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피싱]며칠 동안의 소소한 기록들...[주말 출조공지]
이제 본격적인 겨울 시즌 입니다.
추위에 대비해 단단히 챙겨 입고 오셔야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세가
날이 갈 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 단계 )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출조 시 사무실과 선박에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과 더불어
반드시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마스크 미착용 시 무조건 승선 거부 )
그리고, 포인트 도착 시까지 선실 내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대화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호호호는 매일 출조 전. 후
선박 내. 외부 할 것 없이 방역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통영 호호 피싱입니다.
유난히도 쓸쓸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깊은 밤입니다.
올겨울 크리스마스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차분하게 보내셔야 할 듯합니다. ㅡㅡ;;
길거리를 오가는 분주한 인파도...
모태 솔로를 약 올리는 다정한 연인들도...
이번 크리스 마스엔 보기 힘들겠네요.
더군다나 연말엔 기상도 좋지못해
1월1일 해돋이도 불투명한 상태...
이래저래 심란한 겨울밤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
서리가 잔뜩 내려 앉아서 미끄러운 상태
이른 아침 출근을 위해 나서는 차량들도
온통 허옇게 서리를 뒤집어 쓴채 거리로 나오더군요.
이럴땐 특히나 갯바위 승.하선 시 조심하셔야 됩니다.
서두르다 아차 하는 순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아침이 서서히 밝아 오자 이번엔 미세먼지로 온통 뿌옇게...
해돋이 미리 감상~ ^^
연화도에 걸린 아침 해...
저 많은 돌로 또 어느 바다를 메꿀 건지...
조사님들 한분 한분 텅~비어 있는 초도권으로 모셨습니다.
본인들 원하시는 자리로 다 입성.
철수때까지 자리 이동없이 다들 열낚!!!
조류가 꼼짝을 안하는 포인트...
전갱이. 고등어가 활개를 친 포인트...
30 오버급 벵에돔만 올라 온 포인트...
35cm... 씨알이 잘아서 방생한 포인트...
오늘 하루는 그랬습니다.
ㅇㅅ씨의 37 감성돔...쩝
그나마 ㅇㅅ씨는 얼굴이라도 봤지만...
지척에 있던 칭구 ㅇㅎ씨 한텐 뭔놈의 전갱이. 고등어만 들러 붙는지...쩝
이 시기에 나올 애들이 아닌데...
올 겨울 통영바다 참 해롭네요. ㅡㅡ;;
이외,
새벽에 부리나케 달려 온 ㅈㅇ이는 30넘는 벵에돔만 올라 오더라는...
태도 다녀오자마자 오신 ㅅㅇ씨는 뒤늦게 입질을 받아 올렸지만,
씨알이 35cm급이라 바로 방생 하시고...
ㅅㄱ씨와 ㄱㄱ씨는 입질이 전무했다셨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지난 주말이 지나고 월.화요일은 예보가 좋지 못해 쉬어갔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화요일은 또 구라청에 속았네요.@@
지난 일요일...
코로나로 인해 요즘은 적정 인원만 모시고 출조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모두들 예보와는 달리 탱탱 부는 바람 피해 하선하시고...
눈으로 보기만 해도 바람 불고 추워 보이는 겨울 바다...
초반에 바짝 대구리 탱크들이 올라 오던 연화도...
그동안 물색도 엉망였고, 수온도 들쑥날쑥해서
조과가 형편없었습니다.
국.도...을씨년스러워 보입니다.
겨울엔 네바위쪽도 한산 하기만...
ㅁㅅ랑 은부장이 빨리 와야 들이대 볼건데...^^
고기가 되건 말건...아침 풍경은 예술~
야영팀 철수...
이 추운 날씨에 야영하시는 조사님들...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당일. 종일 조사님들 얼굴도 못 본 감성돔을
4짜씩이나 잡으시고 부록으로 참도미도 낚으셨다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암튼, 일요일은 다들 바람 피하기에 바쁘셨고
감성돔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원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기 잘되는 내만권 미래호 슨장님은
널널한 맘으로 혼자서 양념 갈비에 쏘주를 똭~~
소갈비를 먹긴 하는데...
혼술...좀 안되보이지 않습니꽈? ㅎㅎ
토요일...
연화도에서 초도까지 폭넓게 포인트를 잡아 봤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탱탱 불고...아이고...머리야...@@
오랜만에 눈에 들어오는 좌사리...
에레기...쯧쯧...
이 바람이 6~7이가?? 으이그...
본인이 원하긴 하셨지만,
시간이 갈 수록 더 불어대는 바람에 ㅊㅎ씨팀이 걱정이였지요.
조사님들 안착 후 슨장도 허리 좀 펼곳을 찾아~
으...춥습니다. @@

꼼짝 않고 누워있는데 진조호 동생이 와서 밥먹으러 가잡니다.
콜~~~
나드리호 행님도 오셔서 간만에 아침 혼밥을 면했네요.^^
그나마 오후 철수 즈음이 되서야 바람이 살째기 잦아 들고
햇살도 내려 쬐고...
꼭 집에 갈때만 되면 상황이 좋아지는 불편하디 불편한 진실...@@
야무지게 몇방이나 터진 기억이 있는 곳으로 하선했던
ㅇㅎ씨는 야무지게 달달달~ 떨다가 귀가 하셨습니다.@@
야영 들어가신 ㅌㄱ씨의 소식
네분이서 감성돔 한마리와 참도미 한마리를
썰고 굽고 아끼고 아껴서 다 드셨답니다.
흠...웃픈 현실이지요...ㅡㅡ;;
얼굴이라도 보여줘서 고맙다...이넘들아~~
이외,
ㄱㅎ씨팀. 조사장님과 ㅈㅎ씨팀
승률좋았던 ㅈㅎ씨
멀리 서울서 오신 ㅈㅁ씨팀.
초도로 가신 ㅊㅎ씨팀과 낚시 잘하는 ㅌㅇ이...
다들 빈손이셨습니다.
죄송한 마음...뿐...@@
금요일...초도권
역시나 대부분 빈손 이셨고...
ㅁㅅ씨만 두방 터지는 경험을 하셨습니다.
겨울바다는/// 해롭다.@@
아주 찹찹해 보이는 초도 풍경입니다.
이 시간이면 부뉘기는 차암~ 좋습니다.
담구기만 하면 붉게 물든 바다를 헤집고
탱크급이 달려 올라 올 듯 한데...
맨날 가볼까? 말까? 망설여 지는 연.화.도
꼭 내리고 싶었던 곳에 하선하신 ㅇㅎ씨...
단디하이소~
아놔...조류공포증 있는데...
저녀석이 날아 가지도 않고 버티는 바람에
선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네요. @@
역시나 금요일도 대부분 몰황...@@
올라 오는거라고는 30급들...
이 시기에 어디서 이런 넘들이...하...참...
힘이 쭈욱~빠집니다. ㅡㅡ;;
모두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꾸벅

저녁 혼밥은...먹고 싶은 거 해 먹기로 즐겨 보려 하지만...
참 쓸쓸합니다. 이런 시간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