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9월 12일
② 출 조 지 : 통영 부지도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6
⑤ 바다 상황 : 살랑살랑 적당 파고 가끔 너울!
⑥ 조황 요약 : 시즌이 시즌이라 상사리~


추석 전 낚시나 갔다와볼까하고 생각을 하는데 장마에 물색도
탁할 것 같고 적조 도 심하다하고 이를 때 낚시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해보지만 가고 싶은 마음에 에라이 모르겠다.
꽝칠 요량하고 마음먹은 것 가보자 하고 갔는데 다행히도
25-30-40이 따문따문 물어주네요. 이렇게 잔 손맛을 보며하는데
헉~낚싯대에 어신이 확들어 오네요. 엇싸!~ 챔질 확차고 나가기에
낚싯대를 세워 뻐타며 힘을 빼려고 하면서 지금은 상사리시즌
이라고 목줄 1.75호를 했는데 드랙 조절 하는 순간 팅 삐웅~

아이고, 아까워라 명긴놈 살아가겠다는 데야. 난들 별수 없죠
그래 잘 가라!~ 다음에 또 보자~ 이렇게해서 오늘의 조황이네요
그런데 아직은 더운 시기에 오늘같은날 바람도 살랑살랑 부러 주고
날씨도 흐려 별로 덥지도 않고 파고도 0.5 -1.5 낚시하기
좋은날이더군요. 그리고 오늘 저와 같이 내리신분 저의 장비짐
내리도 싫고 도와주셔 감사했습니다. 달리 보답은 못해드리고
이렇게나마 감사의 뜻을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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