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는 시상대에서 같이 보자!! ^ ^
번호 잘 뽑아!! ^ ^
내하고 예선에서 붙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 ^
그래야 시상대 같이 서지!! ^ ^
안녕하십니까?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윤지만입니다.
금번 울릉군이 주최하고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가 주관한
제8회 울릉도컵 벵에돔 전국 프로암 바다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 이모저모를 조행기 형식으로 사진과 함께 올려보려 합니다.
이번 대회는 프로암 대회로서 한국프로낚시연맹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일반인,
각 조구업체 대표, 타연맹의 선수들까지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대회였던 만큼
한국프로낚시연맹 자유게시판 뿐만 아니라 울릉군청, 각 연맹 홈페이지 등에도 올릴예정입니다.
▲6월19일 포항여객선 터미날앞에 설치된 제8회 울릉도컵 벵에돔 프로암 바다낚시대회 홍보물 입니다.
▲6월20일부터 시작되는 대회를 위해 저희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의 진행요원중 5명의 선발대가
19일날 썬플라워호 앞에서 기념 한컷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들 밝고 패기 넘치는 표정들이군요. 옷차림도 깔끔들 하구요ㅋㅋ
▲2박3일간 선수들과 함께 묵을 숙소인 울릉호텔입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에띠앙이라는 레스토랑, 오징어먹물 피자가 일미입니다.
저희 지부 진행요원들은 매해 드신다더군요.
짐을 풀고 나니 오후 4시쯤 되더군요. 갖고온 협찬사 현수막들을 개회식이 진행될 강당에 설치를
해야하는데 이미 다른 단체의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오후7시까지 빈둥거려야할 예기치 못한 상황발생.
▲아무리 진행요원으로 왔다지만 낚시인이 섬에 들어가면서 설마하니 낚싯대 안챙겼겠습니까?ㅋㅋ
잠시 짬을 내어 비공식 경기인 2008년 진행요원배 울릉도 벵에돔 낚시대회를 펼칩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위는 노인돌이라는 명 포인트로서 울릉도의 벵에 타작포인트중 한곳입니다.
이날 8마리의 벵에돔이 나왔죠. 벵에돔이 많은만큼 깔따구(초파리, 한번 물리면 멈출수 없어)도 많죠.
▲우리끼리낚시에서 올라온 벵에돔중 큰놈2마리 합산하느라 널부러 놓은 오팔아이, 벵에돔입니다.
▲드뎌 일 시작했습니다.
이번대회를 후원해주신 각 조구업체 대표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협찬해주신 용품들은 하나의 칼질(?)없이 선수분들께 상품으로 나눠드렸습니다.
▲고기맛도 자주 먹는 사람이 잘 안다고...
박주홍 경기부회장님께서 연맹기를 달아주시는 모습입니다.
저희를 대신해서, 그리고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날 정오. 1시에 들어올 썬플라워호를 맞이 하기위해 선발대는 도동항으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장기도프로님은 선수로 참가 하시는거지만 기꺼이 함께 봉사해주셨습니다.(물론 다른 선수분들도)
선수분들이 내리시면 낚시가방만 들고 올라가실수 있게 밑밥통과 옷가방,쿨러 등을 포터로
운반할 준비중입니다. "낚시가방은 메고 가시고 삐꾸,옷가방은 여기 번호별로 두십쇼!" 기억나십니까?ㅋ
▲도착시간이 되자 어김없이 썬플라워호가 바다를 가르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멀리서 봐도 그 모습이 너무나 웅장하여 한번 찍어 봤네요.
▲선수분들은 모두 울릉호텔로 올라가고 정윤열 울릉군수님 외 울릉군청 관계자분들,
그리고 한국프로낚시연맹 박동수회장님과 박석구 직전회장님,
전준열 경북지부장님 등 많은 분들이 치어방류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이는 매년 울릉도컵이 열릴때마다 한해도 빠짐없이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와 본부가 함께
시행하는 울릉도 감성돔 치어방류 사업입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약 25,000미 정도 입니다.
먹이사슬에 의해 다 성어로 성장할순 없겠지만 아무쪼록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폭죽이 터지고 눈 스프레이가 날리고 카메라 셔터가 펑펑터지는 그 어떤 시상식보다
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저는 저희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방류되고 있는 감성돔 치어. 나중에 내바늘 안물어줘도 괜찮으니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대회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회를 맡은 박희찬 경북지부 사무국장님.
▲정윤열 울릉군수님의 축사.
중앙에 있는 울릉도컵 우승컵은 누가 가져가게 될지??
▲인사하고 박수받는게 이렇게 기분좋은일인줄 몰랐네요.
"이번 대회 경기 진행을 맡아주신 경북지부 진행요원들입니다. 차렷! 경례!"
"반갑습니다!"
▲"친애하는...(중략) 선수여러분, 선전하십시요!"
이번 대회본부장이신 저희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전준열 지부장님 입니다.
지부장님 성함은 "전준열"이시고 울릉군수님 성함은 "정윤열"입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박주홍 경기부회장님의 이번대회 일정과 진행방식을 선수들께 설명하는 중입니다.
이번 대회에 저희 진행요원 대신에 해주신 일들이 너무 많아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빨간모자는 경기감독관, 파란모자는 진행요원,까만 모자는 선수분들입니다.
선수용 모자200개를 협찬해주신 원더랜드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울릉호텔 방배정표입니다.
▲한조무역에서 협찬해주신 신제품 하이포지션 전유동 원줄,
누군가가 릴에 감고 빈통을 호텔 복도 쇼파에 내버려두고 갔네요. 깜빡한거겠죠?^^
한조와 세계적인 화학섬유회사인 TORAY가 3년간의 연구끝에 출시한 하이포지션 전유동 원줄,
시인성은 물론이고 강도나 유연성도 타 제품에 비해 우수하답니다. 많이 애용해주세요.
한조무역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www.hanjo.co.kr
▲조추첨후 번호표를 지급받은 박대호프로님과 김천수프로님.
번호표가 매우 작아보이네요.
▲진행요원 숙소인 208호.
내일부터 진행될 대회에 사용될 차량과 진행요원들에게 보직지정을 회의중입니다.
우리 잠시도 안놀고 일했습니다. 믿어주세요^^
▲구미지구장님입니다.
뱃길로10분거리를 선박 지원이 원할치 못해 봉고차로 1시간을 삥 둘러가야했던 불편한점도 많았지만
그냥 너그럽게 이해해주십시요.
참 미흡한점이 많았던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뛰고 땀흘린만큼 실수없이 매끄러운 진행이었음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전문적인 진행요원이 아닌 저희도 여러분과 똑같은 "선수" 였다가
하루아침에 진행요원으로 바뀐 사람들이라 미흡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중에 한번쯤 진행요원의 짜증섞인 목소리를 들었거나 짜증스런 얼굴을 보셨다면...
그냥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요. 여러분께 짜증이 난게 아니라 진행상 어긋났던 부분때문이었으니...
이런말씀 안드려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랭킹2전 우승을 차지하고도 신입이라는 이유로 진행요원으로 울릉도에 온 김병조프로님과
2007년 다이와구레마스터즈 한국대회 우승자인 이재현프로님의 다정한 동침-_ - 킁...
김병조프로님의 눈웃음에 울릉도 아가씨들 많이 설레였겠죠?
▲대회첫째날 아침.
선수들을 128강에 다 보내고 나서 겨우 한가해진 틈을타서...
운전을 맡은 몇분의 진행요원들 빼고 남은 준비조들끼리 오붓한 한때.
▲"어서오십쇼!"
만선의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오십쇼!
안타깝게도 넉다운된 64명을 기다리며...
유심히 보면 아시겠지만 경북지부 홍보이사님인 서준혁프로님이 있는 사진엔 제가 없고
제가 있는 사진엔 서준혁 프로님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가 진행요원중 가장 막내인 관계로 형님들 땀흘려 일하는데 눈치없이
카메라 셧터나 누르고 앉았을 시간이 없어 사진이 몇장 안되네요.
▲경북지부 사무국장님이신 박희찬프로님.
이길은 울릉호텔에서 도동항으로 가는 샛길입니다.
3박4일동안 이 길을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눈 감고도 갈수 있겠네요.
▲손웅 경기이사님과 류상철 경기이사님의 오붓한 한때.
▲이번대회 부본부장을 맡으신 최상호 경북지부 내무이사님입니다.
저와 최상호내무이사님, 지영구프로님, 서준혁프로님은 저동항으로 귀항할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와버린 나머지 1시간정도 시간이 남는군요, 뭐하지? 뭐하지? 하는 찰라에
최상호프로님이 어디서 약3m길이의 대나무를 줏어 옵니다.
준수한 씨알의 전갱이가 물속에 노는걸 목격했답니다.
낚시를 할 요량인것 같습니다. 집에가면 몇십만원짜리 민물짱대가 한두대가 아닐텐데
일단은 자급자족 해야겠군요.
▲선수들의 짐을 싣고온 포터에 혹시 바늘하나 떨어진거 없나 살피고 있습니다.
대나무 하나만으론 작살질도 제대로 못할테니까요.
어쨋든 낚시인에게는 물만 봤다하면 주체할수 없는 낚시본능이 깨어난단것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어디서 나일론줄을 4m정도 줏어와선 대나무끝에 묶고.
그리고 누군가가 버려놓은 전갱이 카드 채비중 쓸수 있는 바늘 2개를 때서 일단 대,줄,바늘까지 완성!
▲채비의 입수와 조류를 원만하게 탈수 있게끔 특수제작된 친환경 소재, 소라껍질 스텔스입니다.
▲미끼역시 관광객들이 버리고간 각크릴... 한이틀 된듯 냄새가 고약합니다.
▲강태공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대나무 낚시대군요.
옆에서 지켜보시던 조방제프로님이 "치아라, 치아! 그래갖고 고기가 무나??" 하십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미끼를 갈아주는 최상호 프로님.
▲헐, 결국 한마리 잡아 내는군요.
전갱이 덕분에 모두들 저동항 떠나갈정도로 크게 한바탕 웃었지요.
사진을 보시면서 채비설명을 읽으십시요.
사용한 장비와 채비: 낚시대는 대나무가츠0.8-250대. 원줄:빨랫줄전용 싱킹타입 나일론 합사15호.
나무젓가락과 대나무를 원줄에 연결해 이단찌 셋팅.
자세히 보시면 대나무 찌에 빨간색 매직으로 그려진 찌톱도 모입니다.
▲전갱이 포획장면을 목격한 조방제프로님... 낚시줄을 줏으러 다니십니다.
그러던 와중에 배가 들어 옵니다. 4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분들을 울릉호텔에 모셔다주고
우리는 다시 저동항으로 달립니다. 독도낚시에서 대여하는 장대1대씩을 들고 룰루랄라...
프로들답게 타이틀 없으면 못하겠더군요.
마지막 선수들이 귀항할때까지 시간이 약2시간 남짓 남았을 때.
우리는 울릉도 저동항컵 전갱이낚시 오픈전을 시작합니다. 6명이서...
포인트 선정을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방파제에 6명이 조르르 서서 전갱이 낚시를 하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찌가 상대방 포인트까지
넘어갈라치면 소청까지 걸어가면서^^
▲지글지글...
전갱이 익는 소리와 냄새에 글을 쓰는 지금도 군침이 도는군요,
한 30분사이에 약50여마리의 전갱이를 낚아 즉석에서 석쇠와 번개탄을 사와 전갱이 파티가 열렸습니다.
▲보통 한국사람들은 사진찍는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카메라 들이대고 "하나~ 둘~" 하면 포즈를
잡기마련인데 모두들 전갱이 맛이 빠져 카메라도 잘 안봐줍니다.
▲저멀리 외로이 혼자 전갱이 낚시의 마지막 피치를 올리는 김천수프로님과 빈자리를 회시탐탐
노리는 박희찬 프로님...
▲어느샌가 시간은 흘러흘러... 마지막 배가 들어오는군요.
이배에는 내일(대회둘쨋날) 8강전에 진출한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들이 있겠지요.
물론 표정만 봐도 알수있겠지만요.
▲강종식 상임부회장님
▲닥터k 김재원 프로님과 김병장님도 전갱이 굽는 냄새에 솔깃!
하긴 저때 다들 배가 엄청 고팠을겁니다.
▲무한여유 대표인 김홍길프로님.
자신이 개발해 특허까지 받고 이제 시판된 J-key 찌로 8강까지 진출했답니다.
8강진출자인 만큼 배도 고프지 않은지 전갱이 구이도 조금 드시고 말더군요.
▲권오상프로님과 이번대회에 차량과 선박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저희 경북지부 석호출프로님.
석호출프로님은 여러분에 밑밥을 준비하셨던 그곳, 도동항의 독도낚시 사장님이시기도 합니다.
▲바다낚시채비의 혁신! 채비의 진화는 끝났다!!...라고 주장하시는 무한여유 대표 김홍길프로님과 함께.
무한여유 J-key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분은 http://www.j-key.co.kr
▲선수분들은 경기뛰고 진행요원은 뒷바라지 하는동안 회장님 이하 임원님들이 선상으로 잡아오신 참돔.
지금 울릉도 근해에 참돔이 엄청나게 붙었다합니다.
걸었다하면 보통7짜고 이날 최대어는 9짜였습니다.
신입인 김병조프로님과 저는 또 선창횟집의 주방칼을 접수해야만 했습니다.
▲김병조프로님, 조방재프로님 남들 회 먹을때 회장만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도우려고 했지만 서빙이 너무 밀려ㅠㅠ
▲배고파죽겠삼. 빨리 밥주세요~
▲이수호프로님과 접니다.ㅎㅎ 배고파 죽겠는데 밥이 너무 늦네요.
▲전준열경북지부장님, 그리고 울릉군청 문화관광과 김기백 계장님과 김승기 주사님입니다.
자기일처럼 먼저 나서서 수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미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왔는데
두달정도 뒤인 울릉도 오징어축제때나 한번 찾아뵜으면 좋겠네요.
참,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8월20일~ 23일까지 입니다.
낚시인으로, 한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족끼리 한번쯤 놀러가는것도 괜찮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홈페이지 http://www.ulleung.go.kr/ 를 참조하세요.
▲대회2일째 아침.
매우강한 바람과 비까지...
8강전을 치룰 8명의 선수와 자유낚시를 할 선수들이 전날 정해놓은 승선시간에 맞춰 준비를 끝내고
호텔로비로 나왔으나 막상 배가 뜨지 못해 잠시 우왕자왕 했습니다.
결국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6시쯤 도보포인트에서 8강전과 자유낚시를 하기로 결정.
최대한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으로 가기위해 삥삥 둘러 둘러...
▲결승전이 치뤄진 포인트 입니다.
현재 벵에돔들이 본섬가까이 많이 붙어있어 기상악화만 아니였다면 도보포인트중 최고의 명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포인트입니다.
낚시인으로서의 명예, 그 무엇입니까?
대마도,추자도... 돈만 내면 갑니다.
독도... 독도도 돈만내면 갑니다. 하지만 독도에서는 낚시를 못한다는 거지요.
1년에 단한번, 그것도 결승전이 치뤄질 그 2시간동안만 울릉군수님의 허가하에 낚시가 가능한데
그마저도 이번대회처럼 기상악천후라는 복병이 찡기면 또 불가능...
이번대회로 2년째 독도를 못들어가고 있지만 다음해엔 가능하길 기원해봅니다.
128명의 선수중 124명을 이겨야합니다. 거기에 날씨까지 받춰줘야 독도에서 결승전을 치룰수 있습니다.
독도에서 찌를 담궈볼수 있다는것, 낚시인으로서 최고의 명예라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자유낚시가 치뤄진 방파제입니다.
몸을 가누기도 힘든 강풍에 비까지...
일렬로 쫄로리~ 하게 서서 캐스팅하다가 줄에 엉키는게 다반사.
캐스팅도 힘든 상태였지만 몇몇분들을 제외하고 다들 2시간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왔다~~~~~~~~~~~
이런 날씨에 벵에가 절대 안나올거라는 예상과 달리 강종식 상임부회장님 대가 활처럼 휘며
"왔다 왔어~~ 지만아! 사진찍어!" 하십니다.
오~ 진짜 낚싯대 휨새가 그런대로 괜찮은 씨알같긴합니다.
▲드랙까지 찹니다.
▲아뿔싸, 갈매기였군요.
강종식 상임부회장님 말고도 갈매기를 걸은 분이 몇 더 계십니다.
갈매기 개체수도 많을 뿐더러 강풍때문에 갈매기를 피해 캐스팅하기가 쉬운게 아닌 상황이었지요.
▲자유낚시 시상식입니다. 1위는 박홍석프로님,2위는 강종식 상임부회장님
3위는 우리 경북지부 김천수프로님이 차지했습니다.
▲경북일반으로 출전해 또 4위에 머무른 김병장의 낚시여행 대표 김혁수사장님.
울릉도컵 5회 출전에 준우승2번, 4위2번째랍니다. 그래도 출전횟수에 비해 대단한 성적입니다.
사량도 갈도 욕지 쪽으로 전문출조한댑니다. 출조문의는 0 1 1 - 8 4 7 - 8 0 4 4
부상으로는 탐라무역에서 협찬해주신 가마가츠 최신형 구명복. 탐라무역에서는 구명복뿐만 아니라
모자,티셔트 세트도 협찬해주셨고 대표님까지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탐라무역(가마가츠) 바로가기 http://www.mygamakatsu.com/
시상식때 제가 트로피,상금판,상품 도우미를 한다고 사진을 못찍어서 서준혁프로님 사진과
본부에서 찍은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짚고 넘어갈 한가지. 전 트로피 도우미해야 한다고 지시 받은적이 없었고
그날 아침에 강풍에 비까지 억수같이 쏟아지는 상황에 선수들 짐을 실어나른다고
옷과 양말과 신발이 다 젖어 있는 상태여서 슬리퍼를 신고 자리에앉아 있었지요.
느닷없이 단상으로 올라가 트로피 도우미를 하란 지시에 어쩔수 없이 하긴했는데
처음이라 버벅거리고 슬리퍼를 신고(양말은 신었음^^) 단상에 올라간게 매우 마음에 걸렸습니다.
처음이라 그러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바라며...
▲영예의 우승은 최성균프로님, 준우승은 무한여유 J-key김홍길프로님,준준우승은 고상준 고문님께서
차지 하셨습니다.
1등상품은 원더랜드에서 협찬해주신 원더랜드 그랜드마스터 챌린져1-530, AR-1,AR-2 입니다.
대회전 저희 지부사무실에서 상품 포장하는동안 낚시대 참 이쁘다 생각했었지요.
낚시대 새로 장만할일 있으신분께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비 옵션이 상당합니다.
원더랜드 그랜드마스터 구경,구매 할수 있는곳: http://www.fima.co.kr/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썬플라워호에 몸만 맡기면 됩니다.
썬플라워호를 기다리며 경북 식구들끼리 한컷... 장기도 프로님은 이번 울릉컵이 끝나자마자 윤성컵,
바로 뒤이어 제로FG대회까지 나가야 한다던데 화이팅하시길!
▲박진철프로님과 함께ㅋㅋ
팀K 커플낚시대회 저도 꼭 끼워 주신다고 약속 했습니다, 크크크
▲조명철프로님과 박희찬사무국장님.
저랑찍은것도 있긴한데 제사진보다 이 사진이 더 잘나온거 같아서...ㅋㅋ
표정이 참 시원시원 하시고 남자다워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입니다.
딸 시집보내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한달여를 준비한 울릉도컵이 마무리되니
시원섭섭... 한게 기분이 묘~합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부족함도 많은 대회였지만 나름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몇차례 진행하는 대회도 아니고 전문적인 진행요원이 아니라 부족한점도 많았지요.
대회에 참여하신 선수분들도 불편한점이 많았을거라 생각됩니다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끝으로 올해에도 기상악화로인해 독도에서 결승전을 치루지 못해 울릉군수님과 결승전 진출자와 함께
아쉬움이 남습니다.
손웅 경기이사님 말씀처럼 벌써 내년 울릉도컵이 기다려집니다.
다소 불편함이 많았던 대회였지만 나름 성공적이었다 생각하며 그리고 참가하신 선수분들과
각 조구업체 대표님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라며 본 조행기를 마칩니다.
선수여러분, 그리고 뒤에서 힘써주신 감독관 여러분, 진행요원 여러분, 울릉군수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촬영 하신다고 수고많으셨던 기자단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한국프로낚시연맹(http://www.k-pfa.co.kr/) 경북지부 윤지만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