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삭제]12월16일 첫눈과 함께한 구산면 호래기
오후 들면서 점점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욱곡 시내버스 종점앞 방파제를 언제부터 가볼려다
어제 들어갔었는데 도저히 바람때문에 서있기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바람속에 여섯분이 바람을 등지고 호래기채비를 하십니다
정말 의지의 한국인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바람은 서 - 북서풍
이 바람을 피할려면 원전방향이 좋을것 같아
원전 만성슈퍼앞 주차장을 택했습니다
원전으로 가기전 잠시 옥계마을을 들렸는데 청어가 지천이더군요
두어시간 낚시에 30cm 이상 으로 20~30수를 잡고 계십니다
원전에 도착해보니 실리도 도선 선착장쪽에는 흘림찌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미리 자리하고 계셨기에
정박해둔 배들 사이를 공략합니다.
채비는 선상스타일의 다운샷채비 싱크는 1호 양도래 봉돌을 절반 나누어 사용했습니다
역시 바닥권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원전방향은 거의 바닥권에서 호래기가 올라옵니다
그러기에 통상적인 가지바늘의 루어채비는 채비손실이 너무많기에
호래기바늘 두개를 일자로 달고 약 30cm 아래에 버림봉돌 형식으로 씽크를 달아서 합니다.
입질도 좋고 채비손실도 훨신 줄일수 있습니다.
가로등이 점등되기도 전 정확히 오후 5시5분경에
첫 호래기가 올라옵니다
그런데 강한 바람때문에 배가 좌측으로 밀려나면서 선백 고정줄과 닻줄이
비스듬히 가로질러 바닷속에 있습니다.
바닥층만 내려가면 어김없이 호래기가 바늘에 올라타지만
올리면서 밧줄에 채비가 다 걸려버립니다..ㅠㅠㅠ
배 사이에서 열마리정도 올린후
실리도 도선 선착장에서 우측에 집어등 켜두고 발밑으로 바로 내려봅니다
괜찮은 씨알이 제법 올라와 줍니다^^
그런데 오후 6시30분경 진눈깨비가 날립니다
바람도 불고... 진눈깨비도 날리고 손가락 끝도 시렵고
25~6수를 마감으로 일찍 채비를챙겨 철수를 했습니다
철수길 올겨울 첫눈을 맞이하며
왠지 앞으로의 출조길은 즐거운 일들만 가득할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이 서설(瑞雪·상서로운 눈) 을 구산면을 찾으시는 많은 조사님들과 함께 나누며
언제나 구산면을 찾아주시는 조사님들께 즐겁고 기쁜일들만 함께 하시길 빌어봅니다^^
이젠 완연한 겨울입니다
손끝이 정말 시렵습니다..ㅠㅠㅠ 방한채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주):옥계와 안녕마을에 청어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원전 에서는 낮시간대 학꽁치가 많이 올라옵니다 참고 하세요~^^
***조 황 문 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산로 467 "부산낚시 백화점"
(055) 222 - 0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