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피싱]4짜 감성돔..5짜 숭어만 수두룩~[낼09시/13시 정상출조]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통영호호피싱입니다.
어제 초저녁부터 슬슬 해무가 끼더니
저시정으로 출항을 자제하라는 문자가 줄줄이 옵니다.
우짜지...???
밤 11시를 넘기자 해무가 싹 걷히기 시작하네요.ㅎ
출조를 취소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출조하는걸로 맘을 굳혔는데 잘 한듯...^^
이른 새벽조사님들과 함께 조용한 바다로 출발~
삼덕항에서 출발하여 초도까지는 안개도 다 걷히고 말~짱~~
역시 촉이 있거든~^^ 했는데...
국지성 안개라더니...
내.외초도쪽 100미터 정도만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조심 조심~ 살랑 살랑~
포인트에 안전하게 접안해서 조사님들 모셨습니다.
나드리행님 밤볼락 조사님들이 볼락을 걸어 올려도
볼락이 안보였다고 하더니...ㅎ
저 상태로는 찌는 고사하고 방향 분간도 안되겠습니다.ㅎㅎ
갯바위 2미터 정도 근접해야 갯바위 윤곽이 보입니다.-,.-
외초도 끝바리를 벗어나서는 또 말짱~ 하더니
조사님들 모두 하선 하시고 닻 놓고 나니 다시 안개가 밀려 듭니다.
전조등 불빛에 미세한 밤안개 입자가 흩날리고 있습니다.
에휴...갯바위 조사님들 꿉꿉...축축...하겠습니다.
짙게 깔렸던 해무는 아침 해가 밝아오기전에 거의 사라지고...
오전 8시 반쯤 포인트 이동 원하시는 조사님 전화를 받고
" 네~ 챙기놓이소~ 가께예~ "
했는데...
다시 걸려 온 조사님의 전화를 받고 일어나보니 10시...헉...
전화기를 손에 들고 자고 있었습니다. 아놔...@@
맘이 급하다 보니 닻줄이 배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올라 오지도 않고...
정신줄 챙기고 닻 올리고 시동 걸고 퍼떡 달려 갑니다. 아놔...
" 아이고...죄송합니더. 아이고...
잠이 드는 바람에...그라고, 닻이 %#*~)&$@...죄송합니더... "
온다는 선장 기다리다가 1시간 반을 낚시도 몬하시고...
끙...
이런 실수를...
아놔...
ㅇㅈ씨...ㅎㄱ씨...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 전합니다.
꾸벅
포인트 이동 원하시는 ㅂㅈ씨까지 같이 옮겨 드리고
한숨 돌립니다.
철수 시간에 맞춰 욕지 본섬쪽부터 철수.
새벽엔 아무것도 보이자 않던 외초도 끝바리...
날이 새고는 깔~끔 해졌습니다.
벵에돔이 슬슬 보이니까 조만간 구멍섬도 들락 거릴 듯...
ㄱㅈ씨의 4짜 감성돔~
" 한마리 하고 더는 안물던가예? " 하고 물어보니...
" 한마리 하고 바로 접었습니다... "
" ........................ "
워낙에 고기 욕심이 없는 분이라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한마리 걸었으모 더 해볼만도 한데...ㅋㅋㅋ
참...알 수 없는 사람...^^
44.5cm 나옵니다.
최근 올라 온 4짜중에 젤로 날씬합니다.ㅎㅎ
시원~한 바닷물로 갈아서 잘 살려 가셨습니다.
매번 2박 야영하실때마다
깡냉이 사이즈만 올라 오길래 내심 맘이 무거웠는데...
이번엔 그래도 감시 같은 감시 한마리 하셔서 다소 짐은 덜은 듯.^^
오늘은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숭어떼가 몰려와 휘젓고 다녔습니다.
숭어한테 뚜디리 맞고 힘빠진 ㅂㅈ씨는 자연산 미역으로 밥값을 하셨고...
ㅎㅇ씨팀도 숭어 두마리하고는 감감 무소식...
선수 ㅇㅅ씨는 벵에돔에서 급 감성돔으로 대상어 변경하셔서 들이대셨지만,
역시나 숭어 튼실한놈 한마리로 마무리...
새벽엔 들물이 또랑물이더라는...
ㄱㅎ씨는 이렇다 할 입질 한번 못 받고 철수...
선장땜에 1시간 반 허송세월 보내신 ㅇㅈ씨와 ㅎㄱ씨도 역시나 빈손...
오늘은 쫌 찹찹한 하루였습니다.
선장도 찹찹한데 조사님들은 더했으리라 짐작됩니다.
찾아주신 고마움을 빈손이라는 찹찹함으로 귀가 하시게 해서
참으로 송구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담 기회에 좋은 조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꾸벅
호호호는 내일 오전 09시(당일/야영) / 15시(야영)
정상 출조하겠습니다~
이제 서서히 어종 교체가 이뤄지는지
대상어가 아녀서 담아 오시지는 않았지만,
몇몇 포인트에서 벵에돔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감성돔을 노리다 보니 대부분 바닥층에서 뭅니다.
벵에돔 탐사 하실 조사님들껜 최근 얼굴 본 자리로 모셔드리겠습니다.^^

역대급으로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젠 하루 하루가 봄날로 느껴지는 요즘...
계절이 바뀜에 조사님들의 대상어종 또한,
감성돔에서 참돔으로 서서히 바껴가고...
한마디로 대상어종을 정하기에 참 어중간한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처음처럼...
호호호는 조사님들과 힘을 합쳐
대상어종의 손맛을 보실 수 있도록 열씨미 해보겠습니다.ㅎ
호호호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영등철 감성돔...참 어렵습니다.
채비 야무지게 하시고, 목줄 관리 잘 하셔서 하루 한두번의 입질...
놓치지 마시고 꼭! 좋은 결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잡어의 성화에 대비해서
옥수수. 민물새우. 경단. 게미끼 등...
잡어 대체미끼를 개인별로 준비를 해오시기 바랍니다.
(옥수수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만 캔하나 사오시면 더 좋습니다.)
호호호는 성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계속해서 열심히 댕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문의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