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피싱]해뜨고 땃땃해지니..51.5/ 40cm[낼정상출조]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통영호호피싱입니다.
ㅎㄷㄷ 추운 날씨속에 오늘은 연화도를 목적지로
종일낚시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나왔다가 추브서 출조를 취소하신 조사님도 계실 정도로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웠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뜨고 12시를 넘겨서는 제법 땃땃한게
그런대로 할만~했지요.^^
출조시 표층 수온...11.4℃
찹찹~하네예...
새벽에 나왔음 개떨듯이 떨었을 듯...ㅎ
해뜨고 나가니 조금은 견딜만합니다.
엊그제부터 불어대던 바람은 이제 많이 잦아 들었지만,
그래도 곳곳에 너울끼가 조금은 남아 있었습니다.
연화도가 가까워지자 표층 수온이 1.5℃가 올랐습니다.
조사님들 안전하게 다 모셔드리고...
대박이는 몸 생각해서 등산하자꼬 꼬셨지만...
절대 안넘어갔습니다.ㅎ
연화도에 퍼떡 내려주고 슬 누버 볼 참입니다.ㅎ
저 배를 태워서 보내낀데...^^
선장은...
3보 이상은 승차를 해야만 하는 포병 출신이라...
다소 나즈막~한 곳으로 등산을 했습니다.ㅋ
정상에 오르자 주변 경관이 눈에 확~들어 옵니다.
해발 5미터...흠흠...
무늬가 그리운 곳...
찌익~ 찌익~ 스풀 풀려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춥긴 춥나 봅니다.@@
오늘은 물때가 거의 철수때까지 들물이라
포인트 이동 없이 고고씽~한다고 미리 말씀 드렸지만...
뭐...딱히 할 일도 없고 우찌 하고들 계신지 한바퀴 둘러 보기로...

다들 별반 옮기고 싶은 생각이 없다십니다.
뭔가 될 듯 한건지???
해서, 물이 전혀 안간다는 한 포인트만 이동하기로...
등반을 마친 대박이 델꼬 밥무로 가야되는데...
오데로 가볼까나???
맨날 고민해봤자 결국은 욕지 짬뽕집...
오늘의 메뉴는 볶음밥에다가 탕슉~
양이 어찌 많은지 탕슉은 쵸~큼 남겼지요.ㅎ
등따시고 배부르니...잠이 슬~ 오더군요.
배실 배실 자불다가 철수 시간에 맞춰 나서봅니다.
다들 우찌됐시꼬?
날쌘돌이 대박이도 철수길에 오릅니다.
쫌 살살 댕기라~
전원 철수 후 집에 오는 길...
표층 수온이 무려 14.5 ℃
아침 출조때보다 3.1℃ 가 올랐네요.
철수 직전에 5짜를 잡았다더니...
꽁꽁 얼어 있다가 오후에 슬슬 돌아 댕기나 봅니다.ㅎ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지도쪽에선 뭐가 많이 들었는지 석조망 배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연화도쪽으로 오지 않은게 참으로 다행입니다.^^
철수 직전 ㄷㅎ씨가 잡은 5짜 감성돔~
비늘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고 참 잘 생겼습니다.^^
" 한마리 했어예? " 하니
" 45정도 되는거 한마리 했어예~ " 하더니...
5짜 였습니다.ㅎ
보는분들마다 전부 이구동성으로...
" 아따~ 빵 좋네~ "
" 와~ 고기 크네~ "
" 이야~ 때깔 좋네~ "
정확히 51.5cm 나옵니다.
5짜가 이리도 고기가 깨끗한건 선장도 첨 봅니다.
금수저...였나 봅니다.ㅋ
ㅅㅇ씨의 4짜 감성돔
요놈은 올렸으나 묵직한 넘 한방 야무지게 터지는 바람에
낼 다시 그넘 잡으러 칼 갈아서 출동.ㅎ
5짜와 4짜...사이의 격차.
불과 10센티 차인데 이건 뭐 헤비급과 핀급입니다.ㅎ
물론, 감성돔이 10센티 클려면 무진장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여튼, 두녀석 다 비늘에 상처 하나없이 아주 깔~끔한 녀석들이였습니다.
이외,
한 포인트에서도 챔질후 당차게 처박는 바람에
바늘 위가 깔끔하게 날라가버린 곳도 있었습니다.
6포인트 중 3포인트에서 입질과 터짐...그리고, 조과가 있었으니...
오늘의 확률은 50% 였네요.^^
모두들 추운 날씨속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알차게 보내시고
기쁨으로 가득 찬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꾸벅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 포인트에서 5짜가 퍽퍽~해주길 바랄뿐이고~~^^
이제 딱! 4일 남은 2017년~
의미있는 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연화도/초도쪽으로 덩치급 감성돔이 많이 들었습니다.
(단! 그날의 운빨이 따라주어야...ㅎ)
손맛 보러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운빨! 그게 중요합니다.ㅎ)
단!!!
목줄 튼튼히~
챔질 여유있게~
대체미끼 옥수수 필수입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만 캔하나 사오시면 더 좋습니다.)
호호호는 내일 05시 / 09시 / 14시
정상 출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연화도는
영등철을 향해 덩치를 불려가는 감성돔이 제법 붙었습니다.
감성돔 시즌에 걸맞게 잡어의 성화도 제법 심하니
옥수수. 민물새우. 경단. 살아있는 게미끼 등...
잡어 대체미끼를 개인별로 준비를 해오시기 바랍니다.
특히, 최근에는 옥수수 미끼가 쵝오~ 입니다.
단, 옥수수 미끼는 가만 있으면 입질 받기가 힘들고
바닥층을 노리면서 살짝 살짝 채비를 들어주시면(일명 들었다 놨다~ㅎ)
좋은 조과로 연결됩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호호는 성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