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의 1박2일 낚시여행
천안감시
15
2540
0
2008.01.06 11:26
인터넷바다낚시 동호회 팀이프 형님,갑장들과 새해 첫 출조를 추자도로 계획하고
이리저리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수도권3분,전남권2분,충청권5분....이렇게 총 10명이 각자 지역 고유의 사투리로
만남의 반가움을 서로 서로에게 전합니다.
해남 어란진항에서 새벽에 추자도로 출발합니다.
항상 맘으로 다가오시는 형님집에 추자군도 부속섬 침투준비 벙커로 지정하고
아침식사와 함께 부속섬으로 출발해봅니다.

오늘은 자칭 사진작가인 친구 갯방자와 파트너로 한자리에서 낚시를 했는데 사진을
찍는지도 몰랐습니다....
탁한 물색에 감성돔을 유혹해보고자 이쁜 미끼와 잘 비벼진 밑밥을 바다에 던져봅니다.

조류가 약한 물때인지라 본류가 잠시동안 세차게 가더니 거의 조류가 없습니다.
파트너 갯바위방랑자는 저도 모르게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면서 이런 저런일을 하더니...
전층채비로 잔씨알이지만 35급 감성돔을 잡아냅니다.
탁한 물색으로 인해서인지 약은 입질에 뒷줄을 견제한 후 초리대로 살짝 끌어주니
초릿대를 쭈~욱 빨고 들어가더군요.

낚시를 하러 왔지만 이런 풍경들은 언제나 맘을 포근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낚시꾼들만이 느낄 수 있는 맘의 여유가 아닐까 합니다.

잔잔한 바다상황과 따뜻한 날씨에 낚시보다는 친구와의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로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도 오늘은 친선전으로 2인1조로 하선해서 1인당 1만빵을 하기로 했기에 조금은 열심히
해보지만 저는 황!...갯방자 35급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철수시간이 다가오고 저희 일행들이 철수배에 올라옵니다.
1만빵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서로가 자기라고...우기지만...어찌하겠습니까?...이 세상에는 줄자가 있기에
승자는 결정됩니다....ㅎㅎㅎㅎㅎㅎ

뭐...현재까지는 내가 1등이다...
아....아쉽다..0.5cm차이로 밀리다니...이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정을 느낍니다.

하루의 낚시가 끝나고 민박집으로 철수하면서 피곤하지만 저녁 식사시간에 소주한잔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생각과 반가움에 조금은 상기된듯한 얼굴들입니다...

피곤에 지친 분...조금은 아쉬운분....하지만...내일 있을 침투를 대비해서
민박집으로 철수합니다.....

저의 갑장들 서로가 1등이라고 옥신각신하더니...컥~강물형님께서 살며시 꺼내는
감성돔...대물 감성돔은 아니지만 48,45 두마리를 살포시 꺼냅니다....
"아우들아 이번에는 내가 좀 먹자" 하시면서......

1만빵의 우승자에게 일행 중 가장 큰형님이신 별과달형님께서 시상을 합니다.
어마어마한 상금 8만원.......

다같이 박수로 축하해줍니다.....
저 돈은 결국 강물형님이 못쓰시고...ㅋㅋㅋㅋ
저희 충청권 팀 교통비로 들어간 듯 합니다...ㅎㅎㅎㅎ

오늘은 6수의 감성돔이 나왔기에 감성돔 회에다가 저녁식사 준비를 해봅니다.
출출해서인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는데 각자 자리에 앉아서 수저를 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낚시를 온 대전감시 친구는 "이맛이 바다의 맛이다"라고 외치면서
감성돔회를 먹고 있습니다....

저희도 몰랐는데 다른 팀은 감성돔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잡은 양이 작아서 인지 저희 밥상에만 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낚시꾼이기에 나누어 먹는 맛을 잘 알죠....이리저리 나누어 봅니다...

술도 못마시는 친구 레오 설정으로 폼 한번 잡아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인지라 각자가 이리저리 술들을 챙겨와서 4종류나 됩니다..
소주까지 하면 5종류죠...꼬낙,진도홍주,복분자주,산삼주.....소주.....허걱~

반가움에 전하는 술잔의 한잔 한잔에 서서히 얼굴들이 단풍잎이 되어갑니다...

2일차의 오전낚시를 출발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1만빵입니다.....갯방자+대전감시조 맞은편에서 낚시하던
친구 레오+이어도형님 새벽에 빨간 전자찌로 45급 감성돔 잡아놨다고 자랑합니다.
오늘은 1만빵 우리꺼다 외치면서........ㅎㅎㅎㅎㅎ

그말에 자극받은 대전감시 웃으면서 이대로는 질 수 없다며 밑밥에 마음을 실어서
꿈을 날려봅니다...

이대로 질수없다며 화이팅하던 대전감시 바로 히트합니다....
징헌 넘...47cm 감성돔을 잡아내면서 다시 역전이 되어 현재 1등 대전감시로
넘어갑니다....하지만 이것은 대물의 전주곡이었을 뿐입니다....ㅎㅎㅎㅎㅎ
이대로 질 수 없다던 친구 레오 바로 히트합니다....
과연 밑걸림일까요?....감성돔일까요?....억수로 궁금해집니다.
갑자기 레오가 손으로 V자를 그립니다...
그래서 모두가 밑걸림 가지고 장난한다고 소리치는데.......
낚시대가 움직입니다.....
서서히 초리대가 난바다로 향해 뻗어갑니다....전형적인 대물감성돔의 움직임 같습니다...
거의 80M 이상을 흘려서 받은 입질입니다.....

감성돔인 것 같습니다.....

대물 감성돔이지만 숨은 실력파 레오는 여유를 잃지않고 천천히 천천히 대물감성돔을
상대합니다....
앞에 넓게 포진해 있는 여들이 조금은 걱정됩니다....

대물감성돔의 저항에 레오가 전투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여밭 앞쪽 자리로 이동을 합니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레오가 여유있게 상대하는데...역시 백전노장 대물감성돔
이번에는 우측으로 틀면서 앞에 있는 여를 돌아서 먼바다로 달아납니다...

이에 질세라 레오가 감성돔의 머리를 돌려볼려고 안간 힘을 써봅니다...

머리를 돌리는데 성공한 듯 보였지만 다시금 감성돔은 여를 돌아서 먼바다로 나갈려고 합니다.
도저히 안되겠는지......비장한 결심을 한 듯한...레오는........

돌김이 붙어있어 아주 미끈거리는 갯바위를 조심조심 이동해서 반대쪽 곶부리쪽을 달려갑니다..
대물감성돔과 낚시꾼의 머리싸움......과연.....누가 이길까요?.....

곶부리로 이동한 레오 급하게 여유줄을 감으면서 화이팅에 들어갑니다.....

감성돔의 마지막 저항을 뿌리치고는 찌가 보입니다.....
이어도 형님 미끄러운 갯바위를 천천히 조심해서 뜰채맨으로 다가갑니다...

단 한번의 뜰채질로 잡아냅니다.

두사람이 하나되는 순간입니다.........
낚시 잘하는 사람은 뒷정리를 깨끗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1만빵 우승고기는 아쉽지만 6짜는 안되더군요....57cm 감성돔입니다.
모두 화이팅을 외치면서 추자도로의 낚시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같이 한 형님 친구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리저리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수도권3분,전남권2분,충청권5분....이렇게 총 10명이 각자 지역 고유의 사투리로
만남의 반가움을 서로 서로에게 전합니다.
해남 어란진항에서 새벽에 추자도로 출발합니다.
항상 맘으로 다가오시는 형님집에 추자군도 부속섬 침투준비 벙커로 지정하고
아침식사와 함께 부속섬으로 출발해봅니다.

오늘은 자칭 사진작가인 친구 갯방자와 파트너로 한자리에서 낚시를 했는데 사진을
찍는지도 몰랐습니다....
탁한 물색에 감성돔을 유혹해보고자 이쁜 미끼와 잘 비벼진 밑밥을 바다에 던져봅니다.

조류가 약한 물때인지라 본류가 잠시동안 세차게 가더니 거의 조류가 없습니다.
파트너 갯바위방랑자는 저도 모르게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면서 이런 저런일을 하더니...
전층채비로 잔씨알이지만 35급 감성돔을 잡아냅니다.
탁한 물색으로 인해서인지 약은 입질에 뒷줄을 견제한 후 초리대로 살짝 끌어주니
초릿대를 쭈~욱 빨고 들어가더군요.

낚시를 하러 왔지만 이런 풍경들은 언제나 맘을 포근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낚시꾼들만이 느낄 수 있는 맘의 여유가 아닐까 합니다.

잔잔한 바다상황과 따뜻한 날씨에 낚시보다는 친구와의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로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도 오늘은 친선전으로 2인1조로 하선해서 1인당 1만빵을 하기로 했기에 조금은 열심히
해보지만 저는 황!...갯방자 35급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철수시간이 다가오고 저희 일행들이 철수배에 올라옵니다.
1만빵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서로가 자기라고...우기지만...어찌하겠습니까?...이 세상에는 줄자가 있기에
승자는 결정됩니다....ㅎㅎㅎㅎㅎㅎ

뭐...현재까지는 내가 1등이다...
아....아쉽다..0.5cm차이로 밀리다니...이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정을 느낍니다.

하루의 낚시가 끝나고 민박집으로 철수하면서 피곤하지만 저녁 식사시간에 소주한잔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생각과 반가움에 조금은 상기된듯한 얼굴들입니다...

피곤에 지친 분...조금은 아쉬운분....하지만...내일 있을 침투를 대비해서
민박집으로 철수합니다.....

저의 갑장들 서로가 1등이라고 옥신각신하더니...컥~강물형님께서 살며시 꺼내는
감성돔...대물 감성돔은 아니지만 48,45 두마리를 살포시 꺼냅니다....
"아우들아 이번에는 내가 좀 먹자" 하시면서......

1만빵의 우승자에게 일행 중 가장 큰형님이신 별과달형님께서 시상을 합니다.
어마어마한 상금 8만원.......

다같이 박수로 축하해줍니다.....
저 돈은 결국 강물형님이 못쓰시고...ㅋㅋㅋㅋ
저희 충청권 팀 교통비로 들어간 듯 합니다...ㅎㅎㅎㅎ

오늘은 6수의 감성돔이 나왔기에 감성돔 회에다가 저녁식사 준비를 해봅니다.
출출해서인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는데 각자 자리에 앉아서 수저를 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낚시를 온 대전감시 친구는 "이맛이 바다의 맛이다"라고 외치면서
감성돔회를 먹고 있습니다....

저희도 몰랐는데 다른 팀은 감성돔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잡은 양이 작아서 인지 저희 밥상에만 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낚시꾼이기에 나누어 먹는 맛을 잘 알죠....이리저리 나누어 봅니다...

술도 못마시는 친구 레오 설정으로 폼 한번 잡아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인지라 각자가 이리저리 술들을 챙겨와서 4종류나 됩니다..
소주까지 하면 5종류죠...꼬낙,진도홍주,복분자주,산삼주.....소주.....허걱~

반가움에 전하는 술잔의 한잔 한잔에 서서히 얼굴들이 단풍잎이 되어갑니다...

2일차의 오전낚시를 출발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1만빵입니다.....갯방자+대전감시조 맞은편에서 낚시하던
친구 레오+이어도형님 새벽에 빨간 전자찌로 45급 감성돔 잡아놨다고 자랑합니다.
오늘은 1만빵 우리꺼다 외치면서........ㅎㅎㅎㅎㅎ

그말에 자극받은 대전감시 웃으면서 이대로는 질 수 없다며 밑밥에 마음을 실어서
꿈을 날려봅니다...

이대로 질수없다며 화이팅하던 대전감시 바로 히트합니다....
징헌 넘...47cm 감성돔을 잡아내면서 다시 역전이 되어 현재 1등 대전감시로
넘어갑니다....하지만 이것은 대물의 전주곡이었을 뿐입니다....ㅎㅎㅎㅎㅎ
이대로 질 수 없다던 친구 레오 바로 히트합니다....
과연 밑걸림일까요?....감성돔일까요?....억수로 궁금해집니다.

갑자기 레오가 손으로 V자를 그립니다...
그래서 모두가 밑걸림 가지고 장난한다고 소리치는데.......
낚시대가 움직입니다.....
서서히 초리대가 난바다로 향해 뻗어갑니다....전형적인 대물감성돔의 움직임 같습니다...
거의 80M 이상을 흘려서 받은 입질입니다.....

감성돔인 것 같습니다.....

대물 감성돔이지만 숨은 실력파 레오는 여유를 잃지않고 천천히 천천히 대물감성돔을
상대합니다....
앞에 넓게 포진해 있는 여들이 조금은 걱정됩니다....

대물감성돔의 저항에 레오가 전투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여밭 앞쪽 자리로 이동을 합니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레오가 여유있게 상대하는데...역시 백전노장 대물감성돔
이번에는 우측으로 틀면서 앞에 있는 여를 돌아서 먼바다로 달아납니다...

이에 질세라 레오가 감성돔의 머리를 돌려볼려고 안간 힘을 써봅니다...

머리를 돌리는데 성공한 듯 보였지만 다시금 감성돔은 여를 돌아서 먼바다로 나갈려고 합니다.
도저히 안되겠는지......비장한 결심을 한 듯한...레오는........

돌김이 붙어있어 아주 미끈거리는 갯바위를 조심조심 이동해서 반대쪽 곶부리쪽을 달려갑니다..
대물감성돔과 낚시꾼의 머리싸움......과연.....누가 이길까요?.....

곶부리로 이동한 레오 급하게 여유줄을 감으면서 화이팅에 들어갑니다.....

감성돔의 마지막 저항을 뿌리치고는 찌가 보입니다.....
이어도 형님 미끄러운 갯바위를 천천히 조심해서 뜰채맨으로 다가갑니다...

단 한번의 뜰채질로 잡아냅니다.

두사람이 하나되는 순간입니다.........
낚시 잘하는 사람은 뒷정리를 깨끗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1만빵 우승고기는 아쉽지만 6짜는 안되더군요....57cm 감성돔입니다.
모두 화이팅을 외치면서 추자도로의 낚시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같이 한 형님 친구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