보다는 개인취향이 구입에
결정인자죠
제가 쓴 내용은 최고가 상품구입 선호여부
보다는 일산의 품질과 마감, 다양한 상품군은
칭찬빋아야 하고 국산이 따라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가마가츠 수퍼인테샤 부터 지누마스터 까지 여러가지 써 봤는데...
지금 보유하고 있는 로드가 알마기1.2-500과 알데나 1.2-470...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 근력이 딸려서 밸런스 좋은 짧은 로드르 쓰지만
사용해 보면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됐고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껴 집니다
다이와는 옛날 '파도기' 가볍고 파손이 적고 튼튼한 해서 선호 했고
시마노는 경괘하고 가벼운 대신 저에겐 파손이 많은, 비용이 드는 낚시대
니신은 오래전에 VV-ISO를 써 봤는데 가마가츠 비슷 하면서 2%부족한 느낌
그외 생활낚시엔 용성 나이아드기 1.7-430 로드를 주력으로 씁니다
국산로드는 마무리가 미흡하고 가격대 올라 갈 수록 만족도가 떨어지더군요
객관적이고 좋은 리뷰고 이 정도 견해면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해야 하죠

명품을 돈들여 사용하는 것 역시 개인취향이며 만족입니다
국산로드는 마무리가 미흡하고 가격대가 올라갈 수록 만족도가.. 는 그만큼의
가격가성비가 약하다는 의미일겁니다 아마 고기 낚는 탄성만족은 유사할 수도
있으나 홍보력이나 대의 마감이나 디자인에서 가격을 못쫒아 가는 간극만큼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가마가츠 바늘을 아직 쫒아가지 못 하는건
“자금력” 뿐이라고 하던데
피싱기어아이템 구독자 시면 금호초침 편도 보셨을꺼라 생각 되구요
그말은 즉 국내 대형 업체들도 결국 일본의 3사(가마,시마노, 다이와) 에 비하면 소규모나 다름 없는데
그만큼 작은 회사에선 연구개발에 투자하기기 부담스러우니 결국은 제자리 걸음 또는 미미한 발전인거죠 ( 글고 민족 특성상 기다리질 못하니 연구개발비에 대한 투자를 꺼려하는게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 이죠 ㅋㅋ)
그에 반해 소비자의 눈높히는 예전에 비해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해결방안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국내제품 국내제품 노래를 불러도 결국 내 옆사람은 일산입니다
그렇다고 포기 하자는 말은 아니구요 ㅎㅎ
아마도 삼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아니고서야
따라잡기 힘든게 현실이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낚싯대 보다 릴 기술이나 발전했음 좋겠습니다 낚싯대는 그나마 국산도 일산도 섞어 쓰지만
릴은 대체할만 한게 없네요 ㅠㅠ

정확한 혜안입니다
장문의 분석 글애 놀랐구요 독자분들도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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