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피싱]2018年 마지막 감성돔~[낼05시해맞이출조]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통영호호피싱입니다.
어느새 2018년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다들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 한해...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항상 선장보다 더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신 조사님들과
주위에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호호피싱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조사님들과 함께 할것이며,
늘 있는 그대로의 조황 소식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몇시간 후면 맞게 될 2019년에도
조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마지막 날의 아침입니다.
내일이면 다시 볼 태양이지만,
개인적으로 한사람을 가슴에 묻어야했던 올 한해였기에
마지막을 불사르는 태양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내일의 태양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으로 다가오길 소망합니다.
철수 후...
4번의 터뜨림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ㅈㄱ씨의 감성돔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날 손맛 보셔서
내년엔 더 대박 날겁니다.^^
조금 전 보내주신 카톡~^^
멋진 파이팅 장면 감사합니다.^^
ㅌㅈ씨의 뜬금없는 오동통 벵에돔입니다.ㅎ
" 한마리하셨어예? "
" 예~ "
" 사이즈가 얼마나 되던가예? "
" 감성돔 아닌데요? "
" 엥? 벵. 에. 돔 입니꺼? "
ㅎㅎㅎㅎㅎㅎㅎㅎ
올 한해 베에돔 조사님들의 애를 무진장 태웠던 녀석...
여름 내내 짱박혀 있다가 슥~ 마실 나왔나 봅니다.
ㅌㅈ씨~ 벵에돔 얼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더~~^^
젠틀맨 ㄱㄹ씨의 감성돔과 참도미 조과~
2번 터지기도 했다던가??? 오늘 일인데도 가물가물...@@
ㅈㄱ씨와 ㄱㄹ씨의 조과
벵에돔이 빠져서 아쉽습니다.ㅎ
4짜 쌍둥이들입니다.
탈참도미는 5짜~^^
통통한 놈
빼빼한 놈
탈옥한 놈
내일은 새해 첫수가 듬직한 5짜로 올라 오길 기원합니다.^^
날씬한 농어 한수는 덤으로...^^
이외,
바람탈까봐 들려 본 슨장때문에
괜히 포인트 이동하는 바람에 마지막 날 빈손 철수하신 ㅅㅇ씨...@@
어제 5짜로 손맛 보시고 오늘 그자리 다시 들어갔다가
맞바람만 디따 맞고 오신 ㅇㅎ씨...
홈통이지만 그런대로 물이 가주던터라 이동없이 열심히 하신 ㅇㅎ씨...
서울서 오셔서 내일까지 3박째 출조하시는 ㅁㅅ씨...
슨장의 바램이 무색하게
미소만 남긴 채 귀가 하셨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몇시간 안남은 2018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꾸벅
한 해 동안 너도 고생 많았구나.
호호야~내년에도 잘 부탁한다~
아래는 어제의 몰황조과입니다.
( ㅁㄱ가 몰고 온 몰빵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는 바람에...ㅋ )
며칠만의 출조길이라 손맛이 그리웠던 조사님들 한그슥 모시고 나갔지만...
그나마 마지막 날 몰빵 안한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악천후로 인해 며칠 쉬다가 간만의 출조길...
역시 겨울 바다는 호락 호락 하지 않았으며,
역시나 예보는 예보일 뿐이였습니다.ㅎ
오랜만에 보는 검등여...
조사님들 내.외초도로 모셔드리고
몰빵의 그림자를 몰고 다니는 ㅁㄱ와 제수씨를 태우고
볼락 잔손맛 보러 댕겼습니다.^^
( 원래 이런거 증말 잘 안하는 체질인데 선비를 두둑히 준다는 뻥에 속아서...--;; )
욕지도 본섬...추워 보입니다.
갈도 너머로 평화로워 보이는 일몰
따스한 봄기운에 무너져 내렸던 마당바위에도
어김없이 겨울은 찾아왔나 봅니다.
다시 동토의 땅으로...
며칠전보다 1.5℃ 가량 떨어진 수온
외초도에서 새해 첫 태양을 기다리고 계시는 ㅈㅅ씨...
춥지 않게 단디하고 있어야 됩니더~
간신히 몰빵의 위기를 넘기게 해 주신
ㄷㅎ씨팀의 유일한 감성돔 조과입니다.@@
37? 38? 정도 된다고 하십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이외, 모든 조사님들은 빈손 철수하셨습니다.
낮아진 수온? 맑아진 물색?
' 뭐라고 변명을 해야 되지??? '
궁색한 변명거리를 찾아서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만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신뢰도 10%에 가까운 슨장을 믿고 찾아주신 조사님들께
마음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엔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꾸벅
호호호는 새해 첫날!
위 일정과 같이
연화. 초도. 욕지권으로 출조하겠습니다.
[ 번외 ]
배에서 ㅁㄱ보다 낚시 잘하는 제수씨가 잡은 볼락~
둘이서 며칠 먹을만큼은 담아갔네요.ㅎ
ㅁㄱ야~ 내 진심으로 얘기하는건데...
니 보다는 제수씨가 자세가 더 잘나오더라~
심각하게 다른 취미를 함 고민해 보는기 우떤노?
ㅋㅋㅋ
어제 저녁은 미래호 슨장하고 둘이서 6군데의 식당에서 뺀찌를 맞고...
( 무슨 식당들이 8시만 넘기면 다 닫는지...@@)
젤 첨 들어간 식당에선
( 이때부터 왠지 쌔~한 기운이... )
" 어서오세요~ 몇분이세요? "
" 두명예~ "
" 마쳤습니다~ "
" 예? 방금 어서 오세요~ 했는데...? "
" 마쳤습니다~ "
헐...
결국 돌고 돌다가 가브리살로 목에 기름칠을...@@
겨우 주린 배를 채우고 올해가 가기 전 마지막 로또를 사러 갔지요.^^
주인아자씨의 명필이 돋보이는 안내 문구. ㅋㅋㅋ
얼마나 싸인펜 뚜껑을 안닫고 가셨으면...ㅋㅋㅋ
' 손님~ 밑밥통 뚜껑 닫고 가시요~
크릴이 마르니까요!!! '
가게 오시면 요런 안내문이 붙어 있을 수도...ㅋㅋㅋ
호호호는 찾아주신 조사님들께서
대상어종의 손맛을 보실 수 있도록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